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간증(preeclampsia)에서 자간증(eclampsia)으로 진행하며 나타나는 전신 강직간대경련은 산과적 응급상황입니다. 경련이 시작된 직후 가장 우선하는 간호는 기도 유지와 손상 예방이며, 그 첫 단계가 고개를 옆으로 돌려 기도를 확보하는 것입니다.
경련 발생 시 기도 확보가 최우선인 이유
강직간대경련 동안에는 턱과 호흡 근육이 강하게 수축하고 의식이 소실됩니다. 이때 혀가 뒤로 말려 들어가 기도를 막을 수 있고, 구강 내 분비물이나 위 내용물이 기도로 흡인될 위험이 커집니다. 고개를 옆으로 돌리면 혀가 기도를 막는 것을 줄이고 분비물이 중력 방향으로 배액되도록 하여 흡인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자간증 환자 관리에서 기도 유지와 산소화는 경련 직후 가장 먼저 확보해야 할 요소이며, 이후 항경련제 투여와 혈압 조절이 단계적으로 이어집니다
[1][2].
항경련제 투여 경로와 시점
자간증 경련의 일차 약물은 마그네슘설페이트(magnesium sulfate)입니다. 다만 경련이 진행 중이거나 의식이 없는 환자에게 구강으로 약물을 투여하면 흡인 위험이 있고 약효 발현도 늦어 적절하지 않습니다. 마그네슘설페이트는 정맥주사로 투여하며, 경련이 멈춘 뒤에도 재발 방지를 위해 일정 시간 유지합니다. 따라서 구강 항경련제 투여는 경련 직후 응급 처치로 선택하지 않습니다
[1][2].
다른 선택지가 후순위인 이유
혈압 측정은 자간증 관리에서 중요한 요소이지만, 경련 중에는 환자가 움직이고 혈압계 커프가 팔에서 밀리거나 측정이 부정확할 수 있습니다. 혈압은 기도 확보와 경련 조절이 시작된 뒤 안정된 상태에서 측정합니다. 태아심음 확인도 산모의 산소화와 경련 조절이 우선된 이후에 시행합니다. 산모의 저산소증이 태아 저산소증으로 이어지므로, 산모의 기도와 호흡을 먼저 확보하는 것이 태아를 위한 처치이기도 합니다. 즉시 제왕절개 수술실로 이동하는 것은 경련이 조절되지 않은 불안정한 상태에서 시행하지 않으며, 먼저 산모 상태를 안정화한 뒤 분만 방법과 시점을 결정합니다
[2][3].
자원이 제한된 환경에서의 적용
저소득 국가나 원격지에서는 자간증 환자가 상급 병원으로 이송되기 전까지 산파나 간호사가 초기 처치를 담당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환경에서도 경련 발생 시 가장 먼저 시행하는 처치는 기도 확보와 손상 예방이며, 이는 술기 중심의 훈련으로 강조됩니다. 조산사 대상 질적 연구에서도 자간증 응급 상황에서 기도 관리와 안전한 자세 유지가 초기 대응의 핵심으로 보고되었습니다
[3][4].
국가시험 관점에서 기억할 점
자간증 경련 간호의 우선순위는 ‘기도 확보 → 산소 투여 → 항경련제(마그네슘설페이트) 정맥 투여 → 혈압 조절 → 태아 평가’ 순서로 정리할 수 있습니다. 경련 중에는 구강 투여를 금기로 보고, 경련이 조절된 뒤에도 재발 예방을 위해 마그네슘설페이트를 지속 투여합니다. 마그네슘설페이트는 치료 용량과 독성 용량의 간격이 좁아 혈중 농도와 임상 증상(슬개건반사 소실, 호흡 억제, 소변량 감소)을 면밀히 관찰해야 합니다
[1][2].
참고 문헌 (논문 출처)
- [1]
Magnesium sulfate pharmacology for maternal and critical-care indications: mechanisms, pharmacokinetics, and the therapeutic window.일반논문Xia M, Ni Q, Zhu S. (2026) · DOI: 10.3389/fphar.2026.1749828
- [2]
Hypertensive Disorders in Pregnancy (HDP): Diagnostics and Therapy. Guideline of the DGGG, OEGGG and SGGG (S2k-Level, AWMF Registry No. 015/018, June 2024).가이드라인Pecks U, Baumann M, Binder J, Contini C, Dathan-Stumpf A, Dechend R, Enna-Kirchmair B, Fischer T, Girard T, Greve S, Groten T, Hartung A, Kehl S, Koch M, Köbke A, Kranke P, Lapaire O, Mader S, Rump LC, Sperling A, Stepan H, Stracke S, Verlohren S, von Versen-Höynck F, Winkler K, Zemlin M, Schlembach D. (2025) · DOI: 10.1055/a-2522-2347
- [3]
Midwives Experiences of Managing Clients with Eclampsia in a low Resource Setting: A Qualitative Descriptive Study.일반논문Dartey AF, Dzansi G, Lotse CW, Obuobisa R, Afua Bosu CE, Afaya A. (2022) · DOI: 10.1177/23779608221094542
- [4]
Challenges in maritime evacuation during pre-hospital emergency anesthesia on a remote island in Indonesia: A case report.케이스리포트Mutiar A, Abbas KA. (2025) · DOI: 10.52225/narra.v5i2.16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