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세 산모가 임신 34주에 갑자기 호흡곤란과 흉통을 호소하며 쓰러졌다. 119 현장 도착 시 산모는 의식이… | 마이메르시 MyMerc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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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t2. 산부인과
문제

35세 산모가 임신 34주에 갑자기 호흡곤란과 흉통을 호소하며 쓰러졌다. 119 현장 도착 시 산모는 의식이 없고 무호흡, 무맥박 상태이다. 심폐소생술을 시작하면서 응급구조사가 반드시 고려해야 할 사항으로 옳은 것은?

목격자에 따르면 산모는 몇 시간 전부터 다리 통증을 호소했으며, 갑자기 의식을 잃었다고 한다.
해설
임산부 심정지 시 자궁이 대정맥을 압박하여 심폐소생술의 효과를 저하시키므로, 수동으로 자궁을 좌측으로 밀어주는 자궁 측방 전위를 시행하며 가슴압박을 해야 한다. 흉부압박 위치는 비임산부와 동일하며, 제세동이 필요한 리듬이면 즉시 시행해야 한다. 자발순환회복이 되지 않는 경우 4~5분 이내 응급 제왕절개를 고려할 수 있다.
같은 주제 다음 문제임신 36주 32세 여성이 구급차 안에서 갑자기 의식을 잃고 전신 경련을 시작하였다. 활력징후는 혈압 160/100mmHg, 맥박 110회/분, 호흡 20회/분이…

심화 해설

핵심 해설 이 문제는 임산부 심정지(Maternal Cardiac Arrest) 상황에서 가장 기본적이면서도 중요한 초기 처치인 자궁 측방 전위(Left Uterine Displacement, LUD)를 묻고 있어요. 임신 20주 이상의 산모가 바로 누운 자세(앙와위, Supine position)를 취하면, 커진 자궁이 대정맥(Inferior Vena Cava)과 대동맥을 압박하여 심장으로 돌아오는 정맥혈을 감소시키고 심박출량을 급격히 떨어뜨리는 대동맥-대정맥 압박 증후군(Aortocaval Compression Syndrome)이 발생할 수 있어요. 특히 심정지 상황에서는 가슴압박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이 압박을 반드시 해제해 주어야 합니다. 환자가 호흡곤란과 흉통 후 쓰러졌고, 사전에 다리 통증을 호소했다는 점은 폐색전증(Pulmonary Embolism)과 같은 혈전색전증을 강력히 의심하게 하지만, 심정지의 원인과 관계없이 소생술의 기본 원칙이 먼저 적용되어야 해요. 핵심 개념 분석 (Key Concept) 임산부 심정지 소생술은 일반 성인 소생술과 기본 원칙은 동일하지만, 해부학적, 생리학적 변화로 인해 몇 가지 중요한 수정 사항이 필요해요. 1. 자궁 측방 전위 (LUD): 핵심! 가장 중요한 중재입니다. 한 명의 구조자가 수동으로 자궁을 왼쪽으로 밀어주거나, 산모의 오른쪽 엉덩이 아래에 받침대를 넣어 몸을 약 15~30도 왼쪽으로 기울여 줍니다. 이는 대정맥 압박을 해소하여 가슴압박의 효율을 높이고 약물이 심장으로 잘 전달되도록 돕습니다. 2. 제세동(Defibrillation): 임산부라고 해서 제세동이 금기되는 것은 절대 아닙니다. 심실세동(VF)이나 무맥성 심실빈맥(pVT)이 확인되면 즉시 제세동을 시행해야 해요. 임산부에게 가해지는 전기 에너지는 매우 적어 태아에게 유의미한 영향을 주지 않습니다. 3. 가슴압박 위치: 흉부압박 지점은 비임산부와 동일하게 가슴뼈의 아래쪽 절반입니다. 다만, 자궁이 커짐에 따라 횡격막이 위로 올라가 있으므로 압박 위치를 높여야 한다고 오해할 수 있으나, 이는 잘못된 정보입니다. 4. 응급 제왕절개(Perimortem Cesarean Delivery, PMCD): 혼동 주의! 무조건 시행하는 것이 아니라, 심정지 발생 후 4~5분 이내에 자발순환회복(ROSC)이 되지 않을 경우에 고려하는 소생술의 한 방법입니다. 목표는 산모의 심장을 감압하여 소생 가능성을 높이는 것이며, 병원 도착을 기다리는 것이 아닙니다. 정답 근거 (Answer Rationale)자궁이 대정맥을 압박하지 않도록 수동으로 자궁을 좌측으로 밀어주며 심폐소생술을 시행한다: 2020년 AHA 가이드라인에서도 가장 먼저 시행해야 할 핵심 중재로 강조하는 내용입니다. 대정맥 압박을 해소하는 것은 고품질 심폐소생술(CPR)의 필수 요소입니다. 핵심! 오답 분석 (Distractor Analysis)임산부이므로 제세동은 금기이며 약물 투여만으로 심정지를 치료한다: 혼동 주의! 임산부도 제세동이 필요한 리듬(VF/pVT)에서는 제세동을 시행해야 합니다. 제세동 에너지는 태아에게 위험하지 않으며, 산모를 살리는 것이 태아를 살리는 최선의 방법입니다. ③ 자발순환회복 여부와 관계없이 병원 도착 즉시 응급 제왕절개를 준비한다: 혼동 주의! PMCD는 심정지 발생 후 4~5분이라는 골든타임 안에 시행하는 처치입니다. 병원 도착을 기다리다간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리므로, 현장이나 이송 중에도 의료지도 하에 고려해야 합니다. ④ 태아를 살리기 위해 심폐소생술보다 분만을 우선적으로 시도한다: 산모의 생존 없이 태아의 생존은 불가능합니다. 최우선은 산모의 소생이며, PMCD는 산모의 소생을 위한 효과적인 가슴압박과 정맥 환류를 위해 시행하는 소생술의 일부입니다. ⑤ 임산부의 흉부압박 위치는 비임산부보다 2~3cm 높게 조정한다: 흉부압박 위치는 동일합니다. 손가락으로 명치끝을 찾고 그 바로 위에 손꿈치를 두는 기존 방식을 따릅니다. 연관 개념 정리 (Related Concepts)
구분일반 성인 심정지임산부 심정지
가장 중요한 초기 중재즉각적인 고품질 가슴압박자궁 측방 전위(LUD) + 고품질 가슴압박
제세동쇼크 가능 리듬 시 지체 없이 시행동일하게 시행 (금기 아님)
흉부압박 위치가슴뼈 아래쪽 절반동일한 위치
특수 소생술가역적 원인(H's & T's) 교정가역적 원인 교정 + 응급 제왕절개(PMCD)
기도 확보기관내삽관(ETI) 등어려운 기도 예측 (부종 등), 숙련자 우선

