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답 해설
정답은
1. 저칼륨혈증입니다.
병태생리 및 기전
심부전 환자에게 널리 사용되는
푸로세미드(Furosemide)는
루프 이뇨제(loop diuretics)로, 신장의 헨레 고리 비후 상행각(thick ascending limb)에서 Na⁺-K⁺-2Cl⁻ 공동수송체(NKCC2)를 억제합니다. 이로 인해 나트륨과 수분의 재흡수가 차단될 뿐만 아니라, 원위 세뇨관으로의 나트륨 전달량이 증가하면서 나트륨-칼륨 교환(Na⁺-K⁺ exchange)이 촉진되어 칼륨 배설이 증가합니다. 6개월이라는 장기간 복용은 이러한 칼륨 소실을 만성화시켜 체내 총 칼륨 저장량을 고갈시키므로, 저칼륨혈증의 발생 위험이 매우 높습니다.
임상 증상과의 연결
환자가 호소하는 ‘기운이 없고 근력이 약해진’ 증상은 저칼륨혈증의 전형적인 임상 양상입니다. 칼륨은 세포막의 안정 시 전위(resting membrane potential)를 유지하는 데 필수적인 이온입니다. 혈중 칼륨 농도가 낮아지면 세포막의 과분극(hyperpolarization)이 발생하여 신경 및 근육 세포의 흥분성이 저하됩니다. 그 결과 골격근에서는 전신적인 근력 저하와 피로감이 나타나며, 심한 경우 근육 손상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근거 자료
[1]의 증례 보고는 루프 이뇨제를 복용 중이던 환자에게서 심한 저칼륨혈증(칼륨
1.9 mmol/L)이 발생했을 때, 하지의 근력 저하와 기립 불가능 같은 급성 근위약 증상이 나타났으며, 이로 인해 횡문근융해증(rhabdomyolysis)까지 유발되었음을 보여줍니다. 이는 저칼륨혈증이 단순한 전해질 수치 이상을 넘어, 근육 세포의 대사와 구조적 완전성을 위협할 수 있는 심각한 상태임을 시사합니다.
국가시험 빈출 관점
루프 이뇨제의 주요 부작용으로 저칼륨혈증은 가장 빈번하게 출제되는 포인트입니다. 단순히 ‘푸로세미드 = 저칼륨혈증’으로 암기하기보다, 이뇨제의 작용 부위와 그에 따른 전해질 변화를 연결지어 이해해야 합니다. 루프 이뇨제는 칼륨뿐 아니라 마그네슘과 칼슘의 배설도 증가시키므로 저마그네슘혈증과 저칼슘혈증이 동반될 수 있으나, 근력 저하라는 증상과 장기 복용이라는 맥락에서 가장 먼저 감시해야 할 핵심 전해질은 칼륨입니다. 저칼륨혈증은 심실성 부정맥을 유발할 수 있고, 디곡신(digoxin)을 병용하는 심부전 환자에게서는 디곡신 독성 위험을 급격히 높이므로 임상에서의 중요성이 더욱 큽니다. 근거 자료
[3]에서도 심부전 환자의 전해질 분석이 혈역학적 상태와 예후 평가에 필수적임을 강조하고 있으며, 이뇨제 사용 시 전해질 불균형에 대한 지속적인 감시가 필요함을 뒷받침합니다.
참고 문헌 (논문 출처)
- [1]
Hypokalemia-Induced Rhabdomyolysis Following Prolonged Diarrhea in a Child With Congenital Heart Disease Receiving Loop Diuretics: A Case Report and Literature Review.케이스리포트Iwasaki K, Akiyoshi M, Nakashima S, Yasuda K, Taketani T. (2026) · DOI: 10.7759/cureus.104451
- [3]
Diagnostic and Prognostic Value of Arterial Blood Gas and Electrolyte Analyses in Heart Failure.일반논문Tetaj N, Segreti A, Piccirillo F, Pelullo M, Crispino SP, Ciancio M, Ussia GP, Grigioni F. (2026) · DOI: 10.31083/rcm479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