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답 해설
non-DHP 계열 칼슘통로차단제(딜티아젬, 베라파밀)는 동방결절과 방실결절의 칼슘 유입을 억제하여 심박수를 낮추고 방실 전도를 느리게 합니다. β차단제 역시 교감신경 자극을 차단하여 동방결절 자동능과 방실결절 전도를 억제합니다. 두 약물을 병용하면 이 억제 효과가 합쳐져
서맥과
방실차단의 위험이 유의하게 커집니다 . 따라서 병용 전과 병용 중에
맥박수와
심전도(PR 간격 포함)를 확인해 서맥이나 전도 지연이 나타나는지 감시해야 합니다. 케이스리포트에서도 노인 환자에서 약물 상호작용으로 완전 방실차단이 발생한 사례가 보고되어, 전도계 억제 약물의 병용이 실제로 심각한 서맥성 부정맥을 유발할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2].
오답 해설
2. 반사성 빈맥은 주로 dihydropyridine(DHP) 계열 칼슘통로차단제(예: 암로디핀, 니페디핀)에서 말초혈관 확장에 대한 보상 반응으로 나타납니다. non-DHP 계열은 혈관 확장보다 심장 억제 작용이 우세하므로 반사성 빈맥이 주된 문제가 아닙니다. 오히려 β차단제와 병용 시 심박수가 과도하게 떨어질 수 있어 심박수 증가를 관찰한다는 설명은 방향이 반대입니다 .
3. 고칼륨혈증은 주로 ACE 억제제, ARB, 알도스테론 길항제, 칼륨보존이뇨제 등 레닌-안지오텐신-알도스테론계에 작용하는 약물이나 신장 배설에 영향을 주는 약물에서 문제가 됩니다. non-DHP 칼슘통로차단제와 β차단제의 병용은 칼륨 항상성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조합이 아닙니다 .
4. 출혈 위험은 항응고제, 항혈소판제, NSAIDs 등 지혈 과정에 관여하는 약물에서 주로 평가합니다. 칼슘통로차단제와 β차단제는 혈소판 기능이나 응고 인자에 직접 작용하지 않으므로 출혈 위험이 크게 증가한다고 볼 근거가 없습니다 .
5. β차단제는 특히 비선택성 제제에서 기관지 평활근의 β2 수용체를 차단하여 기관지 수축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기관지 확장이 과도해진다는 설명은 β차단제의 약리 작용과 반대이며, non-DHP 칼슘통로차단제가 기관지 확장을 유의하게 일으킨다는 근거도 없습니다 .
참고 문헌 (논문 출처)
- [2]
Drug-Induced Complete Atrioventricular Block in an Elderly Patient: A Case Report Highlighting Digoxin-Beta Blocker Interactions and a Paradoxical State.케이스리포트Bustea C, Radu AF, Vesa CM, Radu A, Bodog TM, Bodog RF, Maghiar PB, Maghiar AM. (2025) · DOI: 10.3390/life150202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