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치도뇨관을 제거한 뒤 환자에게 확인해야 할 것은? | 마이메르시 MyMerci
전남대병원 전공 필기 모의고사 5회
문제

유치도뇨관을 제거한 뒤 환자에게 확인해야 할 것은?

해설
도뇨관 제거 후에는 정해진 시간 안에 스스로 배뇨하는지, 잔뇨감이나 배뇨통이 있는지, 소변량과 색은 어떤지 확인한다. 시간이 지나도 배뇨하지 못하고 하복부가 팽만하면 요정체를 의심해 보고한다.

심화 해설

유치도뇨관 제거 후 핵심 간호사정

유치도뇨관(Indwelling urinary catheter)을 제거한 직후 간호사가 가장 먼저 확인해야 할 사항은 환자가 자연 배뇨(voiding)를 회복했는지 여부입니다. 정답은 3번입니다.

왜 자연 배뇨 확인이 최우선일까?

도뇨관이 장기간 삽입되어 있으면 방광의 배뇨 반사(micturition reflex)가 억제되고 배뇨근(detrusor muscle)의 수축력이 일시적으로 저하될 수 있습니다. 또한 도뇨관 풍선(balloon)이 요도 괄약근을 지속적으로 확장시켜 괄약근 기능이 위축되거나, 요도 점막의 부종 및 염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기전으로 인해 도뇨관 제거 후 정상적인 배뇨가 지연되는 요폐(urinary retention)는 매우 흔한 합병증입니다.

근거 자료 [1]의 체계적 문헌고찰 프로토콜에서도 수술 후 요폐(Postoperative Urinary Retention, POUR)는 흔한 수술 후 합병증으로, 환자의 조기 보행과 퇴원을 지연시키고 재도뇨 삽입의 필요성을 증가시킨다고 명시하고 있습니다 [1]. 근거 자료 [4] 역시 자궁경부암 근치적 자궁절제술 후 발생하는 요폐가 삶의 질을 실질적으로 저하시킬 수 있음을 언급하며, 이 문제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4].

임상에서의 적용: 배뇨 사정 방법

도뇨관 제거 후 간호사는 다음을 사정해야 합니다. 환자가 4~6시간 이내에 자발적으로 소변을 보았는지 확인하고, 배뇨량을 측정합니다. 배뇨 후 잔뇨량(post-void residual volume)을 방광 스캐너(bladder scanner)로 측정하여 100mL 이상 잔류하거나, 전혀 배뇨하지 못하고 하복부 팽만감을 호소한다면 요폐를 의심해야 합니다. 근거 자료 [3]의 무작위 대조군 연구는 도뇨관 제거 후 배뇨 증상을 주요 평가 결과 중 하나로 설정하였는데, 이는 도뇨관 제거 후 배뇨 양상의 사정이 간호의 핵심 지표임을 보여줍니다 [3].

다른 보기가 정답이 아닌 이유

체온 측정(1번)은 감염 합병증 사정을 위해 중요하지만, 이는 도뇨관 삽입 기간 전체에 걸쳐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는 항목입니다. 제거 직후에 반드시 배뇨 확인보다 우선하는 사정은 아닙니다. 식사량(2번), 수면 시간(4번), 보행 거리(5번)는 전반적인 회복 상태를 평가하는 지표일 수 있으나, 도뇨관 제거라는 특정 간호중재 직후에 발생할 수 있는 가장 직접적이고 흔한 합병증인 요폐를 발견하기 위한 사정 항목은 아닙니다. 근거 자료 [2]의 연구에서도 도뇨관 고정 방법에 따른 결과 변수로 혈뇨나 카테터 관련 합병증을 보았을 뿐, 식사량이나 수면 시간을 주요 결과로 보지 않았습니다 [2].

따라서 유치도뇨관 제거 후에는 배뇨 반사의 회복을 확인하는 것이 급성 요폐로 인한 방광 손상과 재도뇨 삽입을 예방하는 첫 번째 간호 중재입니다.
참고 문헌 (논문 출처)
  • [1]
    Effectiveness of suprapubic temperature stimulation for postoperative urinary retention: a systematic review and meta-analysis protocol.메타분석/체계고찰Wang X, Wu S, Zhang L. (2026) · DOI: 10.1136/bmjopen-2026-118750
  • [2]
    Catheter body-surface fixation after transurethral prostate resection: A low-value nursing practice as evidenced in a randomized controlled trial.RCT/임상시험Zhu Y, Wang Q, Jia H, Zhao G, Lü Y, Zhang X, Dong H. (2026) · DOI: 10.1371/journal.pone.0350800
  • [3]
    The efficacy of super-lubricous Foley catheters in indwelling catheterization: a randomized controlled trial.RCT/임상시험Zhu YL, Liao M, Luo Y, Li ZY, Li K. (2026) · DOI: 10.1186/s12894-025-02035-8
  • [4]
    Effect of Transcutaneous Electrical Acupoint Stimulation on Postoperative Urinary Retention After Radical Hysterectomy for Cervical Cancer: Study Protocol for A Pilot Randomized Controlled Trial.RCT/임상시험Li G, Chen N, Li X, Deng D, Bao W, Wang C, Zhao L, Wang P, Liang Y, Lu C. (2026) · DOI: 10.2147/ijwh.s595680

임상 시나리오

유치도뇨관 제거 후 배뇨 사정 가이드자연 배뇨 회복 확인이 최우선입니다

도뇨관 제거 후 배뇨근 기능 저하로 인한 요폐가 가장 흔한 합병증이므로, 4~6시간 이내에 자연 배뇨 여부를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배뇨량을 측정하고 방광 스캐너배뇨 후 잔뇨량을 평가하여 100mL 이상 잔류 시 요폐를 의심합니다.

주의

하복부 팽만감을 호소하거나 전혀 배뇨를 못한 경우 지체 없이 의료진에게 보고하고 재도뇨 삽입 필요성을 평가해야 합니다.

핵심 개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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