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답 해설
정답은
3번, 고유감각 과소반응을 보이는 아동입니다. 무거운 담요로 몸을 감싸거나 관절을 눌러주는 활동은
고유감각(proprioception) 입력을 강하게 제공하는 대표적인
심부압박(deep pressure) 기법입니다. 고유감각은 근육, 관절, 힘줄에 있는 수용기를 통해 몸의 위치와 움직임, 힘의 정도를 감지하는 감각으로, 이 입력이 뇌간과 변연계에 전달되면 각성 수준을 조절하고 신경계를 안정시키는 효과가 있습니다. 따라서 고유감각을 평소에 충분히 느끼지 못해 몸을 부딪치거나 세게 눌리는 자극을 찾는
과소반응(under-responsivity) 아동에게 무거운 담요, 압박 조끼, 관절 압박 같은 활동을 적용하면 부족한 감각 입력을 보충해 주어 안정감과 신체 인식을 높일 수 있습니다
[1][2][3].
오답 해설
1번
후각 과민반응은 냄새 자극에 대한 방어적 반응이 핵심이므로, 후각 입력을 조절하거나 회피 전략을 쓰는 것이 우선입니다. 무거운 담요는 후각 수용기와 직접적인 관련이 없습니다.
2번
미각 구별의 어려움은 혀의 미뢰와 구강 감각 처리 문제로, 질감 탐색이나 구강 감각 놀이가 더 적합합니다. 관절 압박이나 심부압박이 미각 구별 능력을 직접 향상시키지는 않습니다.
4번
시각 예민성은 빛이나 시각적 복잡성에 대한 과민반응이 주된 문제이므로, 조명 조절이나 시각적 단서를 줄이는 환경 수정이 필요합니다. 심부압박은 보조적으로 각성 조절에 도움을 줄 수는 있으나 일차적 중재는 아닙니다.
5번
청각 주의 저하는 소리에 대한 탐지나 변별, 주의 유지가 어려운 경우로, 청각 단서를 구조화하거나 배경 소음을 줄이는 중재가 우선입니다. 고유감각 입력이 청각 주의력을 직접 강화한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임상 적용 포인트
심부압박은 자폐스펙트럼장애(ASD) 아동에게 불안 감소와 과잉행동 조절을 목적으로 흔히 사용되지만, 모든 아동에게 동일한 반응이 나타나지는 않습니다. Bestbier와 Williams의 연구에서는 ASD와 중증 지적장애가 있는 청소년
13명 중 분석 가능했던
8명에서
6명이 심부압박 후 기분이나 행동에서 개선을 보였으나, 개인 간 차이가 뚜렷하게 나타났습니다
[1]. 이는 심부압박이 고유감각 과소반응을 보이는 아동에게 효과적일 가능성이 높지만, 모든 감각 처리 문제에 일률적으로 적용해서는 안 된다는 점을 시사합니다. 또한 압박 의복을 착용한 ASD 아동을 관찰한 연구에서는 반복 행동과 과제 이탈 행동의 변화 가능성을 확인했고
[2], 감각 의복이 참여도와 부모의 양육 스트레스에 미치는 영향을 탐색한 연구에서도 감각 처리 패턴에 따른 개별화된 적용이 필요함이 강조되었습니다
[3]. 따라서 중재 전에
감각 프로파일(sensory profile) 평가를 통해 고유감각 과소반응 여부를 확인하고, 아동의 반응을 관찰하며 강도와 시간을 조절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참고 문헌 (논문 출처)
- [1]
The Immediate Effects of Deep Pressure on Young People with Autism and Severe Intellectual Difficulties: Demonstrating Individual Differences.일반논문Bestbier L, Williams TI. (2017) · DOI: 10.1155/2017/7534972
- [2]
The effect of compression on repetitive behaviors and task participation in children with autism spectrum disorder.일반논문Grandits JB, Kent HW, Sanborn SM, Pilcher JJ. (2023) · DOI: 10.3389/fpsyg.2023.1292439
- [3]
Exploring Effects of Sensory Garments on Participation of Children on the Autism Spectrum: A Pretest-Posttest Repeated Measure Design.일반논문Mische Lawson L, Foster L, Hamner K, Wright L. (2022) · DOI: 10.1155/2022/35402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