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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간호학
문제

세부 사정보다 먼저 대응해야 하는 소견끼리 묶인 것은?

해설
호흡곤란과 창백, 청색증, 식은땀, 갑작스러운 편측 약화는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급성 변화이므로 세부 사정을 이어가기 전에 먼저 대응한다. 산소화와 순환, 신경학적 이상을 곧바로 시사하는 신호이기 때문이다. 소양감이나 미열, 경미한 부종은 급성 악화의 직접 신호가 아니어서 순서를 앞당길 근거가 되지 않는다. 숨과 피부색, 의식이 흔들리면 사정을 멈추고 대응한다.
같은 주제 다음 문제시진에 대한 설명으로 옳은 것은?이 문제가 수록된 문제집[병태생리·약리·기본간호] 핵심 전공기초 요약+문제 패키지29,000원 · 무료 체험 가능

심화 해설

[사고 과정 해설]

문제의 핵심: ‘세부 사정보다 먼저 대응’의 의미

간호사정은 크게 ‘일차 사정(primary assessment)’과 ‘이차 사정(secondary assessment)’으로 나뉩니다. 일차 사정에서 다루는 소견은 생명과 직결되어 즉각적인 중재가 필요한 상태, 즉 ‘응급(emergency)’ 소견입니다. 반면 이차 사정에서 다루는 소견은 생명의 위협은 없지만 세부적인 건강 문제를 파악하기 위해 시간을 두고 평가하는 ‘비응급(non-emergency)’ 소견입니다.

문제에서 ‘세부 사정보다 먼저 대응해야 하는 소견’이란 곧 일차 사정 단계에서 발견되는 응급 소견을 의미합니다. 보기 중에서 생명을 위협하는 응급 상태를 나타내는 소견끼리 묶인 것을 찾아야 합니다.

정답 보기(3번) 분석: 생명을 위협하는 세 가지 응급 소견

호흡곤란(dyspnea)
호흡곤란은 기도(airway)와 호흡(breathing)의 문제를 시사하는 대표적인 응급 소견입니다. 산소 공급이 원활하지 않으면 수 분 내에 저산소성 뇌손상이나 심정지로 진행할 수 있어, 세부 사정 이전에 산소 투여나 기도 확보 같은 즉각적 중재가 필요합니다. [1]의 2025 한국 심폐소생술 가이드라인에서도 천식 관련 호흡곤란과 아나필락시스를 ‘우선순위 응급상황(priority emergencies)’으로 분류하여 병원 전 단계에서 신속한 대응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창백과 청색증(pallor and cyanosis)
창백과 청색증은 순환(circulation)과 산소화(oxygenation)의 심각한 장애를 나타내는 피부 소견입니다. 청색증은 환원 헤모글로빈이 5 g/dL 이상일 때 나타나며, 이는 이미 상당한 저산소혈증이 진행되었음을 의미합니다. 창백은 말초 혈관 수축이나 쇼크(shock)로 인한 관류 저하를 시사합니다. [1]의 가이드라인은 쇼크를 우선순위 응급상황으로 분류하고 있으며, 의 증례보고에서도 급성 하지 허혈 환자에서 혈관 폐색으로 인한 조직 관류 장애가 응급 중재를 요구하는 상태임을 보여줍니다.

갑작스러운 편측 약화(sudden unilateral weakness)
갑작스러운 편측 약화는 급성 허혈성 뇌졸중(acute ischemic stroke)의 핵심 징후입니다. 뇌졸중은 ‘시간이 뇌(time is brain)’라는 말처럼, 증상 발생 후 치료 가능한 시간창(time window)이 제한되어 있어 발견 즉시 뇌졸중 프로토콜을 가동해야 합니다. [1]의 가이드라인은 ‘급성 허혈성 뇌졸중 의심’을 7가지 우선순위 응급상황 중 하나로 명시하고 있습니다. 편측 약화는 단순한 근력 저하가 아니라 중추신경계의 급성 손상을 의미하므로, 세부적인 신경학적 사정 이전에 즉각적인 영상 검사와 재관류 치료 여부를 판단해야 합니다.

