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전 사고에서는 구조자의 안전이 먼저이므로 전원이 차단된 것을 확인한 뒤 접근해야 하며, 전류가 몸을 통과하면서 심장과 신경, 근육에 손상을 주므로 겉으로 보이는 화상 범위만으로 심각도를 판단할 수 없다. 치명적 부정맥이 지연되어 나타날 수 있어 심전도를 지속 감시하고, 근육이 손상되면 미오글로빈이 신장을 막아 급성 신손상이 생길 수 있으므로 소변 색과 양을 관찰한다. 소변이 붉거나 갈색을 띠면 수분을 제한하는 것이 아니라 충분한 수액으로 배설을 촉진해야 한다. 낙상이나 근육 수축으로 인한 골절과 척추 손상 가능성도 함께 평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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