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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간호
문제

출혈이나 화상으로 혈액량이 부족해 생기는 쇼크는?

해설
저혈량성 쇼크는 출혈이나 화상으로 혈액과 혈장을 잃어 순환 혈액량이 부족해 생긴다. 심인성 쇼크는 심근경색으로 심장의 수축력이 떨어져, 과민성 쇼크는 항원항체 반응으로, 패혈증 쇼크는 세균 감염으로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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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화 해설

쇼크(shock)는 조직으로 전달되는 산소와 영양분이 급격히 부족해져 세포 기능이 저하되는 생명을 위협하는 상태입니다. 쇼크의 종류는 발생 원인에 따라 분류하며, 각 원인에 맞는 치료 접근이 중요합니다.

문제에서 제시된 '출혈이나 화상으로 혈액량이 부족해 생기는 쇼크'의 핵심은 순환 혈액량 자체가 절대적으로 감소한 상태입니다. 혈관 내 총 혈액량이 줄어들면 심장으로 돌아오는 혈액(정맥환류)이 감소하고, 이는 심장이 뿜어내는 혈액량(심박출량)의 감소로 이어져 결국 혈압이 떨어지고 조직 관류가 저하됩니다. 이러한 기전에 해당하는 쇼크가 바로 저혈량성 쇼크(hypovolemic shock)입니다.

보기의 다른 쇼크 유형들은 발생 기전이 다릅니다.
신경성 쇼크(neurogenic shock)는 척수 손상 등으로 교감신경계가 억제되어 혈관이 과도하게 확장되면서 상대적으로 혈액량이 부족해지는 상태입니다.
심인성 쇼크(cardiogenic shock)는 심근경색 등 심장 자체의 펌프 기능이 저하되어 심박출량이 감소하는 경우입니다.
과민성 쇼크(anaphylactic shock)는 심한 알레르기 반응으로 인해 혈관 확장과 투과성이 증가하여 혈액량이 상대적으로 부족해지는 분포성 쇼크의 일종입니다.
패혈증 쇼크(septic shock)는 감염에 대한 전신 염증 반응으로 혈관 확장 및 모세혈관 누출이 발생하여 혈액 분포 이상과 심근 기능 저하를 유발합니다.

저혈량성 쇼크의 대표적인 원인으로는 외상으로 인한 대량 출혈이나 광범위한 화상이 있습니다. 화상의 경우 손상된 피부를 통해 체액이 직접 증발하고, 모세혈관 투과성이 증가하여 혈관 내 체액이 조직 간질로 빠져나가는 이른바 제3공간(third spacing)으로의 체액 이동이 발생합니다. 이로 인해 혈관 내 용적이 현저히 감소하여 저혈량성 쇼크에 빠지게 됩니다. 한 증례 보고는 이러한 제3공간으로의 체액 이동이 실제 혈관 내 용적 상태를 모호하게 만들어 저혈량성 쇼크의 진단과 수액 소생술을 어렵게 만들 수 있다고 설명합니다 [1]. 또한 뎅기열과 같은 감염 질환에서도 혈장 누출(plasma leakage)이 발생하여 저혈량성 쇼크가 나타날 수 있으며, 이는 패혈증 쇼크와는 다른 기전으로 초기 치료 방향을 결정하는 데 중요한 차이를 만듭니다 . 저혈량성 쇼크의 치료 원칙은 부족한 혈액량을 보충하는 것입니다. 출혈이 원인이라면 지혈과 함께 수액 및 혈액 제제를 투여하며, 화상이 원인이라면 손실된 체액과 전해질을 계산하여 적극적인 수액 소생술을 시행합니다.
참고 문헌 (논문 출처)
  • [1]
    Hypovolemic Shock in the Setting of Third Spacing with Concentric Left Ventricular Hypertrophy: A Physiology-Guided Management of Fluid Resuscitation-Case Report and Literature Review.케이스리포트Eraky AM, Mokhtar Y, Grabau G, Khan A, Jarosz M, Wright A, Grounds M, Kennedy K. (2026) · DOI: 10.3390/pathophysiology33020027

임상 시나리오

저혈량성 쇼크의 감별과 초기 수액 소생술절대적 혈액량 감소를 시사하는 단서와 치료 원칙

출혈이나 화상 환자에서 빈맥, 저혈압, 핍뇨, 사지 냉감이 나타나면 저혈량성 쇼크를 의심해야 합니다. 화상의 경우 제3공간 체액 이동으로 인해 초기 혈압이 유지되더라도 24~48시간 내 혈관 내 용적이 급격히 감소할 수 있습니다.

치료는 부족한 혈액량을 보충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출혈성 쇼크에서는 지혈과 함께 균형 잡힌 결정질 용액 또는 혈액 제제를 투여합니다. 화상 쇼크에서는 Parkland 공식(4mL × 체중(kg) × 화상 범위(%))을 기준으로 링거젖산 용액을 투여하여 시간당 소변량 0.5~1.0mL/kg을 목표로 합니다.

주의

화상 환자에서 초기 혈압이 정상이더라도 진행 중인 체액 손실을 간과해서는 안 됩니다. 또한 뎅기열과 같은 질환에서 발생하는 저혈량성 쇼크는 패혈증 쇼크와 기전이 다르므로, 승압제보다는 신중한 수액 보충이 우선입니다.

핵심 개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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