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 환자의 배회(wandering) 행동은 단순한 문제 행동이 아니라, 환자에게 남아 있는 신체적·정신적 욕구가 표현되는 방식입니다.
[1] 질환의 진행으로 인지 기능이 저하되어도 신체 활동을 통해 즐거움을 느끼거나, 평생 지속된 습관을 유지하고, 사회적 상호작용을 추구하려는 본능은 남아 있기 때문입니다.
[1] 따라서 배회 행동을 무조건 억제하기보다는 환자의 자율성과 안전을 모두 존중하는 방향으로 접근해야 합니다.
오답 분석: 왜 억제 중심의 대응은 위험한가?
1번, 2번, 4번과 같은 신체적·언어적 억제는 환자에게 심각한 정서적 손상을 줍니다. 큰 소리로 제지하거나(1번) 침대에 묶거나(2번) 문을 잠그는(4번) 행위는 환자의 자율성을 박탈하고 불안과 초조를 극도로 악화시킵니다.
[1] 이는 환자가 느끼는 좌절감을 폭발시켜 공격적인 반응이나 낙상과 같은 2차 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특히 신체 억제대 사용은 근력 약화와 욕창 발생 위험을 높이므로 실무에서 절대 피해야 할 간호 원칙입니다.
3번의 조명을 어둡게 하는 환경 조절은 수면을 유도할 수 있다는 점에서 부분적으로 사용될 수 있으나, 배회 행동에 대한 직접적인 대응으로는 적절하지 않습니다. 배회의 원인이 신체 활동 욕구나 지루함 해소에 있다면, 어두운 환경은 오히려 방향 감각 상실을 부추겨 낙상 위험을 증가시킵니다.
[1] 또한 환자가 잠들기를 원하지 않는데 강제로 어둡게 만드는 것은 또 다른 형태의 환경적 억제에 해당합니다.
정답 분석: 안전한 경로를 만들어 걷게 한다 (5번)
정답은 5번입니다. 배회 행동을 억제하지 않고 안전하게 지속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핵심입니다.
[1] 배회는 치매 환자에게 목적 의식을 제공하고, 즐거움을 느끼게 하며, 신체 건강을 유지하는 긍정적 효과를 가져옵니다.
[1] 따라서 복도에 장애물을 치우고, 순환형 동선을 만들어 환자가 자유롭게 걸으면서도 길을 잃지 않도록 배려하는 것이 실무에서 가장 바람직한 간호 중재입니다. 이는 환자의 잔존 능력을 최대한 활용하면서 불안감 없이 에너지를 발산할 수 있게 돕는 인간 중심 접근법입니다.
[1]참고 문헌 (논문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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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rategies to support safe wandering in care homes for older adults – what works, for whom, and in which circumstances?: A realist synthesis일반논문Hock ES, Waters-Harvey B, Griffiths AW, Fisher E, Backhouse T, Cunha I, Scott S, Giebel C, Jones L, Mehta J, Spilsbury K, Booth A, Devi R, Cherry MG. (2025) · DOI: 10.1101/2025.07.18.253317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