개념 정리 임산부 심정지 처치 알고리즘은 크게 다음과 같이 진행됩니다. 1. BLS 시작: 의식 확인, 119 신고, 심폐소생술(CPR) 시작. 2. 자궁 측방 전위: 수동으로 자궁을 왼쪽으로 밀며 가슴압박 지속. 3. 제세동: AED/제세동기 리듬 분석, 쇼크 적용 가능. 4. ACLS: 전문 기도 관리, 정맥로 확보(횡격막 위), 약물 투여. 5. PMCD 준비: 4~5분 경과 후 ROSC 없으면 의료지도 하에 PMCD 시행 준비.
한눈에 비교! 임산부 심정지 원인으로는 산과적 원인(출혈, 양수색전증, 자간증 등)과 비산과적 원인(폐색전증, 심근병증, 패혈증 등)이 모두 가능하며, BEAU-CHOPS라는 약어로 기억하기도 합니다. 문제에서는 폐색전증(PE)이 강력히 의심되는 상황이었죠.
핵심 처치 포인트 핵심! 임산부 심정지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누군가는 반드시 자궁을 좌측으로 밀고 있어야 한다"는 점입니다. 제세동을 주저하거나, 흉부압박 위치를 바꾸거나, 성급하게 분만을 시도하는 것은 모두 금물입니다.
암기 팁 임산부 심폐소생술의 첫걸음은 '왼쪽으로 밀기(LUD)'입니다. "산모를 왼쪽으로 밀고, 가슴은 똑같이 누르고, 쇼크도 똑같이!"라고 기억하세요. PMCD는 5분 이내, 골든타임을 꼭 기억하세요.
국시 빈출 포인트 1급 응급구조사 국가고시에서 임산부 심정지 문제는 '자궁 측방 전위'와 '제세독 금기가 아님'을 반드시 확인하는 선지로 출제됩니다. '흉부압박 위치 변경'이나 '병원 도착 후 제왕절개'는 전형적인 오답 패턴이므로 주의하세요.
기출 변형 주의! 단순히 임산부 심정지 처치 원칙만 묻는 것에서 나아가, 특정 원인(예: 양수색전증, 폐색전증)을 제시하고 그에 맞는 전문소생술 약물(예: 섬유소용해제 고려)이나 처치를 묻는 난이도 높은 사례형으로도 출제될 수 있어요.

