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골 부위 욕창의 단계를 판단할 때는 상처 깊이와 침범 조직을 기준으로 분류합니다. 문제에서 제시된 핵심 단서는 피하지방까지 침범되었고, 뼈나 힘줄은 노출되지 않았다는 점입니다.
욕창 단계 분류에서
3단계 욕창은 피부 전층이 소실되고 피하지방이 보이는 상태를 말합니다. 상처 바닥에 지방 조직이 노출되지만 뼈, 힘줄, 근육은 드러나지 않으며, 잠식(undermining)이나 터널(tunneling)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문제에서 피하지방까지 침범했고 뼈나 힘줄이 노출되지 않았다고 했으므로 3단계에 해당합니다.
각 단계를 구분해 보면,
1단계는 피부가 손상되지 않은 상태로 붉은 반점이 있고 눌러도 하얗게 변하지 않는 비창백성 홍반이 특징입니다.
2단계는 표피와 진피 일부가 소실되어 부분층 피부 손실이 나타나며, 물집이 생기거나 얕은 개방성 궤양으로 보일 수 있습니다.
4단계는 피부 전층과 조직 소실이 있고 뼈, 힘줄, 근육이 노출되거나 직접 만져지는 상태입니다.
심부조직손상 의심(DTPI)은 피부가 손상되지 않았거나 일부만 손상된 상태에서 심부 조직의 압력 손상이 의심되는 경우로, 보라색이나 적갈색의 국소적 변색 또는 혈액이 찬 물집이 특징입니다.
노란 삼출물은 상처 바닥에 보이는 슬라우(slough)나 삼출물을 의미할 수 있는데, 이는 3단계와 4단계 모두에서 관찰될 수 있습니다. 다만 단계를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기준은 노출된 해부학적 구조입니다. 뼈나 힘줄이 노출되지 않았다는 명시적 조건이 4단계를 배제하는 결정적 근거가 됩니다.
중환자실이나 완화의료 환경에서 욕창의 정확한 단계 평가는 치료 계획 수립과 예후 예측에 중요합니다. 욕창은 다학제 팀 접근이 필요한 복합적 문제로, 단계에 따라 상처 관리 전략과 영양 지원, 체위 변경 계획이 달라집니다
[1]. 최근에는 욕창 단계를 객관적으로 평가하기 위해 딥러닝 모델을 활용한 실시간 탐지 기술도 연구되고 있는데, 이는 육안 평가의 주관성을 보완하려는 시도입니다
[3]. 임상에서는 상처의 깊이와 노출된 조직을 정확히 사정하는 것이 단계 분류의 출발점이며, 염증 지표인 호중구-림프구 비율(NLR)이나 평균 혈소판 용적(MPV)과 욕창 단계의 연관성을 살펴본 연구도 있어 전신 상태와 국소 상처 상태를 함께 고려해야 합니다
[2]. 천골 부위의 3단계 욕창은 수술적 재건이 필요한 4단계와 달리 보존적 상처 관리와 적절한 감압으로 치유를 기대할 수 있으나, 감염 예방과 삼출물 관리가 지연되면 악화될 수 있으므로 단계에 맞는 드레싱 선택과 체위 관리가 중요합니다.
참고 문헌 (논문 출처)
- [1]
Roles, Barriers and Facilitators of Multidisciplinary Teams Supporting People With Stage 3 and 4 Pressure Injuries in Hospital and Home Settings: A Scoping Review.일반논문Kelly D, Bankowski L, Chaudhari S, Pennington J, Wakely L, Kocanda L, Kersten ML. (2026) · DOI: 10.1111/iwj.70993
- [2]
Neutrophil-to-Lymphocyte Ratio and Mean Platelet Volume in Relation to Pressure Ulcer Stages in a Palliative Care Unit: A Retrospective Single-Center Study일반논문Bayram MG, Şeker DF. (2026) · DOI: 10.21203/rs.3.rs-9978541/v1
- [3]
Research on real-time detection and staging technology for pressure injuries in critically ill patients based on the YOLOv8 deep learning model.일반논문Guo F, Cao N, Nie J, Guo W, Wang J. (2026) · DOI: 10.3389/fpubh.2026.17814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