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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과 응급
문제

의식 저하 환자의 신경학적 평가를 위해 동공 반사를 확인하였다. 오른쪽 동공은 5mm로 확대되어 있고 빛에 반응하지 않으며, 왼쪽 동공은 3mm로 빛에 정상 반응을 보인다. 이 소견이 시사하는 가장 가능성 높은 상태는?

해설
한쪽 동공이 확대되고 빛 반사가 소실된 것은 동안신경(제3뇌신경) 압박의 전형적 징후로, 뇌탈출(특히 천막탈출)을 시사하는 위험 소견이다. 뇌압 상승으로 측두엽이 천막을 넘어가면서 동안신경을 압박하면 동측 동공 확대가 나타난다. 양측성 병변이나 시신경 교차 병변은 한쪽 동공 확대를 설명하지 못한다.
같은 주제 다음 문제신경계 평가 시 의식수준을 사정하는 방법으로, 눈뜨기 반응·언어 반응·운동 반응의 세 가지 항목을 점수화하여 평가하는 도구는?이 문제가 수록된 문제집[2급 응급구조사] 기본응급처치학각론 문제은행12,900원 · 무료 체험 가능

심화 해설

핵심 해설 1. 핵심 개념 분석 (Key Concept): 이 문제는 신경학적 평가(Neurological Assessment)동공 반사(Pupillary Light Reflex) 검사 소견을 해석하여, 뇌탈출(Brain Herniation)이라는 신경외과적 응급 상황을 조기에 발견하는 능력을 묻고 있어요. 특히 양측 동공 크기와 반응의 비대칭성에 주목해야 해요.

2. 정답 근거 (Answer Rationale): 오른쪽 동공이 5mm로 확대(Mydriasis)되어 있고 빛에 반응하지 않는(Fixed) 소견은 동측 동안신경(Oculomotor Nerve, 제3뇌신경)의 압박을 의미하는 매우 중요한 징후예요. 핵심! 뇌압 상승(Increased ICP)으로 인해 측두엽의 갈고리이랑(Uncus)이 천막(tentorium) 가장자리 아래로 빠져나오는 천막탈출(Transtentorial Herniation)이 발생하면, 가장 먼저 병변 쪽의 동안신경이 압박되어 동측 동공 확대 및 고정이 나타나요. 이는 신속한 개입이 필요한 소견이에요.

3. 오답 분석 (Distractor Analysis):
- 보기 2 (왼쪽 대뇌반구 허혈 손상): 대뇌반구의 광범위한 손상은 반대쪽 마비 등은 유발할 수 있으나, 직접적으로 한쪽 동공만 확대시키지는 않아요. 동공 크기와 반응 조절 중추는 뇌간에 있기 때문이에요.
- 보기 3 (양측 시신경 교차 압박): 시신경 교차 부위의 병변은 시야 결손을 유발하지만, 동공 반사 회로 자체를 차단하지 않는 한 동공 크기에는 직접적인 영향을 주지 않아요.
- 보기 4 (양측 후두엽 경색): 후두엽은 시각 정보 처리 중추로, 손상 시 시각 장애가 주로 나타나며 동공 반사는 정상일 수 있어요.
- 보기 5 (뇌간 중심부 허혈): 뇌간 중심부 병변은 양측성 동공 이상(예: 핀포인트 동공)이나 의식 저하를 유발하지만, 이 문제처럼 한쪽 동공만 확대되는 비대칭적 소견은 뇌간 바깥의 압박 병변(동안신경 직접 압박)을 시사해요.

4. 연관 개념 정리 (Related Concepts): 동공 반사 경로와 동안신경 압박의 진행 과정을 이해해야 해요. 초기에는 동측 동공이 확대되기 전에 빛 반응이 느려지다가, 압박이 진행되면 동공이 확대 및 고정돼요. 이후에는 동안신경의 다른 기능인 안구 운동 마비가 나타날 수 있어요.
개념 정리: 동안신경(CN III)은 동공 괄약근을 수축시켜 동공을 축소시키는 부교감 신경 섬유를 포함해요. 이 신경이 마비되면 교감 신경의 길항 작용이 상대적으로 우세해져 동공이 확대돼요.
한눈에 비교!:
병변 위치동공 소견주요 원인
동안신경 압박 (CN III)한쪽 동공 확대 및 고정천막탈출, 후교통동맥류
뇌간 (Bridge) 손상양측 핀포인트 동공 (교감신경로 손상)뇌교 출혈
중뇌 (Midbrain) 손상양측 중간 크기 고정 동공중뇌 경색
대사성/약물대부분 양측성 이상 (축소 또는 확대, 빛 반사 유지 가능성)아편계 약물, 항콜린제

