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급 응급구조사가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는 부목은 모두 비침습적이어야 하며, 신속한 적용과 제거가 가능해야 합니다. 외고정장치와 같이 피부 절개나 뼈에 직접 기구를 삽입하는 수술적 처치는 의사의 고유 업무이므로 현장에서 절대 시행해서는 안 됩니다.
- 공기부목: 아래팔, 아래다리 골절에 사용. 공기 주입 전 피부 상태를 확인하고, 과도한 팽창으로 인한 구획증후군을 예방하기 위해 압력을 주기적으로 점검합니다.
- 견인부목: 대퇴골 간부 골절이 의심될 때 적용. 골반이나 무릎 손상이 동반된 경우에는 사용을 금기하며, 견인 후 발의 원위부 맥박과 감각을 반드시 재평가합니다.
- 사다리부목: 정강이뼈, 팔꿈치 등 다양한 부위에 형태를 맞춰 적용. 패딩을 충분히 덧대어 신경 압박이나 욕창을 방지해야 합니다.
- 성형부목: 발목, 손목 등 해부학적 각도 유지가 필요한 부위에 적합. 부목 적용 후 부종 변화에 대비해 너무 단단히 고정하지 않도록 주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