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양용해증후군(tumor lysis syndrome, TLS)은 항암치료 시작 후 종양세포가 빠르게 파괴되면서 세포 내부의 물질이 대량으로 혈중에 방출되어 발생하는 종양학적 응급상황입니다. 림프종은 증식 속도가 빠르고 항암제에 대한 감수성이 높아 TLS 발생 위험이 높은 대표적인 혈액암입니다. 세포가 파괴되면 세포 내에 고농도로 존재하던
칼륨,
인(phosphate),
핵산(nucleic acid)이 혈류로 쏟아져 나옵니다. 핵산은 대사 과정을 거쳐
요산(uric acid)으로 전환되므로 혈중 요산 농도도 함께 상승합니다.
방출된 인은 혈중 칼슘과 결합하여 인산칼슘(calcium phosphate) 침착을 형성하므로, 이차적으로 혈중
칼슘 농도가 떨어집니다. 따라서 TLS의 전형적인 검사 소견은
고칼륨혈증,
고인산혈증,
고요산혈증,
저칼슘혈증의 네 가지입니다. 이 전해질 이상은 급성 신손상(AKI), 심부정맥, 다발성 장기부전으로 이어질 수 있어 조기 발견과 예방적 중재가 중요합니다
[3].
요산과 인산칼슘이 신세뇨관에 침착되면 신배설 능력이 저하되어 급성 신손상이 발생하고, 이는 다시 전해질 이상을 악화시키는 악순환을 만듭니다. 근거 자료의 증례에서도 TLS 환자에서 현저한 고요산혈증(
2764 µmol/L)과 급성 신부전이 동반되었으며, 요산 분해 효소인 rasburicase로 치료가 이루어졌습니다
[2]. 이는 TLS에서 요산 조절이 신손상 예방의 핵심임을 보여줍니다.
보기 1번은 칼륨, 인, 요산이 모두 저하되어 있고, 보기 3번은 요산 저하와 칼슘 상승이 있어 TLS와 반대입니다. 보기 4번은 나트륨 상승과 인 저하가, 보기 5번은 칼륨 저하와 크레아티닌 저하가 포함되어 있어 TLS의 전형적 패턴과 맞지 않습니다. TLS에서는 신손상으로 인해 크레아티닌이 상승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따라서 정답은
칼륨 상승, 인 상승, 칼슘 저하를 나타낸 2번입니다.
참고 문헌 (논문 출처)
- [2]
Tumour lysis syndrome in the setting of a high-grade B-cell lymphoma with primary bone marrow localization - a case report.케이스리포트Ivanko I, Josipović J, Ćelap I, Novaković Coha S, Matijaca H, Brblić T, Kojić Katović S, Gaćina P. (2026) · DOI: 10.11613/bm.2026.020901
- [3]
Pediatric tumor lysis syndrome: the nephrologist's role in prevention and management.일반논문Reiger R, Srivaths P, Angelo J. (2026) · DOI: 10.1007/s00467-026-0723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