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폐기물 분류 및 격리 폐기물 처리 원칙
해당 문제는 감염병 환자에게서 발생한 폐기물과 수술실에서 발생한 적출물이라는 두 가지 성격이 다른 의료폐기물을 어떻게 구분하여 처리하는지 묻고 있습니다. 정답은
4번입니다.
격리 폐기물의 처리
감염병으로 격리 중인 환자에게서 나온 일회용 기저귀는
격리 의료폐기물로 분류됩니다. 격리 의료폐기물이란 감염병의 전파를 막기 위해 특별한 관리가 필요한 폐기물을 의미합니다. COVID-19 팬데믹을 거치며 의료폐기물 관리의 중요성은 더욱 부각되었는데, 바이러스의 전파 경로를 차단하기 위해 이러한 폐기물은 발생 즉시 일반 쓰레기와 완전히 분리하여 전용 용기에 담아야 합니다
[1]. 격리 의료폐기물은 붉은색(또는 주황색)으로 지정된 전용 용기에 담으며, 부패나 2차 오염을 막기 위해 보관 기간이 법적으로 제한됩니다. 국내 의료폐기물 관리 기준상 격리 의료폐기물은 전용 용기에 담아
최대 7일까지 보관할 수 있습니다. 보관 기간이 길어지면 병원체가 증식하거나 해충이 발생할 위험이 커지므로, 발생량과 수거 일정을 고려하여 신속하게 처리해야 합니다 .
조직물류 폐기물의 처리
수술 중 적출된 조직물은
조직물류 폐기물에 해당합니다. 이는 인체의 장기, 조직 등이 포함된 폐기물로, 병리학적 검사가 끝난 후에는 전용 용기에 담아 냉장 보관합니다. 조직물류 폐기물은 격리 폐기물과 달리 노란색 전용 용기를 사용하며, 보관 기간도 다릅니다. 또한 손상성 폐기물(주사바늘, 메스 날 등)과 혼합하여 처리해서는 안 됩니다. 손상성 폐기물은 별도의 견고한 전용 용기에 담아 관리합니다.
오답 분석
1번 오답: 조직물류 폐기물과 손상성 폐기물은 물리적 성상과 처리 방식이 다르므로 동일한 용기에 혼합 배출할 수 없습니다.
2번 오답: 격리 폐기물은 일반폐기물이 아닌 의료폐기물로 분류되며, 검은색 봉투가 아닌 지정된 색상의 전용 용기를 사용해야 합니다.
3번 오답: 조직물류 폐기물은 노란색 용기를 사용하는 것은 맞지만, 보관 기간은
30일이 아닙니다. 또한 장기간 상온 보관이 아닌 냉장 보관이 원칙입니다.
5번 오답: 의료폐기물은 2차 감염과 환경 오염을 방지하기 위해 발생한 장소에서 즉시 전용 용기에 담아야 합니다. 발생 장소를 벗어난 후에 옮겨 담는 행위는 오염을 확산시킬 위험이 있습니다.
임상 실무 적용
의료폐기물의 안전한 관리는 감염 관리의 핵심입니다. COVID-19 팬데믹 기간 동안 전 세계적으로 하루에 수많은 양의 오염된 폐기물이 발생했으며, 이를 적절히 처리하지 못하면 질병 전파의 매개체가 될 수 있음이 확인되었습니다
[1]. 실무에서는 폐기물이 발생하는 즉시 올바른 전용 용기에 버리는 습관이 중요하며, 용기가
75% 정도 채워지면 즉시 밀봉하여 지정된 보관 장소로 이동시켜야 합니다. 특히 격리 병실에서 나오는 모든 폐기물은 감염성이 있다고 간주하여 취급하며, 개인보호구를 착용한 상태에서 용기를 밀봉하고 이중 포장하는 원칙을 준수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