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마티스관절염(rheumatoid arthritis, RA)은 활막(synovium)을 표적으로 하는 만성 자가면역성 염증 질환입니다. 인체의 면역계가 자신의 관절 조직을 외부 항원으로 오인하여 자가반응성 항체를 만들고, 이로 인해 관절을 둘러싼 활막에 지속적인 염증 반응이 일어납니다
[1][2].
정상적인 활막은 관절 내부를 감싸는 얇은 막으로, 관절액을 만들어 연골에 영양을 공급하고 윤활 작용을 합니다. 그런데 RA에서는 면역 관용이 깨지면서
류마티스 인자(rheumatoid factor, RF)와
항시트룰린화 단백질 항체(anti-citrullinated protein antibody, ACPA) 같은 자가항체가 만들어집니다. 이 자가항체들은 임상적으로 관절염이 나타나기 훨씬 전부터 혈액에서 검출될 수 있으며, 질병이 처음 발현되는 시점에 면역 반응이 성숙해지는 특징을 보입니다
[3].
활막에 도달한 자가반응성 면역세포와 자가항체는 염증성 사이토카인을 분비하고 면역세포를 지속적으로 끌어들입니다. 그 결과 활막세포가 비정상적으로 증식하고 활막 조직이 두꺼워지는데, 이렇게 증식된 염증성 활막 조직을
판누스(pannus)라고 합니다. 판누스는 마치 종양처럼 관절강 안쪽으로 자라 들어가 연골과 뼈를 직접 침식하고 파괴합니다. 이로 인해 관절의 통증, 부기, 조조강직(morning stiffness), 그리고 방치할 경우 관절 변형과 기능 상실까지 진행됩니다
[1][2].
RA의 염증은 대칭적으로 여러 관절을 침범하는 특징이 있습니다. 또한 만성 염증은 수면의 질 저하와도 연관되어, RA 환자에서 입면 장애나 비회복적 수면이 흔하게 보고됩니다. 연구자들은 RA 환자의 수면 질 저하를 매개하는 요인으로
일주기 리듬(circadian rhythm)을 조절하는 시계 유전자(clock gene)의 역할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4].
보기 1은 골관절염(osteoarthritis)의 퇴행성 병태생리를 설명한 것입니다. 골관절염은 연골의 마모와 골극(osteophyte) 형성이 핵심이며, 자가면역 기전이 아닌 기계적·퇴행성 변화가 주된 원인입니다. 보기 2는 통풍(gout)의 병태생리로, 요산 결정이 관절에 침착되어 급성 염증을 일으키는 질환입니다. 보기 3은 구루병 또는 골연화증(osteomalacia)과 관련된 설명으로, 비타민 D 부족에 따른 뼈의 무기질화 장애를 의미합니다. 보기 5는 골다공증(osteoporosis)의 병태생리로, 골 흡수와 골 형성의 불균형으로 골량이 감소하는 질환입니다.
참고 문헌 (논문 출처)
- [1]
Comprehensive insights into rheumatoid arthritis: Pathophysiology, current therapies and herbal alternatives for effective disease management.일반논문Chatterjee A, Jayaprakasan M, Chakrabarty AK, Lakkaniga NR, Bhatt BN, Banerjee D, Narwaria A, Katiyar CK, Dubey SK. (2024) · DOI: 10.1002/ptr.8187
- [2]
Current Prospects in Rheumatoid Arthritis: Pathophysiology, Genetics, and Treatments.일반논문Khan S, Mohan K, Muzammil S, Alam MA, Khayyam KU. (2023) · DOI: 10.2174/2772434418666230406083149
- [3]
Autoantibodies and B Cells: The ABC of rheumatoid arthritis pathophysiology.일반논문Volkov M, van Schie KA, van der Woude D. (2020) · DOI: 10.1111/imr.12829
- [4]
The Role of Clock Genes in Maintaining Circadian Rhythm and Rheumatoid Arthritis Pathophysiology.일반논문Kulkarni A, Demory-Beckler M, Kesselman MM. (2023) · DOI: 10.7759/cureus.39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