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답] 4. 복부에 온찜질을 적용한다
[해설]
급성 충수염(acute appendicitis)이 의심되는 환자에게 복부 온찜질을 적용하는 것은 금기입니다. 충수염은 충수 돌기의 염증성 질환으로, 염증이 진행되면 충수 벽이 괴사되고 천공(perforation)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복부에 열을 가하면 국소 혈관이 확장되고 혈류량이 증가하여 염증 반응을 촉진시키고, 이는 충수 천공의 위험을 높이는 요인으로 작용합니다. 또한 온찜질은 일시적으로 통증을 완화시켜 실제 질병의 진행 정도를 가리는 요인이 될 수 있어 정확한 진단과 신체 사정을 방해합니다. 급성 복증(acute abdomen)이 의심되는 상황에서는 진단이 명확해질 때까지 열 적용을 보류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참고로, 근거 자료
[2]는 방광경 검사 중 통증과 불안 완화를 위한 열 적용의 효과를 연구한 논문으로, 계획된 시술 상황에서의 보완 요법으로서 열 적용의 긍정적 효과를 보고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는 염증성 급성 복증과는 전혀 다른 임상 맥락이며, 급성 충수염과 같은 감염성·염증성 응급 상황에서는 열 적용이 오히려 해로울 수 있다는 점을 간호사는 반드시 구분하여 이해해야 합니다.
[오답 해설]
1. 처방된 수액을 정맥으로 투여한다 (적절한 중재)
급성 충수염 환자는 구역, 구토, 금식으로 인해 체액 부족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정맥 수액 투여는 수분과 전해질 균형을 유지하고 저혈량(hypovolemia)을 예방하기 위한 필수 중재입니다.
2. 수술 전까지 금식을 유지한다 (적절한 중재)
충수 절제술(appendixectomy)을 대비하여 위 내용물을 비워 흡인(aspiration) 위험을 낮추기 위해 금식(NPO, nothing by mouth)을 유지해야 합니다. 이는 전신 마취 전 안전을 위한 표준 지침입니다.
3. 무릎을 굽힌 반좌위를 취하게 한다 (적절한 중재)
무릎을 굽히고 상체를 약간 올린 자세는 복벽의 긴장을 감소시켜 복부 근육의 경직(rigidity)을 완화하고 통증을 경감시키는 데 도움을 줍니다. 복막염(peritonitis)이 동반된 경우에도 복부 압력을 줄여 불편감을 완화시킬 수 있는 체위입니다.
5. 활력징후를 주기적으로 측정한다 (적절한 중재)
급성 충수염은 염증 반응으로 인해 발열, 빈맥(tachycardia) 등의 전신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특히 충수 천공이나 복막염으로 진행될 경우 패혈증(sepsis)의 초기 징후를 활력징후 변화를 통해 조기에 발견할 수 있으므로, 주기적인 모니터링은 환자 상태의 악화를 신속히 파악하기 위한 핵심 간호 중재입니다.
참고 문헌 (논문 출처)
- [2]
Effects of Heat Application on Pain, Anxiety, and Comfort Levels of Patients Undergoing Cystoscopy: A Randomized Controlled Trial.RCT/임상시험Karakaya E, Çevik Kaya K. (2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