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판 곡선(Stephan curve)은 구강 내 치면세균막(플라크)에서 당분(발효성 탄수화물) 섭취 후 시간 경과에 따라
pH가 어떻게 변하는지를 보여주는 그래프입니다. 치아우식증(충치)의 발생 기전을 이해하는 데 핵심적인 개념이며, 국가고시에서도 pH 변화의 시점과 임계점의 의미를 묻는 문제가 자주 출제됩니다.
스테판 곡선의 진행 과정과 임계 pH
치아 표면의 건전한 치면세균막은 일반적으로 안정 시
pH 6.8~7.0 정도의 중성 범위를 유지합니다. 여기에 설탕(자당)과 같은 발효성 탄수화물이 공급되면, 세균막 내 세균들이 이를 빠르게 대사하여 유기산(주로 젖산)을 생성합니다. 이로 인해 치면세균막 내
pH는 급격히 떨어지게 됩니다.
정답 해설: pH 최저점 도달 시점
스테판 곡선의 가장 큰 특징은
pH가 당분 섭취 직후 급격히 감소하여 매우 짧은 시간 안에 최저점에 도달한다는 점입니다. 연구에 따르면, 10% 자당 용액으로 구강을 헹군 후 치면세균막의
pH를 측정했을 때,
3분에서
5분 사이에 최저 pH에 도달하는 것으로 확인됩니다
[2]. 이는 보기 2번 "당분 섭취 후 약 5분 이내에 pH가 최저점에 도달한다"는 설명이 옳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오답 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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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기 1번: 임계 pH는 법랑질의 탈회가 시작되는 pH를 의미하며, 일반적으로
5.5로 설정됩니다. 상아질의 경우 임계 pH는 이보다 높은
6.2~6.4입니다.
6.5는 임계 pH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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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기 3번: pH가 임계점(
5.5) 이하로 떨어지면 법랑질 표면에서 칼슘과 인산 이온이 용출되는
탈회(demineralization)가 시작됩니다. pH가 다시 임계점 이상으로 회복되는 단계에서 타액의 완충 작용에 의해
재광화(remineralization)가 진행됩니다. 따라서 임계점 이하 구간은 탈회가 진행되는 구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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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기 4번: 치면세균막 내 pH가 다시 정상 수준으로 회복되는 데는 일반적으로
30분에서
60분 정도 소요됩니다. 2시간은 지나치게 긴 시간입니다. 연구에서도 자당 섭취 후 30분까지의 pH 변화를 추적 관찰하는 프로토콜이 사용됩니다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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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기 5번: 당분 섭취 후에는 세균의 산 생성으로 인해 pH가 중성(
7.0)보다 낮아지는 것이 정상적인 반응입니다. pH가 7.0 이상으로 상승하는 것은 당분 섭취 직후의 전형적인 스테판 곡선 패턴과 반대입니다.
임상적 의의
스테판 곡선은 치아우식증 예방 전략의 근간을 이룹니다. pH가
5.5 아래로 머무는 시간이 길수록 탈회 위험이 증가하므로, 당분 섭취의
빈도를 줄이는 것이 섭취하는
양을 줄이는 것보다 더 중요합니다. 또한, pH가 최저점에 도달한 후 다시 안정 시 pH로 회복되는 과정에서 타액의 완충 능력과 재광화 작용이 핵심적인 역할을 하며, 이는 자일리톨이나 소르비톨과 같은 비발효성 감미료가 충치를 유발하지 않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2]. 최근 연구에서는 이러한 pH 변화를 구강 내에서 최대
96시간까지 연속적으로 측정하는 무선 모니터링 기술도 개발되고 있습니다
[3].
참고 문헌 (논문 출처)
- [1]
Comparative Study of Plaque pH Response to Non-Fermentable Sugar in Caries-Free Children and Adults.일반논문Shaik N, Buddha V, Vellore KP, Priyadarshini V, Cheduravally TR, Pala K. (2025) · DOI: 10.4103/jpbs.jpbs_377_25
- [2]
Clinical Evaluation of the Effect of Nanohydroxyapatite Lozenge on the pH of Dental Plaque.일반논문Mankar S, Amaechi BT, Kanthaiah K, Iftikhar N, Obiefuna AC. (2024) · DOI: 10.2147/ccide.s472427
- [3]
A new method for continuous in vivo pH measurement in saliva and oral biofilm - a comparative pilot study.일반논문Geiken A, Gutman AS, Röder N, Holtmann L, Graetz C, Schwarz K, Dörfer CE. (2025) · DOI: 10.1007/s00784-025-0670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