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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발작적인 두통과 심한 발한, 두근거림과 함께 혈압이 간헐적으로 크게 오르는 환자에게 갈색세포종이 의심된다. 간호로 옳은 것은?

해설
갈색세포종은 카테콜아민을 분비하는 종양으로 자극을 받으면 호르몬이 대량 분비되어 고혈압성 위기를 일으킬 수 있으므로, 복부를 깊게 촉진하거나 압박하는 행위를 피하고 조용하고 자극이 적은 환경을 유지하며 혈압을 자주 감시한다. 카페인과 니코틴, 스트레스, 특정 음식과 약물도 발작을 유발할 수 있어 제한한다. 진단은 소변과 혈액의 카테콜아민 대사산물 측정으로 하며, 검사 전 식이와 약물 제한 사항을 정확히 안내해야 결과가 신뢰할 수 있다. 수술 전에는 혈압을 안정시키는 약물을 충분한 기간 사용해야 수술 중 위기를 예방할 수 있다.
같은 주제 다음 문제비후성 심근병증으로 진단된 22세 남성에게 교육할 내용으로 옳은 것은?

심화 해설

갈색세포종(pheochromocytoma)은 부신수질이나 교감신경절에서 발생하는 카테콜아민 분비 종양으로, 에피네프린과 노르에피네프린이 간헐적으로 대량 분비되면서 발작성 고혈압, 두통, 발한, 두근거림 같은 증상이 나타납니다. 종양에서 분비되는 카테콜아민의 양과 시점을 예측하기 어렵기 때문에 혈역학적 불안정성(hemodynamic instability)이 수술 중은 물론 일상생활에서도 언제든 발생할 수 있습니다[2]. 따라서 간호의 핵심은 종양을 자극해 카테콜아민 분비를 유발할 수 있는 요인을 차단하고, 혈압과 증상을 지속적으로 감시하는 것입니다.

복부 촉진이 위험한 이유
갈색세포종이 부신에 위치한 경우 복부를 깊게 촉진하면 종양이 기계적으로 압박을 받습니다. 이 압박은 종양 내 카테콜아민을 전신 순환으로 밀어내는 방아쇠가 되어 갑작스러운 혈압 상승과 발작 증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진단 과정에서도 복부 촉진은 갈색세포종이 의심될 때 피해야 할 신체검진 조작입니다. 보기 1번처럼 반복적으로 깊게 촉진하는 것은 오히려 고혈압성 위기(hypertensive crisis)를 초래할 위험이 있으므로 금기입니다.

혈압 감시와 복부 자극 회피
갈색세포종 환자에서 혈압은 지속적으로 높기보다 간헐적으로 급등하는 패턴을 보입니다. 평상시 혈압이 정상 범위라 하더라도 종양에서 카테콜아민이 분비되는 순간 수축기 혈압이 200mmHg 이상으로 치솟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일정 간격의 혈압 측정만으로는 발작적 상승을 놓칠 수 있어 지속적인 혈압 감시가 필요합니다. 동시에 복부를 압박하는 자세, 꽉 조이는 의복, 갑작스러운 체위 변경처럼 종양 부위에 물리적 자극을 줄 수 있는 상황을 피해야 합니다. 보기 2번은 복부 자극을 피하면서 혈압을 감시하도록 하므로 가장 적절한 간호입니다.

카페인과 활동 제한
카페인은 교감신경계를 자극하고 카테콜아민의 말초 작용을 강화할 수 있습니다. 갈색세포종 환자에게 카페인 음료를 제공하면 이미 과도한 카테콜아민에 노출된 심혈관계에 추가 부담을 주어 혈압 상승과 부정맥을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보기 3번은 옳지 않습니다. 또한 혈압이 높은 시기의 활동은 심근 산소 요구량을 증가시키고, 갈색세포종 환자는 카테콜아민 과잉으로 인한 심근병증(cardiomyopathy)이 동반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1]. 혈압이 조절되고 증상이 안정될 때까지는 활동을 제한하고 안정을 취하는 것이 우선이므로 보기 4번도 적절하지 않습니다.

불안과 증상의 구분
갈색세포종 환자는 발작 시 불안감이나 공황발작과 유사한 증상을 호소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 불안은 원인이 아니라 카테콜아민 과잉의 결과로 나타나는 증상입니다. 보기 5번처럼 단순히 불안 때문이라고 안심시키기만 하면 실제 고혈압성 위기를 놓칠 수 있습니다. 간호사는 환자의 불안을 인정하면서도 혈압, 맥박, 발한, 두통 같은 객관적 지표를 함께 사정해 증상이 종양에서 기인한 것인지 평가해야 합니다. 갈색세포종의 진단 과정에서는 여러 영상 기법을 통합하고, 수술 전 약물적 알파 차단(adrenergic blockade)을 통해 혈역학을 안정화시키는 접근이 필요합니다[3]. 통증이나 불안으로 인한 교감신경 흥분도 혈역학을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적절한 통증 조절이 수술 전 최적화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4].
참고 문헌 (논문 출처)
  • [1]
    Nursing care during management of recurrent pheochromocytoma: A case study.케이스리포트Chen M, Zhuang Y, Weng Z, Zhuang J, Chen L. (2025) · DOI: 10.1111/nicc.13165
  • [2]
    Ensemble learning prediction model for intraoperative hemodynamic instability in patients with pheochromocytoma.일반논문Liu Y, Liu C, Li S, Zhao L, Lin R, Chen K, Zang L, Gu W, Mu Y, Lyu Z, Gao Z, Dou J. (2025) · DOI: 10.3389/fendo.2025.1670909
  • [3]
    Intracardiac paraganglioma in the left atrium in the context of a hereditary syndrome due to SDHD mutation: a case report.케이스리포트Rojas-Romero P, Nevado-Portero J, Ruperti-Repilado FJ, García-de-la-Borbolla-Fernández M, López-Haldón JE. (2026) · DOI: 10.1093/ehjcr/ytag240
  • [4]
    Early epidural analgesia for the preoperative management of suspected spontaneous pheochromocytoma rupture: a case report.케이스리포트Oshiba Y, Shibata SC, Lee T, Inoue J, Kita T. (2025) · DOI: 10.1186/s40981-025-00813-9

임상 시나리오

갈색세포종 간호 가이드복부 자극 회피와 혈압 감시가 핵심

갈색세포종 환자에게 복부 촉진은 종양을 압박하여 카테콜아민 분비를 촉발하므로 절대 금기이다. 진단이 의심되는 시점부터 복부 자극을 피해야 한다.

혈압은 간헐적으로 급등하는 패턴을 보이므로 일정 간격 측정만으로는 놓칠 수 있다. 지속적 혈압 감시가 필요하며, 수축기 혈압이 200mmHg 이상으로 치솟을 수 있음을 염두에 둔다.

꽉 조이는 의복, 갑작스러운 체위 변경, 복부를 압박하는 자세 등 물리적 자극을 피하고, 혈압이 조절되고 증상이 안정될 때까지 활동 제한과 안정을 우선한다.

주의

발작 시 불안이나 공황발작과 유사한 증상을 호소할 수 있으나, 이는 원인이 아니라 카테콜아민 과잉의 결과이다. 안심시키기만 하면 고혈압성 위기를 놓칠 수 있으므로 혈압, 맥박, 발한, 두통 등 객관적 지표를 함께 사정해야 한다.

핵심 개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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