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시간 눌려 있다가 구조된 환자의 자료가 다음과 같다. 압박이 풀린 뒤 오히려 수치가 나빠진 기전은? | 마이메르시 MyMerci
마이메르시 — 문제와 상세 해설까지 전부 무료 무료로 시작하기
원주연세의료원 전공 필기 고난도 모의고사
문제

장시간 눌려 있다가 구조된 환자의 자료가 다음과 같다. 압박이 풀린 뒤 오히려 수치가 나빠진 기전은?

해설
눌려 있는 동안에는 손상된 세포의 내용물이 그 부위에 갇혀 있다가 압박이 풀리고 혈류가 돌아오는 순간 칼륨과 근육효소, 미오글로빈이 한꺼번에 전신으로 쏟아진다. 그래서 구조 직후에 고칼륨혈증으로 인한 부정맥과 미오글로빈에 의한 급성신손상이 갑자기 나타난다. 구조 전부터 수액을 충분히 공급해 미리 희석하고 소변량을 유지하는 것이 예방의 핵심이며, 심전도와 칼륨을 지속적으로 감시한다.
같은 주제 다음 문제체온 측정 부위를 비교한 설명으로 옳은 것은?

심화 해설

압박이 풀린 뒤 오히려 수치가 나빠지는 이유는 재관류 손상(reperfusion injury) 때문입니다. 눌려 있는 동안에는 해당 부위의 혈류가 차단되어 조직이 허혈(ischemia) 상태에 빠집니다. 이때 근육세포는 에너지(ATP)가 고갈되고 세포막의 이온 펌프 기능이 떨어지면서 세포 안에 칼슘, 나트륨, 물이 축적되고 세포는 부종과 손상을 입습니다[1][2].

압박이 풀리면 혈류가 다시 들어오는데, 이때 손상된 근육세포가 터지면서 세포 안에 있던 미오글로빈(myoglobin), 칼륨(K+), 인(phosphate), 젖산(lactate), 각종 근육 효소(CK, LDH 등)가 전신순환으로 한꺼번에 쏟아져 나옵니다[1][3]. 이것이 횡문근융해증(rhabdomyolysis)의 핵심 기전입니다. 혈중 칼륨이 급격히 올라가면 고칼륨혈증(hyperkalemia)으로 인한 치명적 부정맥이 생길 수 있고, 미오글로빈이 신장 세뇨관에 침착되면 급성 신손상(acute kidney injury)으로 진행할 수 있습니다[1][2][3].

이러한 전신적 합병증을 묶어 압궤증후군(crush syndrome)이라고 부르며, 구조 직후 수치가 급격히 나빠지는 것은 단순히 눌린 부위에 혈액이 갇혀 있었기 때문이 아니라, 혈류가 다시 열리면서 손상된 세포의 독성 내용물이 전신으로 유입되는 재관류 손상의 결과입니다[1][3]. 따라서 구조 현장에서는 압박을 풀기 전부터 적극적인 수액 소생술(fluid resuscitation)을 시작하고, 소변 알칼리화와 전해질 교정을 통해 고칼륨혈증과 신손상을 예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1][2].
참고 문헌 (논문 출처)
  • [1]
    Crush injury and crush syndrome: a comprehensive review.일반논문Akrivos VS, Koutalos A, Stefanou N, Koskiniotis A, Arnaoutoglou C. (2025) · DOI: 10.1530/eor-2025-0055
  • [2]
    Pathophysiology and management of crush syndrome: A narrative review.일반논문Khan S, Neradi D, Unnava N, Jain M, Tripathy SK. (2025) · DOI: 10.5312/wjo.v16.i4.104489
  • [3]
    Crush Syndrome and Systemic Necrosis in Trauma Patients: A Systematic Review of Pathophysiology, Anatomical Impact, and Renal Outcomes.메타분석/체계고찰Gafar Abubakir Osman H, Elfatih Elbadri M, Hamadelniel Alhadi IA, Ibrahim AS, Ayyub A, Mohamed A, Sahnon Abaker Sahnon A, H J Alkhazendar J, Alkhazendar AH, Awan M. (2025) · DOI: 10.7759/cureus.89592

임상 시나리오

압궤증후군 구조 현장 대응압박 해제 전부터 시작하는 수액 소생술

압박이 풀리면 재관류 손상으로 손상 근육세포에서 미오글로빈, 칼륨, , 젖산이 전신순환으로 쏟아져 나온다.

구조 현장에서는 압박을 풀기 전에 정맥로를 확보하고 생리식염수1~1.5 L/hr 속도로 주입하기 시작한다.

소변량은 200~300 mL/hr 이상 유지하고, 소변 pH를 6.5 이상으로 알칼리화하여 미오글로빈의 신세뇨관 침착을 줄인다.

주의

구조 직후 고칼륨혈증으로 인한 치명적 부정맥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심전도 모니터링과 혈청 칼륨 추적 검사를 즉시 시행해야 한다.

핵심 개념

원주연세의료원 필기시험 480 문제 · 로그인 없이 바로 볼 수 있어요

마이메르시로 국가고시 완벽 대비

기출문제와 상세 해설을 무료로. 내 약점을 분석하고 진도를 관리하며 더 똑똑하게 공부하세요.

무료로 시작하기

학습 참고용입니다. 실제 임상은 최신 지침과 소속 기관 프로토콜을 따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