임상 시나리오

현장/응급실 실무 가이드 - 현장 시나리오 (Prehospital Scenario): "구급차 도착 5분 전, 35세 임산부가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는 신고가 접수됩니다. 현장에 도착하니 남편이 가슴압박을 하고 있고, 산모는 무호흡에 무맥박 상태입니다. 남편은 '아까부터 다리가 아프다고 했는데 갑자기 숨을 못 쉬면서 쓰러졌어요'라고 말합니다. 당신은 신속하게 1차 평가를 시작하며 파트너에게 '자궁을 좌측으로 밀어줘!'라고 지시합니다. 과연 어떤 판단을 내려야 할까요?" - 현장 평가 및 처치 전략 (Assessment & Intervention): 현장 안전을 확인한 후, 즉시 고품질의 심폐소생술(CPR)을 시작합니다. 이때 가장 중요한 것은 한 명의 팀원이 반드시 자궁을 좌측으로 수동 전위 시키는 것입니다. 동시에 AED를 부착하여 리듬을 분석하고, 제세동 지시가 있으면 주저 없이 시행합니다. 환자가 임신 20주 이상으로 추정되고 심정지가 확인되었으므로, 구급차 내에서 심폐소생술을 지속하며 관할 의료지도 의사에게 연락하여 응급 제왕절개(PMCD) 가능성이 있는 산과 및 외상팀이 준비된 가장 가까운 응급의료기관으로 신속히 이송합니다. - 환자 안전 및 주의사항 (Precautions): 임산부는 기도 부종 등으로 인해 기관내삽관(ETI)이 매우 어려울 수 있어요. 만약 기도 확보가 필요하다면 반드시 숙련된 응급구조사가 시도하고, 실패 시 성문외 기도 유지기(Supraglottic Airway) 사용을 재빨리 고려해야 합니다. 이송 중에도 가슴압박의 질이 떨어지지 않도록, 그리고 자궁 측방 전위가 계속 유지되도록 지속적으로 확인해야 합니다.
현장 처치 프로토콜 1. 현장 안전 확보 및 감염 예방 표준주의 2. 의식, 호흡, 맥박 확인 (심정지 인지) 3. 즉각적인 고품질 심폐소생술(CPR) 시작 (가슴압박:인공호흡 = 30:2) 4. 자궁 측방 전위(LUD) 적용 (필수) 5. AED/제세동기 부착 및 리듬 분석, 필요 시 제세동 6. 전문 기도 관리 및 정맥로 확보 시도 (횡격막 위) 7. 의료지도 의사에게 연락하여 상황 보고 및 PMCD 시행 여부 상의 8. 신속한 이송 (산과 및 소아 팀이 있는 병원)
선배 응급구조사의 한마디 "임산부 심정지는 구급 현장에서 가장 긴장되는 상황 중 하나예요. 두 생명이 모두 달려 있으니까요. 하지만 절대 당황하지 말고, 기본에 충실하는 게 최고의 전문성이에요. '산모를 살리는 것이 결국 태아를 살리는 길'임을 명심하고, 누군가는 무조건 자궁을 왼쪽으로 밀면서 고품질 가슴압박을 유지하는 것! 이 한 가지만 기억해도 현장에서 큰 역할을 할 수 있어요."

핵심 개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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