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팅턴병(Huntington’s disease)은 상염색체 우성으로 유전되는 신경퇴행성 질환으로, 운동 기능 장애, 인지 저하, 정신 증상이 삼중 징후(triad)로 나타납니다
[3]. 이 환자에서 보고된 팔다리와 몸통의 불수의적이고 불규칙한 움직임은 헌팅턴병의 대표적 과다운동 증상인 무도병(chorea)에 해당하며, 이러한 불수의 운동은 보행 중 자세 안정성을 떨어뜨려 균형 상실과 낙상 위험을 높입니다
[1][2].
헌팅턴병을 포함한 과다운동성 운동장애(hyperkinetic movement disorders) 환자에서 낙상은 건강과 삶의 질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며, 의료 시스템에도 부정적 부담을 준다는 점이 체계적 문헌고찰을 통해 확인되었습니다
[2]. 따라서 팔다리와 몸통의 불수의 운동으로 보행 시 균형을 잃는 환자에게 우선적으로 고려해야 할 중재는 낙상 예방을 위한 균형훈련입니다. 이는 단순히 근력이나 보행 속도를 높이는 훈련보다, 불수의 운동이 있는 상태에서 자세 조절 능력을 보완하고 안전한 이동을 확보하는 데 초점을 둡니다.
헌팅턴병 환자에서는 보행, 균형, 신체활동 수준 사이의 관계를 평가하고 그 결손을 정확히 특성화하는 것이 임상 관리의 질을 높이는 데 중요합니다
[1]. 균형훈련은 무도병으로 인해 흔들리는 몸통과 사지의 불규칙한 움직임 속에서도 지지면 내에 무게중심을 유지하는 능력을 향상시키고, 보행 중 예기치 못한 자세 동요에 대한 반응 전략을 강화하여 낙상 발생을 줄이는 데 직접적으로 기여합니다. 고강도 근력 강화훈련, 체중지지 트레드밀 보행훈련, 강제유도운동치료, 거울치료는 각각 특정 신경계 질환에서 근거가 있는 중재이나, 불수의 운동으로 인한 균형 장애와 낙상 위험이 우선적인 문제인 이 사례에서는 균형훈련이 가장 먼저 적용되어야 할 중재입니다.
참고 문헌 (논문 출처)
- [1]
Exploring relationships among gait, balance, and physical activity in individuals with Huntington's disease.일반논문Tueth LE, Haussler AM, Baudendistel ST, Earhart GM. (2024) · DOI: 10.1177/18796397241285000
- [2]
Accidental Falls in Patients with Hyperkinetic Movement Disorders: A Systematic Review.메타분석/체계고찰Homann CN, Homann B, Ivanic G, Urbanic-Purkart T. (2022) · DOI: 10.5334/tohm.709
- [3]
Update on the Symptomatic Treatment of Huntington's Disease: From Pathophysiology to Clinical Practice.일반논문Olmedo-Saura G, Bernardi E, Bojtos L, Martínez-Horta S, Pagonabarraga J, Kulisevsky J, Pérez-Pérez J. (2025) · DOI: 10.3390/ijms261362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