암기 팁: "한쪽 동공만 확대·고정 = 그쪽 동안신경이 눌리고 있다는 신호(S.O.S)!" 뇌탈출의 초기 징후일 수 있으니, 편측 동공 확대를 보면 가장 먼저 응급 뇌 CT 촬영을 고려해야 해요.
국시 빈출 포인트: 의식 저하 환자의 신경학적 검사에서 가장 기본이 되는 동공 반사 검사 소견과 그 임상적 의미는 2급 국가고시에 자주 출제되는 주제예요. 특히 편측 동공 확대를 뇌탈출의 임박 징후로 연결 짓는 것이 중요해요.
기출 변형 주의!: "오른쪽 동공이 확대되고 대광 반사가 없는 환자에게서 가장 먼저 확인하거나 의심해야 할 것은?"과 같은 형태로 변형 출제될 수 있어요. 이 경우, 신경외과적 응급 상황을 인지하고 이송 중 뇌압 상승에 대비한 처치를 우선시해야 해요.

임상 시나리오

현장 실무 가이드 - 현장 시나리오 (Scenario): 60대 남성이 길거리에서 쓰러져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습니다. 환자는 의식이 혼미하고(GCS E2 V3 M5), 오른쪽 팔다리에 비해 왼쪽 팔다리를 덜 움직입니다. 신경학적 평가의 일환으로 동공 반사를 확인했더니, 오른쪽 동공이 왼쪽보다 확장되어 있고 빛을 비춰도 줄어들지 않습니다.

- 현장 판단 및 대응 (Assessment & Action): 현장 안전을 확보한 후, 환자의 의식 수준을 평가하고 기도, 호흡, 순환을 확인합니다. 동공 소견에서 한쪽 동공만 확대 및 고정되어 있다면, 이는 신경외과적 응급 상황(뇌출혈 및 뇌탈출 가능성)을 강력히 시사해요. 이 환자는 즉시 뇌 CT 촬영이 가능한 병원으로 긴급 이송해야 하며, 이송 중에는 머리를 중앙 정렬 위치에 놓고 30도 정도 상체를 거상하여 뇌압 상승을 완화시키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어요. 호흡이 불안정하거나 의식이 더 저하될 경우를 대비해 흡인기, 산소 및 보조 호흡 장비를 준비해야 해요.

- 주의사항 (Precautions): 편측 동공 확대는 단순한 안구 손상일 가능성도 있으므로, 외상 여부를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하지만 의식 저하를 동반한 경우에는 뇌병변 가능성을 최우선에 두고 행동해야 해요. 2급 응급구조사는 이 소견을 바탕으로 병원 선정과 이송 중 집중 감시가 필요한 환자임을 인지하고 신속히 대응해야 하며, 필요시 의료지도를 통해 병원 사전 연락을 요청할 수 있습니다.
현장 처치 프로토콜: 1. 환자 상태 평가 (의식 수준, ABCs) → 2. 신경학적 평가 (동공 반사, 사지 움직임) → 3. 편측 동공 확대 및 고정 확인 → 4. 뇌탈출 가능성을 염두에 둔 응급 처치 (머리 거상, 기도 관리) → 5. 신경외과 협진 가능 병원으로 긴급 이송.
선배 응급구조사의 한마디: "의식 저하 환자에게서 '한쪽 동공만 확장되고 빛에 반응이 없다'는 건, 뇌가 '지금 당장 도와달라'고 보내는 가장 강력한 신호 중 하나예요. 이 소견을 놓치면 안 되고, 보자마자 바로 긴장하고 움직여야 해요."

핵심 개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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