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수 환자 구조 시 처치 순서는 일반적인 심정지 환자와 달리
기도유지와
인공호흡이 최우선입니다. 물에 빠진 경우 심정지의 주요 원인이 질식(asphyxia)에 의한 저산소증이기 때문입니다
[1].
익수 환자 심정지의 병태생리
소아뿐 아니라 성인에서도 익수로 인한 심정지는 대부분 기도가 물로 막혀 발생하는 질식성 심정지입니다. 폐로 산소 공급이 완전히 차단되면서 혈중 산소 농도가 급격히 떨어지고, 이 저산소증이 심장을 멈추게 합니다. 따라서 심장이 멈춘 근본 원인을 먼저 해결해야 하며, 이는 곧 기도를 열고 산소를 불어넣는 것입니다.
처치 순서의 논리
1.
기도유지: 의식을 잃은 익수자는 혀가 뒤로 말려 들어가 기도를 막을 수 있습니다. 머리 기울임-턱 들어 올리기(head tilt-chin lift) 방법으로 기도를 확보하는 것이 모든 처치의 시작입니다.
2.
인공호흡: 기도를 연 직후, 즉시 구조 호흡을 2회 시행합니다. 허파꽈리에 산소를 직접 주입하여 혈중 산소 농도를 높이는 것이 심장 기능 회복의 결정적 단서가 됩니다. 익수 상황에서는 가슴압박보다 인공호흡이 더 시급한 이유입니다.
3.
가슴압박: 인공호흡 후에도 반응과 정상 호흡이 없으면 비로소 가슴압박을 시작합니다. 이는 심정지가 확인된 이후에 시행하는 표준 심폐소생술(CPR) 순서와 연결됩니다.
일반 성인 심정지와의 차이
2025 한국 심폐소생술 가이드라인은 일반적인 성인 심정지 상황에서는 환자 반응 확인 후 즉시 119 신고와 자동심장충격기(AED) 요청을 최우선으로 권고합니다
[2]. 이는 성인 심정지의 주된 원인이 심장 자체의 문제, 즉 부정맥 등 심인성인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익수는 원인 자체가 호흡 부전이므로, 처치의 첫 단추가
기도유지-인공호흡으로 달라집니다. 소아 심정지 또한 질식이 주원인이므로 익수 성인과 마찬가지로 호흡을 먼저 확보하는 접근이 강조됩니다
[1].
참고 문헌 (논문 출처)
- [1]
2025 Korean Guidelines for Cardiopulmonary Resuscitation: Part 7. Pediatric basic life support.가이드라인Lee J, Kim DK, Kim JT, Na JY, Park B, Jeong SI, Park JD, Chung SP, Kim TY, Sohn Y, Shim G, Jung YH, Oh Y, Youn CS, Lee MJ, Lee CH, Jang Y, Jang YS, Cho GC, Cha KC, Heo JS, Hwang SO. (2026) · DOI: 10.15441/ceem.26.150
- [2]
2025 Korean Guidelines for Cardiopulmonary Resuscitation: Part 3. Adult basic life support.가이드라인Jang YS, Cho GC, Cho Y, Na SG, Kim DK, Kim TY, Sohn Y, Shim G, Jung YH, Oh Y, Youn CS, Lee MJ, Lee J, Lee CH, Jang Y, Chung SP, Cha KC, Heo JS, Hwang SO. (2026) · DOI: 10.15441/ceem.26.0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