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 분석
이 문제는
산성불화인산염(APF, Acidulated Phosphate Fluoride) 제제의 임상 적용 시 주의사항을 묻고 있습니다. APF는 치과에서 가장 널리 사용되는 전문가용 국소 불소 도포제 중 하나로, 일반적인 불소 농도는
1.23%입니다. 이는
12,300ppm의 불소 이온 농도에 해당하며, pH가
3.5 정도로 낮은 산성 제제입니다. 이러한 산성 특성으로 인해 특정 수복물 재료와 접촉할 경우 표면 부식이나 열화를 일으킬 수 있어 임상 적용 시 주의가 필요합니다.
오답 분석
보기 2번의
레진과 3번의
아말감은 APF 도포 시 상대적으로 안전한 재료에 속합니다. 아말감은 불소 제제와 접촉해도 큰 문제가 없으며, 복합레진 역시 APF에 의한 심각한 표면 손상이 보고되지 않아 임상에서 주의 대상으로 강조되지 않습니다. 보기 4번과 5번의
5.0% 농도는 APF 제제의 일반적인 농도가 아닙니다.
5% 불화나트륨(NaF) 바니시가 존재하지만, 이는 APF와 전혀 다른 제제입니다.
정답 해설
정답은 1번입니다. APF의 일반적인 불소 농도는
1.23%이며, 도재 수복물에 도포 시 주의해야 합니다. 제공된 근거 자료
[1]는 지르코니아를
1.23% APF 용액에 침지했을 때의 부식 거동을 연구한 논문입니다. 이 연구에서 지르코니아는 APF에 노출되었을 때 표면 변화와 질량 손실이 관찰되었으며, 결정성 변화까지 감지되었습니다. 지르코니아는 현대 치과에서 심미 수복물의 핵심 재료로 사용되는 세라믹의 일종으로, 이러한 부식 반응은 도재 수복물 전반에 걸쳐 발생할 수 있는 문제입니다.
APF의 낮은 pH는 도재의 유리질 기질(glassy matrix)을 선택적으로 용해시키고, 표면 거칠기를 증가시켜 수복물의 기계적 성질과 심미성을 저하시킵니다. 특히 전장관이나 비니어와 같은 도재 수복물이 있는 환자에게 APF를 도포할 경우, 변연 부위의 미세 누출이나 표면 광택 소실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임상에서는 도재 수복물이 있는 부위를 피해 도포하거나, 중성 불소 제제로 대체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글래스아이오노머는 불소를 유리하는 재료이므로 APF와의 상호작용이 도재만큼 문제시되지 않습니다.
참고 문헌 (논문 출처)
- [1]
Corrosion behavior of zirconia in acidulated phosphate fluoride.일반논문Thomas A, Sridhar S, Aghyarian S, Watkins-Curry P, Chan JY, Pozzi A, Rodrigues DC. (2016) · DOI: 10.1590/1678-7757201504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