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황: 심정지 환자에게 2급 응급구조사가 백밸브마스크(BVM)로 인공호흡을 시행하는 상황입니다. 자발순환회복(ROSC)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과환기를 피하고 적절한 환기 전략을 적용해야 합니다.
핵심 원리: 과환기는 위 팽창을 유발하여 역류·흡인 위험을 높이고, 흉강 내압을 상승시켜 정맥 환류를 방해합니다. 이는 심박출량과 관상동맥 관류압을 떨어뜨려 심정지 환자의 예후를 악화시킵니다.
적절한 환기 방법:
- 일회호흡량: 성인 기준 예측 체중당 6-7 ml/kg(약 400-600 ml)을 목표로 합니다. 성인용 BVM(약 1,600 ml 용량)을 끝까지 짜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 환기 속도: 고급 기도기 삽입 전에는 30:2 비율(가슴압박 30회, 인공호흡 2회)을 준수하며, 1회 호흡은 1초에 걸쳐 제공합니다. 고급 기도기 삽입 후에는 가슴압박과 비동기화하여 분당 10회 속도로 환기합니다.
- 가슴 상승 확인: 눈에 띄는 가슴 상승이 있을 정도로만 공기를 주입하고, 과도한 가슴 팽창은 피합니다.
- 용량 제한 백 고려: 필요 시 소아용 자가팽창백(용량 약 500-750 ml)을 성인에게 사용하면 적정 일회호흡량을 제공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으나, 충분한 환기량이 전달되는지 반드시 모니터링해야 합니다.
모니터링 및 재평가:
- 호기말 이산화탄소 분압 측정기를 통해 환기 상태를 지속적으로 감시합니다.
- 환기 후 가슴이 정상적으로 내려가는지, 복부가 과도하게 팽창하는지 관찰합니다.
- 위 팽창이 의심되면 윤상연골 압박을 고려하고, 필요시 비위관 삽입을 준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