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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분만 진행 중인 임부의 전자태아감시에서 자궁수축이 시작된 뒤 늦게 시작해 수축이 끝난 뒤에도 회복이 지연되는 심박수 하강이 반복된다. 이 소견의 의미와 대응으로 옳은 것은?

해설
수축이 시작된 뒤 늦게 하강해 수축이 끝난 뒤에도 회복이 지연되는 양상은 후기하강으로, 자궁태반 관류가 떨어져 태아가 저산소 상태에 놓였음을 시사하는 경고 소견이다. 좌측위로 자세를 바꿔 하대정맥 압박을 풀고 산소를 공급하며 옥시토신을 중단하고 정맥 수액을 늘린 뒤 즉시 보고한다. 조기하강은 수축과 함께 시작되고 함께 회복되는 아두 압박 소견으로 정상이며, 가변하강은 제대 압박으로 시점이 일정하지 않게 나타난다. 가속은 태아 안녕을 나타내는 소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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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화 해설

[문제 분석 — 전자태아감시에서 늦게 시작되고 회복이 지연되는 심박수 하강]

문제에서 제시된 소견은 자궁수축이 시작된 뒤 늦게 심박수가 떨어지고, 수축이 끝난 뒤에도 기저선으로 돌아오는 데 시간이 걸리는 패턴입니다. 이는 후기하강(late deceleration)의 전형적인 특징입니다. 후기하강은 자궁태반 관류 저하로 인해 태아에게 산소 공급이 원활하지 않을 때 나타나며, 태아 저산소증 또는 산혈증(acidemia)의 위험 신호로 해석해야 합니다[2][4].


태아 심박수 하강 패턴의 감별 포인트

| 구분 | 시작 시점 | 회복 시점 | 주된 원인 | 임상적 의미 |
|------|-----------|-----------|-----------|-------------|
| 조기하강(early deceleration) | 수축 시작과 동시에 | 수축 끝나면 즉시 회복 | 아두 압박 | 대체로 양성 |
| 후기하강(late deceleration) | 수축 시작 후 늦게 | 수축 끝난 뒤에도 지연 | 자궁태반 관류 저하 | 태아 저산소증 위험 |
| 가변하강(variable deceleration) | 수축과 무관하게 다양 | 다양함 | 제대 압박 | 상황에 따라 중재 필요 |



문제의 핵심 단서는 “수축이 시작된 뒤 늦게 시작”과 “회복이 지연”이라는 두 가지입니다. 조기하강은 수축과 동시에 시작되어 수축이 끝나면 바로 회복되므로 문제의 소견과 맞지 않습니다. 가변하강은 수축과의 시간적 연관성이 일정하지 않고 모양이 다양하므로 역시 배제할 수 있습니다.

후기하강이 반복된다는 것은 태아의 산염기 균형이 나빠지고 있을 가능성을 시사합니다. 태아 산혈증은 태아와 모체 사이의 가스 교환 장애로 발생하며, 조기에 예측하고 중재하지 않으면 사산이나 신경학적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4]. 분만 2기에서 지속적인 태아심박수 감소(prolonged deceleration)가 길어질수록 제대동맥 혈액의 pH가 낮아지는 연관성도 보고된 바 있습니다[1].

후기하강의 병태생리와 대응

후기하강의 기전은 자궁 수축 시 자궁태반 혈류가 일시적으로 감소하면서 태아에게 전달되는 산소가 줄어드는 것입니다. 정상 태아는 이에 대해 어느 정도 보상 능력이 있지만, 태반 기능이 저하되어 있거나 태아의 예비능이 떨어진 상태에서는 수축이 끝난 뒤에도 심박수 회복이 지연됩니다. 이는 태아가 산소 부족 상태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음을 의미합니다.

따라서 후기하강이 반복될 때는 단순 관찰이나 자세 변경만으로 끝내서는 안 되며, 즉각적인 중재가 필요합니다. 구체적으로는 모체의 자세를 좌측위로 변경하여 대정맥 압박을 줄이고 자궁태반 관류를 개선하고, 산소 투여, 수액 공급, 자궁수축 억제제 투여 등을 고려합니다. 이러한 조치에도 호전되지 않으면 분만 방법의 전환(제왕절개 등)을 검토해야 합니다.

전자태아감시의 해석은 관찰자 간 차이가 클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지만[2], 후기하강처럼 태아의 산염기 불균형을 시사하는 패턴은 비교적 명확한 경고 신호로 받아들여야 합니다. 태반 병리가 동반된 경우 CTG 이상 소견과 태아 예후 악화의 연관성이 더욱 뚜렷해질 수 있다는 점도 염두에 두어야 합니다[3].
참고 문헌 (논문 출처)
  • [1]
    The Impact of Prolonged Deceleration During the Second Stage of Labor on Umbilical Artery Blood Gas Analysis.일반논문He MR, He MP, Yan J, Yuan CL, Jian WQ, Huang JC, Huang HF, Zhao KS. (2026) · DOI: 10.2147/ijwh.s542850
  • [2]
    Fetal Heart Rate Tracing: Assessment and Clinical Interpretation일반논문Sung S, Vadakekut ES. (2026)
  • [3]
    Abnormal Intrapartum Cardiotocographic Tracing, Fetal Outcome and Placental Pathology.일반논문Nardi E, Grassi S, Costantino A, Simeone S, Castiglione F, Oliva A, Arena V. (2026) · DOI: 10.3390/diagnostics16142224
  • [4]
    Predicting Intrapartum Acidemia: A Review of Approaches Based on Fetal Heart Rate.일반논문Varisco G, Steyde G, Peri E, Hoogendoorn I, Signorini MG, van Laar JOEH, Mischi M, van der Hout-van der Jagt MB. (2026) · DOI: 10.3390/bioengineering13020146

임상 시나리오

후기하강 반복 시 분만 간호 대응자궁태반 관류 저하 신호를 놓치지 않는 즉각 중재

후기하강은 자궁태반 관류 저하로 인한 태아 저산소증의 경고 신호다. 수축이 시작된 뒤 늦게 심박수가 떨어지고 수축이 끝난 뒤에도 회복이 지연되는 패턴이 반복되면 즉시 중재해야 한다.

우선 모체 체위를 좌측위로 변경하여 대정맥 압박을 줄이고 자궁태반 혈류를 개선한다. 동시에 산소 투여수액 공급을 시작하고, 자궁수축이 과도하면 자궁수축 억제제 투여를 고려한다.

중재 후에도 후기하강이 지속되거나 태아 심박수 변동성이 소실되면 분만 방법 전환을 준비한다. 제왕절개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수술 준비와 의사 보고를 신속히 병행한다.

주의

후기하강을 단순 관찰하거나 자세 변경만으로 끝내면 태아 산혈증이 진행될 수 있다. 반복되는 후기하강은 태아 예비능 저하를 의미하므로 호전 여부를 짧은 간격으로 재평가해야 한다.

핵심 개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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