앉은 자세에서 몸통이 한쪽으로 기울어진 편마비 환자에게는 골반을 핵심조절점으로 선택한다. 골반은 기저면과 가장 가까운 분절로, 치료사가 골반 능선 위에서 아래쪽으로 압력을 가하면 골반이 고정·안정화되어 환자가 골반을 축으로 체중 이동을 수행할 수 있다.
골반 정렬이 바르지 않으면 그 위의 척추와 머리 정렬도 연쇄적으로 무너진다. 따라서 골반을 바로 세우고 체중을 이동시키는 중재는 몸통 전체의 정렬과 균형 반응을 효율적으로 이끌어낸다. 뇌졸중 환자의 몸통 훈련은 몸통 기능과 활동 수행 개선에 효과적이다.
골반에 압력을 가할 때 통증이나 불편감이 없는지 확인하고, 환자가 능동적으로 체중을 이동하도록 유도해야 한다. 수동적으로 밀어주기만 하면 환자의 선택적 몸통 조절 회복을 저해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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