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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료원 필기모의고사 2회
문제

수술 후 환자에게 효율적인 기침법을 교육할 때 옳은 방법은?

해설
수술 후 기침은 분비물을 빼내 무기폐와 폐렴을 예방하지만 절개 부위에 통증과 장력을 주므로 베개나 손으로 부위를 받쳐 지지한 상태에서 시행한다. 앉거나 상체를 세운 자세에서 천천히 깊게 들이마신 뒤 잠시 참았다가 두 번에 나누어 힘 있게 기침하는 것이 효율적이다. 통증이 심하면 미리 진통제를 투여하고,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면 분비물이 묽어져 배출이 쉬워진다.
같은 주제 다음 문제급성 심부전으로 호흡곤란이 심한 환자에게 시행할 간호중재는?

심화 해설

수술 후 효율적인 기침법 교육

수술 후 환자에게 기침을 가르치는 가장 큰 목적은 기도에 고여 있는 분비물을 배출하여 무기폐(atelectasis)와 폐렴(pneumonia)을 예방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개복 수술이나 개흉 수술을 받은 환자의 경우, 기침을 할 때 복압과 흉곽 내 압력이 급격히 상승하면서 절개 부위에 심한 장력(tension)이 가해집니다. 이로 인해 환자는 극심한 통증을 느끼고, 통증을 피하려다 보면 기침을 얕게 하여 분비물 배출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는 악순환에 빠지게 됩니다.

따라서 효율적인 기침법의 핵심은 절개 부위에 가해지는 압력을 물리적으로 분산시켜 통증을 줄이면서도 충분한 흉강 내압을 생성하여 강한 호기 속도로 분비물을 배출하는 것입니다. 절개 부위를 베개로 받치고 기침하는 방법(정답 5번)은 이러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가장 기본적인 중재입니다. 환자에게 앙와위(supine position)보다는 기침 시 복압을 더 효과적으로 높일 수 있는 좌위나 반좌위를 취하게 한 뒤, 베개나 접은 담요로 복부 또는 흉부의 절개 부위를 단단히 고정하도록 교육합니다. 기침 순간에 양손으로 베개를 절개 부위 쪽으로 강하게 끌어당겨 압박하면, 기침으로 인해 바깥쪽으로 밀려나려는 조직을 맞받아쳐서 절개선이 벌어지는 듯한 통증과 당기는 느낌을 현저히 줄일 수 있습니다.

보기 1번의 앙와위는 횡격막이 복강 장기에 의해 두부 쪽으로 밀려 올라가 폐의 완전한 팽창을 방해하고, 복근의 수축을 통한 강한 호기 유발에도 불리하므로 효율적인 기침 자세로 적합하지 않습니다. 보기 2번의 숨을 참았다가 짧게 여러 번 뱉는 방법은 허핑(huffing) 기법과 유사하지만, 깊은 흡기 후 성문을 닫고 흉강 내압을 충분히 높인 뒤 한 번에 강하게 내뱉는 기침에 비해 원위부 기도 분비물 이동 효율이 떨어집니다. 보기 3번처럼 절개 부위를 지지하지 않고 세게 기침하면, 앞서 언급한 통증과 더불어 드물지만 봉합 부위에 과도한 장력이 가해져 창상 열개(wound dehiscence)의 위험을 높일 수 있습니다. 보기 4번의 기침 전 물을 마시지 않는 것은 기침과 직접적인 생리적 연관성이 낮습니다. 오히려 점막이 건조하면 분비물이 끈적해져 배출이 더 어려워질 수 있으므로, 금식이 아니라면 적절한 수분 섭취가 도움이 됩니다.

제공된 근거 자료들은 주로 마취 회복기나 수술 중 기침 반사의 약물적 억제, 혹은 수술 후 공기 누출 합병증을 다루고 있어 직접적인 기침법 교육 방법을 비교한 내용은 아닙니다. 그러나 이 자료들에서 공통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중요한 임상적 맥락은, 수술 후 기침이 단순한 불편감을 넘어 혈역학적 불안정성(hemodynamic fluctuation)이나 봉합 부위 손상 같은 심각한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는 강력한 생리적 스트레스 요인이라는 점입니다 [1,4]. 특히 개두술(craniotomy) 환자에서 기침으로 인한 두개내압 상승을 막기 위해 상후두신경 차단(superior laryngeal nerve block)을 시행하는 연구는 기침 반사의 억제가 환자의 예후에 결정적일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 또한 소아의 기관피부루(tracheocutaneous fistula) 폐쇄술 후 기침이나 발살바 조작(Valsalva maneuver)으로 인해 피하기종(subcutaneous emphysema)이나 기흉(pneumothorax)이 발생한 증례는, 수술 부위에 과도한 압력이 가해질 때 공기 누출 증후군(air-leak syndrome)이 발생할 수 있음을 시사합니다 . 이러한 합병증의 발생 기전을 고려할 때, 절개 부위를 물리적으로 지지하여 압력을 분산시키는 중재의 중요성은 더욱 분명해집니다. 흉부 수술 후 통증 조절을 위해 시행하는 척추주위차단(paravertebral block)이나 척추기립근면차단(erector spinae plane block) 역시 효과적인 기침과 조기 이상을 가능하게 하여 무기폐와 같은 호흡기 합병증을 줄이는 데 목표를 두고 있습니다 [2,3].

임상 시나리오

수술 후 효율적 기침법 교육통증을 줄이면서 분비물 배출을 최대화하는 방법

환자에게 반좌위 또는 좌위를 취하게 하여 복압을 높이기 유리한 자세를 만듭니다.

절개 부위에 베개나 접은 담요를 대고 양손으로 단단히 고정하도록 교육합니다.

깊게 숨을 들이마신 후, 베개를 절개 부위 쪽으로 강하게 끌어당기며 짧고 강하게 기침하도록 지시합니다.

주의

절개 부위를 압박하지 않으면 창상 열개의 위험과 심한 통증으로 인해 기침을 얕게 하여 무기폐폐렴의 위험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

핵심 개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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