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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통계 산출 및 해석
문제

○○병원의 총 재원일수가 54,750일이고 퇴원환자수가 3,650명이다. 이 병원의 평균재원일수는?

해설
평균재원일수 = 총 재원일수 ÷ 퇴원환자수 = 54,750 ÷ 3,650 = 15일이다. 퇴원환자수에는 사망환자가 포함되며, 병상이용률과 분자가 같고 분모만 다르다는 점을 함께 기억한다.
같은 주제 다음 문제○○병원의 지난 1년간 가동병상수는 200병상, 총 재원일수는 54,750일이었다. 이 병원의 병상이용률은? (1년은 365일)

심화 해설

평균재원일수는 병원 운영 효율성과 환자 흐름을 평가하는 가장 기본적인 보건행정 지표입니다. 산출 공식은 ‘총 재원일수 ÷ 퇴원환자수’로, 분자에는 일정 기간 동안 입원 환자들이 실제로 병상에 머문 총 일수를, 분모에는 같은 기간 퇴원한 환자 수를 적용합니다. 이 문제에서는 총 재원일수 54,750일을 퇴원환자수 3,650명으로 나누면 15일이 산출되므로 정답은 1번입니다.

평균재원일수의 행정적 의미
평균재원일수는 단순한 산술 계산을 넘어, 병원의 자원 활용도와 진료 프로세스의 효율성을 보여주는 핵심 성과 지표입니다. 재원일수가 길다는 것은 환자당 병상 점유 기간이 길다는 뜻이므로, 같은 병상 수로 더 적은 환자를 치료하게 되어 병상 회전율이 낮아집니다. 반대로 재원일수가 지나치게 짧으면 조기 퇴원으로 인한 재입원 위험 증가나 치료의 질 저하 가능성을 함께 검토해야 합니다. 따라서 평균재원일수는 단독으로 평가하기보다 병상이용률, 병상회전율, 재입원율과 함께 묶어 해석하는 것이 보건행정 실무의 기본 원칙입니다.

퇴원계획 부서 인력과 재원일수의 연관성
재원일수는 의료기관 내부의 인력 구성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일본의 급성기 병원을 대상으로 한 전국 단면 연구에서는 퇴원계획 부서의 인력 배치 수준, 특히 간호사와 의료사회복지사의 수와 조합이 병동 단위 평균재원일수와 연관이 있다고 보고했습니다[1]. 퇴원계획은 입원 초기부터 환자의 퇴원 후 필요를 파악하고 지역사회 자원과 연계하는 과정으로, 전담 인력이 충분할수록 불필요한 입원 지연을 줄여 재원일수를 단축시키는 기전으로 작용합니다. 이는 재원일수 관리가 단순히 의사의 진료 결정에만 의존하는 것이 아니라 행정·간호·사회복지 인력의 협업 체계에 따라 달라질 수 있음을 시사합니다.

병상 점유율과 응급실 재원일수의 관계
재원일수는 병동 내 입원 기간뿐 아니라 응급실에서 입원 대기 중인 환자의 체류 시간에도 영향을 받습니다. 한 관찰 연구에서는 병원의 일일 병상 점유율이 응급실에 내원한 입원 예정 환자의 응급실 재원일수와 환자 배치에 영향을 미친다고 분석했습니다[3][4]. 병상 점유율이 높아 입원 가능한 병상이 부족하면 응급실에서 입원 병상 배정까지의 대기 시간이 길어지고, 이는 응급실 과밀화로 이어집니다. 따라서 평균재원일수 증가는 병동의 병상 회전을 늦추고, 결과적으로 응급실 체류 시간 연장이라는 2차적 병목 현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보건행정 실무에서는 병동 재원일수와 응급실 재원일수를 분리된 지표로 보지 않고, 병원 전체의 환자 흐름을 구성하는 연속된 지표로 이해해야 합니다.

재원일수 관리와 대안적 진료 모델
평균재원일수를 줄이기 위한 정책적 접근으로 입원 대신 가정에서 급성기 진료를 제공하는 병원-가정 연계 모델이 연구되고 있습니다. 미국 메디케어 수혜자를 대상으로 한 성향점수 매칭 연구에서는 병원-가정 진료와 전통적 입원 진료의 성과를 비교하여 시설 수준에서의 활용 변이까지 분석했습니다[2]. 이러한 대안 모델은 병상 수요를 낮추고 입원 환자의 재원일수를 간접적으로 줄이는 전략이 될 수 있으며, 병상 부족과 의료 인력 부족 문제에 대응하는 보건행정적 대안으로 검토됩니다. 다만 이 모델의 적용 가능성은 환자의 중증도, 가정 환경, 지역사회 의료 자원에 따라 달라지므로, 재원일수 단축만을 목표로 무분별하게 적용해서는 안 됩니다.
참고 문헌 (논문 출처)
  • [1]
    Association between discharge planning department staffing levels and the average length of stay in acute care wards: a nationwide cross-sectional study in Japan.일반논문Machida A, Kashiwagi M. (2026) · DOI: 10.1136/bmjopen-2025-110125
  • [2]
    Outcomes Associated With Hospital at Home vs Traditional Inpatient Stay.일반논문Vakkalanka JP, Young TL, Bianchi G, Ullrich F, Carter KD, Mohr NM, Gutierrez J. (2026) · DOI: 10.1001/jamanetworkopen.2026.10810
  • [3]
    The Effect of Hospital Occupancy on Emergency Department Length of Stay and Patient Disposition일반논문Alan J. Forster, Ian G. Stiell, George A. Wells, Alexander J. Lee, Carl van Walraven (2003) · DOI: 10.1111/j.1553-2712.2003.tb00029.x
  • [4]
    The Effect of Hospital Occupancy on Emergency Department Length of Stay and Patient Disposition일반논문Alan J. Forster, Ian G. Stiell, George A. Wells, Alexander J. Lee, Carl van Walraven (2003) · DOI: 10.1197/aemj.10.2.127

임상 시나리오

평균재원일수 산출과 해석병원 환자 흐름의 기본 지표

평균재원일수는 총 재원일수퇴원환자수로 나누어 산출한다. 예시: 54,750일 ÷ 3,650명 = 15일.

재원일수가 길면 병상회전율이 낮아져 같은 병상으로 치료할 수 있는 환자 수가 줄어든다. 반대로 지나치게 짧으면 조기 퇴원으로 인한 재입원 위험을 함께 검토해야 한다.

평균재원일수는 단독이 아닌 병상이용률, 병상회전율, 재입원율과 함께 해석하는 것이 실무 원칙이다.

주의

병동 재원일수 증가는 병상 회전을 늦춰 응급실 입원 대기 시간을 연장시키는 2차 병목을 유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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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개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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