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답 해설
정답은
5번 파울러자세(Fowler's position)입니다. 침상 머리 부분을
45도 정도 올린 체위를 반좌위, 즉 파울러자세라고 합니다. 이 체위는 상체를 일으켜 흉곽의 확장을 용이하게 하므로 호흡곤란 환자나 복부 수술 후 환자에게 주로 적용됩니다.
오답 해설
1번 심스위(Sims' position)는 좌측 또는 우측 측위의 변형으로, 한쪽 팔을 등 뒤로 놓고 아래쪽 다리는 곧게 펴며 위쪽 다리의 고관절과 슬관절을 굴곡시키는 자세입니다. 주로 의식이 없는 환자의 구강 분비물 배액을 돕거나 관장 시 사용하는 체위로, 상체를
45도 올리는 것과는 무관합니다.
2번 트렌델렌버그자세(Trendelenburg position)는 침상의 머리 쪽을 낮추고 발 쪽을 높여 하지보다 머리가 낮아지는 체위입니다. 쇼크 환자에게서 하지의 정맥 환류를 증가시키기 위해 과거에 사용되었으나, 현재는 논란이 있어 선택적으로 적용합니다. 침상 머리를 올리는 파울러자세와는 정반대의 개념입니다.
3번 슬흉위(knee-chest position)는 환자가 무릎을 꿇고 가슴을 침상에 대는 자세로, 직장이나 질 검진 시 사용됩니다. 중력의 영향을 이용하는 특수 체위일 뿐, 침상 등받이 각도와는 관련이 없습니다.
4번 절석위(lithotomy position)는 환자가 바로 누운 상태에서 다리를 지지대에 올려 고관절과 슬관절을 굴곡시키고 외전시키는 자세입니다. 회음부 수술이나 분만 시 적용하는 체위로, 상체 각도 조절이 주된 특징이 아닙니다.
임상 및 병태생리적 근거
파울러자세는 중환자 간호나 수술 후 회복 과정에서 매우 빈번하게 처방되는 체위입니다. 특히
반파울러자세(Semi-Fowler's position)는 침상 머리를
30~45도 정도 올리는 것을 말하는데, 이는 복부 장기가 중력에 의해 아래로 내려가 횡격막의 움직임을 덜 방해하게 하여 호흡을 용이하게 합니다. 근거 자료
[2]에서 제왕절개 수술 중 발생한 고위 척수 마취(high spinal anesthesia)를 관리하기 위해 반파울러자세를 적용한 사례가 보고된 것도 이러한 이유 때문입니다. 고위 척수 마취 시 국소 마취제가 지주막하강 내에서 두부 쪽으로 과도하게 확산되면 횡격신경(phrenic nerve)이나 뇌간까지 차단되어 호흡 부전이 발생할 수 있는데, 상체를 올리면 중력의 도움으로 마취제의 상방 확산을 물리적으로 제한하고 호흡근의 기능을 보존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2]. 또한 근거 자료에서도 장시간 노트북 사용 시 발생하는 근골격계 불편감과 관련된 잘못된 자세의 예로 반파울러자세가 언급되고 있어, 이 체위가 일상적인 자세 분류에서도 표준적으로 사용되는 용어임을 알 수 있습니다.
참고 문헌 (논문 출처)
- [2]
Management of High Spinal Anesthesia for Cesarean Section in the Semi-Fowler's Position.일반논문Martin-Orr N, Villaluz JE, So B, Dhoon TQ, Holland M. (2025) · DOI: 10.7759/cureus.932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