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인실에서 경구약을 투여하려고 할 때 환자 확인 방법으로 옳은 것은? | 마이메르시 MyMerci
마이메르시 — 문제와 상세 해설까지 전부 무료 무료로 시작하기
서울특별시 보라매병원 필기대비 모의고사 1회
문제

다인실에서 경구약을 투여하려고 할 때 환자 확인 방법으로 옳은 것은?

해설
환자 확인은 자리 이동으로 바뀌지 않는 지표 두 가지를 쓰는 것이 원칙이며, 이름과 등록번호가 대표적이다. 이름을 대신 불러 주고 대답을 받는 폐쇄형 확인은 환자가 잘 듣지 못하거나 습관적으로 대답할 수 있어 오류를 걸러 내지 못하므로, 환자가 직접 말하게 하는 개방형 방식을 쓴다. 침상 번호와 머리판 이름표는 전동과 자리 교체로 쉽게 어긋난다. 보호자나 다른 환자에게 확인을 대신 받는 것도 안전한 방법이 아니다.
같은 주제 다음 문제62세 남성이 2시간 전부터 시작된 흉골 하부의 조이는 통증으로 응급실에 왔다. 심전도에서 하벽을 반영하는 유도들의 ST분절이 올라가 있었다. 니트로글리세린 투여…

심화 해설

환자 확인의 원칙
경구약을 투여하기 전 환자 확인은 ‘5가지 정확성(five rights)’ 중에서도 정확한 환자(right patient)에 해당하는 핵심 단계입니다. 투약 오류는 국제적으로도 위해와 손상의 주요 원인으로 보고되며, 미국에서만 연간 7,000~9,000건의 투약 오류가 발생한다는 보고가 있습니다 [1]. 따라서 환자 확인은 단순한 의례가 아니라 투약 오류를 막는 가장 기본적인 안전장치입니다.

환자 확인에서 가장 중요한 원칙은 능동적 확인(active identification)입니다. 환자가 스스로 자신의 이름과 등록번호를 말하게 하고, 이를 투약 기록이나 처방 정보와 대조해야 합니다. 이때 질문은 ‘예/아니요’로 답할 수 있는 폐쇄형이 아니라, 환자가 직접 정보를 말해야 하는 개방형 질문(open-ended question)이어야 합니다. 예를 들어 “성함과 등록번호를 말씀해 주시겠어요?”라고 묻는 방식입니다.

보기별 해설

1번(정답)은 개방형 질문으로 이름과 등록번호를 대조하는 방법입니다. 환자가 직접 자신의 정보를 말하게 함으로써, 의식이 명료한 환자라면 본인 확인이 가장 정확하게 이루어집니다. 간호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도 환자 확인 절차의 수행도가 낮게 나타나며, 시뮬레이션 기반의 반복 훈련을 통해 이러한 기본 안전 절차의 수행도를 높일 수 있다고 보고되었습니다 [2]. 즉, 환자 확인은 이론적으로 아는 것에 그치지 않고 실제로 몸에 밸 수 있도록 훈련해야 하는 술기입니다.

2번은 침상 머리판의 이름표만 확인하는 방법입니다. 침상 이름표는 환자가 이동하거나 침상이 바뀔 경우 실제 환자와 일치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또한 이름표는 보조적인 정보일 뿐, 환자 본인에게 직접 확인한 것이 아니므로 단독으로 사용해서는 안 됩니다.

3번은 “김영수 님 맞으시죠?”라고 묻는 방식입니다. 이는 폐쇄형 질문으로, 환자가 혼란 상태이거나 청력이 좋지 않은 경우, 또는 단순히 습관적으로 “네”라고 대답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환자가 스스로 정보를 말하게 하는 개방형 질문과 달리, 확인의 정확성이 떨어집니다.

4번은 동명이인이 없으면 이름 하나만 확인하는 방법입니다. 동명이인이 없다고 하더라도 등록번호는 환자를 고유하게 식별하는 가장 중요한 정보입니다. 이름만으로는 환자 확인의 정확성을 담보할 수 없으므로, 이름과 등록번호를 함께 확인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5번은 옆 침상 보호자에게 환자를 지목해 달라고 하는 방법입니다. 보호자는 환자 본인이 아니므로, 환자 확인의 주체가 될 수 없습니다. 환자가 의사소통이 불가능한 경우에도 보호자에게 ‘지목’을 요청하는 방식보다는, 환자 팔찌의 등록번호와 의무기록을 대조하는 등 객관적인 식별 수단을 사용해야 합니다.

