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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사회간호학
문제

"나도 당뇨병에 걸릴 수 있겠다"라고 느끼는 것은 건강신념모형의 어느 요소인가?

해설
지각된 민감성은 자신이 그 건강문제에 걸릴 가능성이 있다고 느끼는 정도다.
같은 주제 다음 문제다음에 해당하는 사례관리자의 역할은?

심화 해설

정답 해설

정답은 5번 지각된 민감성(perceived susceptibility)입니다. 건강신념모형(Health Belief Model)에서 지각된 민감성은 ‘내가 이 질환에 걸릴 가능성이 있다’고 주관적으로 느끼는 정도를 의미합니다. 문제의 진술 “나도 당뇨병에 걸릴 수 있겠다”는 바로 이 개념을 묻고 있습니다. 자신이 질병에 취약하거나 위험에 노출되어 있다고 인식하는 주관적 평가가 핵심입니다 [1][2].

개념 구분

건강신념모형의 구성요소를 구분해 보면, 지각된 심각성(perceived severity)은 질병에 걸렸을 때 그 결과가 얼마나 심각한지(합병증, 사회적 손실 등)에 대한 인식입니다. 지각된 유익성(perceived benefits)은 권장되는 건강행위를 실천했을 때 위험이 줄어들 것이라고 믿는 정도, 지각된 장애성(perceived barriers)은 그 행위를 실천하는 데 따르는 부담이나 비용에 대한 인식입니다. 자기효능감(self-efficacy)은 그러한 행위를 성공적으로 수행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말합니다. 문제의 진술은 ‘걸릴 수 있겠다’는 가능성 자체에 초점이 있으므로 민감성에 해당합니다.

임상·연구 맥락에서의 적용

임신성 당뇨병(GDM) 과거력이 있는 여성은 제2형 당뇨병 발생의 고위험군입니다. 연구들에서는 이 집단을 대상으로 당뇨병 위험 인식(risk perception), 즉 지각된 민감성을 측정합니다. 예를 들어 벨기에의 무작위 대조시험 2차 분석에서는 산후 초기(6–16주)와 무작위 배정 1년 후에 Risk Perception Survey for Developing Diabetes 도구로 당뇨병 위험 인식을 평가했습니다 [1]. 미국의 후향적 분석에서도 GDM 과거력이 있는 여성들의 지각된 위험과 건강행위의 연관성을 조사했는데, 이때 ‘perceived risk of developing T2D’가 바로 지각된 민감성 개념으로 측정되었습니다 [2].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도 미래 질병 위험 인식(future disease risk perception)을 조사했는데, 가족력이 있는 학생들조차 자신의 당뇨병 위험을 낮거나 중간 정도로 인식하는 비율이 90%에 달했습니다 [3]. 이는 객관적 위험 요인이 있어도 지각된 민감성이 낮을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또한 GDM 과거력이 있는 여성에서 당뇨병 위험 인식이 높을수록 근거 기반 예방 전략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다는 연관성도 보고되었습니다 [4]. 즉, 지각된 민감성은 예방행위 참여 의도를 높이는 선행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간호 실무와의 연결

간호사가 당뇨병 예방 교육이나 생활습관 중재를 계획할 때, 대상자의 지각된 민감성을 먼저 사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가족력, 비만, GDM 과거력 같은 객관적 위험요인이 있어도 본인이 ‘걸릴 수 있겠다’고 느끼지 않으면 예방행위 실천 동기가 낮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3][4]. 반대로 위험 인식이 과도하게 높아 불안이 커지는 경우도 있으므로, 정확한 정보 제공을 통해 현실적인 위험 평가를 돕는 중재가 필요합니다.
참고 문헌 (논문 출처)
  • [1]
    Diabetes Risk Perception in Women with a Recent History of Gestational Diabetes Mellitus: A Secondary Analysis from a Belgian Randomized Controlled Trial (MELINDA Study).RCT/임상시험Vanlaer Y, Minschart C, Snauwaert I, Myngheer N, Maes T, De Block C, Van Pottelbergh I, Abrams P, Vinck W, Leuridan L, Driessens S, Billen J, Matthys C, Bogaerts A, Laenen A, Mathieu C, Benhalima K. (2025) · DOI: 10.3390/jcm14144998
  • [2]
    Type 2 Diabetes Risk Perception and Health Behaviors Among Women with History of Gestational Diabetes Mellitus: A Retrospective Analysis.일반논문Malone A, Tibbe TD, Turk N, Duru OK, Wisk LE, Mangione C, Page J, Thomas SC, Vu A, Madievsky R, Chon J, Cheng F, Liu S, Maranon R, Krong J, Krueger A, Han CS, Norris K, Moin T. (2025) · DOI: 10.3390/nu17213360
  • [3]
    Predictors of diabetes risk perception among college students.일반논문Khan RK, Misra R, Shawley-Brzoska S, Wen S. (2022) · DOI: 10.1080/07448481.2020.1825222
  • [4]
    Association of Type 2 Diabetes Risk Perception With Interest in Diabetes Prevention Strategies Among Women With a History of Gestational Diabetes.일반논문Vu A, Turk N, Duru OK, Mangione CM, Panchal H, Amaya S, Castellon-Lopez Y, Norris K, Moin T. (2022) · DOI: 10.2337/ds21-0056

임상 시나리오

당뇨병 예방 교육 전 위험 인식 사정지각된 민감성 확인이 우선이다

대상자가 가족력, 비만, 임신성 당뇨병 과거력 등 객관적 위험요인을 가지고 있어도 본인이 지각된 민감성이 낮으면 예방행위 실천 동기가 떨어진다. 교육 전 “본인이 당뇨병에 걸릴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하십니까?”와 같은 질문으로 위험 인식을 먼저 사정한다.

연구에 따르면 가족력이 있는 대학생 중 90%가 자신의 당뇨병 위험을 낮거나 중간 정도로 인식했다. 객관적 위험과 주관적 인식의 괴리가 크므로 단순 정보 제공보다 개별 맞춤형 위험 피드백이 필요하다.

주의

지각된 민감성이 지나치게 높아 불안이 커진 대상자에게는 정확한 정보를 제공해 현실적인 위험 평가를 돕는다. 위험 인식이 높을수록 예방 전략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지만, 과도한 공포는 오히려 회피 행동을 유발할 수 있다.

핵심 개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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