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색변은 상부 위장관 출혈의 가장 특징적인 지표로, 혈액 속 헤모글로빈이 위산과 장내 세균에 의해 분해되어 변이 검고 끈적거리며 악취를 띱니다. 흑색변이 나타나려면 최소 50~100mL 이상의 출혈이 필요하며, 출혈 후 24~72시간이 지나 나타납니다.
토혈은 구토를 통해 혈액이 배출되는 상부 위장관 출혈의 직접 증거입니다. 출혈 속도가 빠르면 선홍색을 띠지만, 위산과 접촉한 혈액은 헤마틴으로 변성되어 커피색을 띱니다.
혈변은 일반적으로 하부 위장관 출혈을 시사하지만, 대량의 상부 위장관 출혈로 장 통과 시간이 매우 빨라진 경우에도 나타날 수 있어 출혈 부위를 단정해서는 안 됩니다.
활력징후 사정과 함께 Glasgow-Blatchford 점수 등의 위험도 평가 도구를 활용해 중증도를 예측하고 치료 방침을 결정해야 합니다. 흑색변과 함께 실신, 빈맥, 저혈압이 동반되면 대량 출혈을 의심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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