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답 해설
정답은
1. 견인부목입니다. 보기에서 설명하는 장비는 대퇴골 간부 골절 시 다리를 잡아당겨 정렬을 맞추고 통증을 줄여주는 견인부목의 특징을 정확히 묘사하고 있습니다. 특히 대표적인 견인부목인
토마스 부목(Thomas splint)은 이러한 목적으로 오랫동안 사용되어 온 장비입니다
[2].
견인부목의 핵심 원리는 골절 부위를
종축 견인(longitudinal traction)하여 근육의 경련(spasm)을 감소시키고, 전위된 뼈를 해부학적 정렬에 가깝게 맞추는 것입니다. 대퇴골 간부 골절 시 강한 대퇴부 근육의 수축으로 골절편이 중첩(overriding)되기 쉬운데, 견인을 통해 이를 교정하면 주변 연부조직과 신경혈관 다발의 압박이 줄어들어 통증이 완화됩니다. 또한 정렬이 호전되면 골절편의 날카로운 끝이 주요 혈관을 손상시킬 위험도 감소합니다.
환자의 다리 길이에 맞춰 길이를 조절할 수 있다는 점은 견인부목의 중요한 구조적 특징입니다. 토마스 부목의 경우, 반대쪽 다리의 길이를 기준으로 부목의 전체 길이를 조정하여 골반의 좌골 결절에 부목의 링이 정확히 안착되도록 해야 합니다. 이는 효과적인 견인력을 전달하는 지렛대 역할을 하기 위함입니다.
부착 후
말초 순환 상태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는 점은 매우 중요한 간호 실무입니다. 견인 부목을 적용할 때 발목이나 발등에 고정하는 스트랩이 과도하게 조여지면 혈류를 방해할 수 있습니다. 또한, 부목 자체가 장시간 피부를 압박하면 욕창이 발생할 수 있는데, 근거 자료에서는 토마스 부목의 장기간 적용으로 인해 외음부에 압박성 궤양이 발생한 드문 사례를 보고하고 있습니다
[2]. 이는 부목의 링 부분이 회음부를 지속적으로 압박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부목 적용 후에는 발가락의 모세혈관 재충혈 시간을 확인하고, 피부 온도와 색깔 변화, 감각 저하나 저림 증상이 없는지 면밀히 사정해야 합니다. 특히 소아 환자의 경우 골절 초기 부종이 심할 수 있으므로, 순환 평가가 더욱 중요합니다 .
오답 분석
2. 전신진공부목은 내부에 작은 구슬이 들어 있어 공기를 빼내면 환자의 체형에 맞게 단단하게 굳어 전신을 고정하는 장비입니다. 주로 척추 손상 환자의 전신 고정에 사용되며, 특정 사지를 선택적으로 견인하는 기능은 없습니다.
3. 성형부목은 석고나 합성수지 재질을 사지의 형태에 맞추어 성형하여 골절 부위를 고정하는 장치입니다. 부목 자체에 견인 기능이 있는 것은 아니며, 주로 부종이 있는 급성기 골절에서 순환을 감시하기 위해 원형 석고 붕대 대신 임시로 사용됩니다 .
4. 공기부목은 투명한 플라스틱 재질의 이중벽 사이에 공기를 주입하여 압력으로 사지를 고정하는 장비입니다. 주로 하퇴부나 전완부 골절에 사용하며, 공기 주입 압력에 따라 말초 순환 장애를 일으킬 위험이 있어 지속적인 감시가 필요하지만, 능동적으로 견인력을 제공하지는 않습니다.
5. 긴 척추고정판은 척추 손상이 의심되는 환자의 머리, 몸통, 골반을 일직선으로 고정하여 이송할 때 사용하는 장비입니다. 사지 골절의 견인 목적으로는 사용하지 않습니다.
참고 문헌 (논문 출처)
- [2]
Vulvar Pressure Ulcer - An Inadvertent Complication of Thomas Splint: Case Report.케이스리포트Agrawal AC, Sakale H, Dhaka R, Ahmad S, Dewhari V. (2025) · DOI: 10.13107/jocr.2025.v15.i08.59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