오답 보기 분석: 비응급 또는 만성 소견

1번(경한 소양감, 가벼운 피로감, 식욕 저하)
경한 소양감은 생명을 위협하지 않는 피부 증상이고, 가벼운 피로감과 식욕 저하는 수일에서 수주에 걸쳐 진행하는 비특이적 증상입니다. 의 사볼리티닙(savolitinib) 이상반응 관리 합의문에서도 약물 관련 부작용은 중증도에 따라 대응 강도를 달리하도록 권고하고 있으며, 경미한 증상은 세부 사정과 경과 관찰의 대상입니다.

2번(관절 경직, 손톱 변형, 완만한 체중 증가)
관절 경직과 손톱 변형은 만성 류마티스 질환이나 영양 상태를 반영하는 소견으로, 수개월에 걸쳐 서서히 진행합니다. 완만한 체중 증가 역시 대사적 문제를 시사하지만 즉각적인 생명의 위협과는 거리가 있습니다.

4번(미열, 간헐적 두통, 수면 시간의 감소)
미열은 감염의 초기 징후일 수 있으나 생명을 위협하는 고열이나 패혈성 쇼크의 단계는 아닙니다. 간헐적 두통과 수면 시간 감소는 신경계나 정신건강 문제를 시사하지만, 갑작스러운 편측 약화처럼 응급 영상 검사가 즉시 필요한 상태는 아닙니다.

5번(건조한 피부, 경미한 부종, 잦은 트림)
건조한 피부는 피부 장벽 기능이나 수분 상태와 관련되고, 경미한 부종은 정맥 울혈이나 약물 이상반응의 초기 소견일 수 있으나 호흡곤란이나 청색증과 같은 응급 순환장애를 의미하지는 않습니다. 잦은 트림은 위장관 운동성과 관련된 소견으로 생명의 위협과 무관합니다.

간호 실무 적용: 일차 사정의 우선순위

일차 사정은 ABCDE 순서로 진행됩니다. 기도(Airway), 호흡(Breathing), 순환(Circulation), 의식(Diability), 노출(Exposure)의 순서로 생명을 위협하는 문제를 먼저 확인합니다. 3번 보기의 호흡곤란은 B(호흡), 창백과 청색증은 C(순환), 갑작스러운 편측 약화는 D(의식 및 신경학적 상태)에 해당합니다. 이 세 소견은 모두 ABCDE 사정의 핵심 영역에서 발견되는 응급 징후로, 세부 사정 이전에 즉각적인 중재가 필요합니다.

반면 나머지 보기들은 모두 ABCDE 일차 사정에서 생명의 위협이 없다고 판단된 이후에 시행하는 이차 사정의 대상입니다. 간호대학생이 실습 중 환자를 만났을 때, ‘이 소견이 지금 당장 생명을 위협하는가’를 먼저 판단하는 습관이 중요합니다. 호흡곤란, 청색증, 갑작스러운 신경학적 결손은 모두 ‘지금 당장’ 대응해야 하는 소견입니다.
참고 문헌 (논문 출처)
  • [1]
    2025 Korean Guidelines for Cardiopulmonary Resuscitation: Part 11. First aid.가이드라인Woo SH, Lee CH, Kim MY, Kim Y, Park CJ, Lee ML, Lee T, Jang K, Jung JH, Ji HK, Chung SP, Kim DK, Kim TY, Sohn Y, Shim G, Jung YH, Oh Y, Youn CS, Lee MJ, Lee J, Jang Y, Jang YS, Cho GC, Cha KC, Heo JS, Hwang SO. (2026) · DOI: 10.15441/ceem.26.076

임상 시나리오

응급 소견 우선 대응 원칙일차 사정에서 즉각 중재가 필요한 소견 구분

호흡곤란은 기도·호흡 문제를 시사하므로 수 분 내 저산소성 뇌손상으로 진행될 수 있어 산소 투여와 기도 확보가 최우선이다.

청색증은 환원 헤모글로빈이 5 g/dL 이상일 때 나타나 이미 심각한 저산소혈증을 의미하며, 창백은 쇼크로 인한 말초 관류 저하를 시사한다.

갑작스러운 편측 약화는 급성 허혈성 뇌졸중의 핵심 징후로, 증상 발생 후 재관류 치료 가능 시간이 제한되어 있어 발견 즉시 뇌졸중 프로토콜을 가동해야 한다.

주의

경한 소양감, 피로감, 미열, 관절 경직 등은 생명의 위협이 없는 이차 사정 대상이므로 응급 대응 순서에서 후순위로 두어야 한다.

핵심 개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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