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화 해설
수혈할 때 생리식염수를 함께 사용하는 이유는 적혈구의 용혈을 막아 주기 때문입니다.
[등장성 용액과 용혈]
생리식염수는 혈액과 농도가 비슷한 등장성 용액입니다. 농도가 맞지 않는 용액이 적혈구와 섞이면 적혈구 안팎으로 수분이 급격히 이동하면서 적혈구막이 터지는 용혈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이론에서도 수혈 시 생리식염수를 쓰는 이유를 적혈구 용혈 방지로 분명히 밝히고 있습니다.
[수혈 보조 시 지켜야 할 순서]
수혈 전에는 혈액형 검사와 교차시험검사를 시행하고, 혈액은 냉장 보관 후 20분 이내에 주입합니다. 시작 전 활력징후를 확인하고, 냉장 혈액은 체온으로 데운 뒤 생리식염수 50cc로 시작합니다. 수혈 중인 팔에는 약물을 주입하지 않고 반대쪽 팔을 사용하며, 첫 15분 동안은 곁에서 부작용을 관찰합니다. 이상 반응이 나타나면 즉시 수혈을 중지하고 보고합니다.
[오답 분석을 통한 개념 정리]
- 보기 1번의 혈액 데우기는 생리식염수가 하는 일이 아니라 냉장 혈액을 체온에 맞추는 별도의 과정입니다.
- 보기 2번처럼 주입 속도를 올리기 위해 생리식염수를 쓰는 것이 아니며, 초기에는 오히려 천천히 주입하며 반응을 살핍니다.
- 보기 3번의 혈액형 검사와 교차시험검사는 수혈 전에 반드시 따로 시행해야 하는 검사로, 어떤 용액으로도 대신할 수 없습니다.
- 보기 4번처럼 생리식염수에는 살균 작용이 없으며, 혈액의 오염은 보관과 취급 과정의 무균적 관리로 예방합니다.
학습 참고용입니다. 실제 임상은 최신 지침과 소속 기관 프로토콜을 따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