임상 실무와의 연결
최근에는 바코드 투약 시스템(BCMA)이 도입되면서 환자 팔찌의 바코드를 스캔하여 환자를 확인하는 방식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질적 연구에 따르면 간호사들은 BCMA가 투약 오류를 줄이는 데 가치 있다고 인식하면서도, 시스템 도입 과정에서 업무 흐름의 변화나 기술적 장애 등에 대한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3]. 그러나 BCMA가 도입되더라도, 환자가 말로 자신의 정보를 확인하는 능동적 확인의 원칙은 여전히 기본적인 간호술기로 유지되어야 합니다.

또한 시뮬레이션 기반 교육 연구에서는 하이브리드 시뮬레이션과 역할극을 결합한 훈련이 간호대학생의 투약 관련 기술적 술기와 환자와의 의사소통 능력을 함께 향상시키는 데 효과적임을 보여주었습니다 [4]. 이는 환자 확인이 단순한 ‘대조’ 행위가 아니라, 환자와의 의사소통을 포함하는 통합적인 안전 간호 행위임을 시사합니다.

국가시험 빈출 포인트
투약 시 환자 확인 방법은 ‘개방형 질문으로 이름과 등록번호를 환자에게 직접 말하게 하여 대조한다’가 표준입니다. 폐쇄형 질문, 침상 이름표 단독 확인, 보호자에 의한 확인은 모두 오답으로 출제될 수 있습니다. 또한 환자가 의사소통이 불가능한 경우에는 환자 식별 팔찌와 의무기록의 등록번호를 대조하는 방법을 사용한다는 점도 함께 기억해야 합니다.
참고 문헌 (논문 출처)
  • [1]
    Nurses' use of the five rights of medication administration in a comprehensive care unit: a best practice implementation project.일반논문Smith JM, Upchurch L. (2026) · DOI: 10.1097/xeb.0000000000000492
  • [2]
    Deliberate Practice of Hand Hygiene and Patient Identification During Simulated Medication Administration: A Multisite Study.일반논문Schroers G, Schroers G, Pfieffer J, Vanderzwan K, Klenke-Borgmann L, Kilroy S, Tell D, O'Rourke J. (2026) · DOI: 10.1097/nne.0000000000002158
  • [3]
    Nurses' Needs, Expectations and Perceptions on Barcode Medication Administration Implementation: A Qualitative Study.일반논문Jughmans T, Mortelmans L, Nelis T, Dilles T. (2026) · DOI: 10.1111/jan.70711
  • [4]
    Hybrid simulation approach enhances technical and non-technical skills in therapeutic pharmacology education.일반논문Changuiti O, Mahou FZ, Decormeille G, Koraich N, El Hsaini H. (2026) · DOI: 10.1186/s12909-026-09983-1

임상 시나리오

경구약 투여 전 환자 확인 실무 가이드능동적 확인으로 투약 오류를 막는 최전선

환자에게 개방형 질문으로 “성함과 등록번호를 말씀해 주세요”라고 하여 스스로 말하게 한 뒤, 투약 기록과 대조한다.

등록번호는 환자를 고유하게 식별하는 핵심 정보이므로 이름과 반드시 함께 확인한다. 동명이인이 없어도 생략하지 않는다.

침상 이름표나 보호자 지목은 보조 수단일 뿐 단독 확인 수단으로 쓰지 않는다. 환자 팔찌의 바코드가 있으면 스캔하여 대조한다.

주의

“김영수 님 맞으시죠?” 같은 폐쇄형 질문은 혼란 상태나 습관적 긍정으로 오인될 수 있어 금지한다. 의사소통이 어려운 환자는 팔찌 등록번호와 기록 대조로 객관적 확인을 한다.

핵심 개념

서울특별시 보라매병원 필기시험(2026 3분기 채용) 480 문제 · 로그인 없이 바로 볼 수 있어요

마이메르시로 국가고시 완벽 대비

기출문제와 상세 해설을 무료로. 내 약점을 분석하고 진도를 관리하며 더 똑똑하게 공부하세요.

무료로 시작하기

학습 참고용입니다. 실제 임상은 최신 지침과 소속 기관 프로토콜을 따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