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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t2. 산부인과
문제

임신 28주 산모가 갑자기 시작된 심한 두통, 시야장애, 상복부 통증을 호소하며 경련을 일으켰다. 활력징후는 혈압 170/110mmHg이다. 구급대가 이송 중 시행할 응급처치로 가장 적절한 것은?

산모는 의식이 저하되어 있고 경련은 1분간 지속 후 멈추었으나 여전히 혼미한 상태이다. 호흡은 자발적으로 유지되고 있다.
해설
임신 20주 이후 고혈압과 경련은 자간증을 의심하게 한다. 응급구조사는 경련으로 인한 저산소증 예방을 위해 기도 유지, 좌측와위(대정맥 압박 방지), 산소 투여를 우선 시행해야 한다. 마그네슘 투여는 병원 도착 후 의사의 처방에 따라 이루어지며, 설압자 삽입이나 강제 고정은 추가 손상을 유발할 수 있다.
같은 주제 다음 문제임신 36주 32세 여성이 구급차 안에서 갑자기 의식을 잃고 전신 경련을 시작하였다. 활력징후는 혈압 160/100mmHg, 맥박 110회/분, 호흡 20회/분이…

심화 해설

핵심 해설 이 문제는 임신 28주 산모에게 발생한 자간증(Eclampsia) 상황에서 병원 전 단계(Prehospital Phase)에서 1급 응급구조사가 수행해야 할 가장 적절한 응급처치를 묻고 있어요. 핵심! 임신 20주 이후에 발생한 고혈압(170/110mmHg)과 전신 경련은 자간증의 전형적인 임상 양상입니다. 자간증 발작 시 최우선 목표는 경련으로 인한 저산소증(Hypoxia)과 흡인(Aspiration)을 예방하고, 자궁태반 혈류를 최대한 유지하는 것이에요. 따라서 기도 확보 및 산소 투여, 그리고 좌측와위(Left Lateral Tilt Position)를 통한 대정맥 압박 해소가 가장 시급하고 중요한 현장 처치입니다. 오답 분석 (Distractor Analysis)
①번: 혼동 주의! 두개내압(ICP) 상승이 의심되는 상황에서 머리를 높이는 것은 일반적인 원칙이지만, 자간증 발작 후 혼미한 상태의 산모에게서 기도 유지와 태아 순환 보존(자궁태반 관류압 유지)이 더 우선입니다. 또한, 저혈량성 상태가 동반될 수 있어 머리를 높이는 것이 오히려 뇌관류압(CPP)을 떨어뜨릴 위험이 있어요.
②번: 절대 금지! 경련 중이거나 경련 후 의식이 저하된 환자의 팔다리를 강제로 묶거나 단단히 고정하는 행위는 근육 손상, 횡문근융해증(Rhabdomyolysis), 심지어 골절까지 유발할 수 있는 위험한 처치입니다. 경련 시에는 주변의 위험한 물체를 치워 환자를 보호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④번: 핵심! 황산마그네슘(Magnesium Sulfate) 투여는 자간증 발작의 예방 및 치료에 가장 중요한 약물입니다. 하지만 이는 병원 도착 후 의사의 직접적인 처방과 의료지도(Direct Medical Control) 하에 시행되거나, 특정 프로토콜이 허용된 전문 응급처치 단계에서 신중하게 이루어져야 합니다. 현재 1급 응급구조사의 자체 업무 범위에는 포함되지 않으며, 구급 현장에서 가장 먼저 할 일은 아닙니다.
⑤번: 구시대적 처치! 설압자(Tongue depressor)나 기구를 입에 물리는 행위는 치아 손상, 구강 내 열상, 흡인의 위험을 높일 뿐만 아니라 기도 유지를 방해하고, 구토 시 기도를 완전히 막을 수 있습니다. 경련 시 혀를 깨무는 것은 대부분 발작 초기에 발생하며, 발작 중에는 오히려 기도 확보에 집중해야 합니다. 개념 정리 자간증(Eclampsia)은 임신성 고혈압(Pregnancy-Induced Hypertension, PIH)의 가장 심각한 형태로, 산모와 태아 모두에게 생명을 위협하는 응급 상황입니다.
구분임신성 고혈압(PIH)전자간증(Preeclampsia)자간증(Eclampsia)
정의임신 20주 이후 고혈압(BP ≥ 140/90)PIH + 단백뇨 또는 주요 장기 손상 징후전자간증 산모의 전신 강직-간대 발작
주요 증상고혈압고혈압, 심한 두통, 시야장애, 상복부 통증좌측 항목의 증상 + 경련 발작, 의식 저하
응급처치 목표안정, 정기적 추적 관찰경련 예방, 혈압 조절, 분만 고려경련 조절, 저산소증 예방, 태아 보호
한눈에 비교!
구분자간증 경련 (Eclamptic Seizure)뇌전증 발작 (Epileptic Seizure)
원인임신성 고혈압으로 인한 뇌혈관 자동조절 장애뇌 신경세포의 비정상적 과흥분
연관 증상임신 20주 이후의 고혈압, 단백뇨, 부종대개 정상 혈압, 임신과 무관
가장 중요한 병원 전 처치기도 확보, 좌측와위, 고농도 산소기도 확보, 주변 안전 확보, 산소 투여
1차 약물황산마그네슘(MgSO4)벤조디아제핀(Benzodiazepine) 계열
핵심 처치 포인트 - 최우선 처치: 경련이 멈춘 즉시 기도를 확보하고(머리 젖히고 턱 들어 올리기 또는 하악견인술), 100% 산소를 비재호흡 마스크로 15L/min 투여합니다. - 체위: 반드시 좌측와위(Left Lateral Tilt) 또는 왼쪽으로 눕힌 자세를 취해 주세요. 이는 커진 자궁이 하대정맥(Inferior Vena Cava)을 압박하여 심장으로 돌아오는 혈류가 감소하고 자궁태반 관류가 저하되는 대동맥-대정맥 압박 증후군(Supine Hypotensive Syndrome)을 예방하기 위함입니다. - 금기: 경련을 억제하기 위해 환자의 몸을 강제로 누르거나, 입에 어떤 기구도 넣어서는 절대 안 됩니다. 암기 팁 "자간증 3GO!" 1. 기(GO)도(GO) 확보: Gag reflex 없는지 확인, 흡인 예방. 2. 고(GO)농도 산소: Hypoxia 교정. 3. 좌(GO)측와위: Supine hypotension 예방. "자간증 산모를 만나면 GO! GO! 좌(GO)!를 외치며 처치하세요!" 국시 빈출 포인트 1급 응급구조사 국가고시에서는 자간증의 정의(임신 20주 이후 고혈압 + 경련)전자간증과의 감별을 중요하게 다룹니다. 특히, "이송 중 가장 먼저 해야 할 처치는 무엇인가?"에 대한 문제에서 좌측와위는 거의 매년 빠지지 않고 출제되는 High Yield 개념입니다. 기출 변형 주의! 전자간증의 중증 징후(심한 두통, 시야장애, 상복부 통증)와 자간증 발작을 혼합하여 사례형으로 제시하는 패턴에 익숙해져야 합니다.

임상 시나리오

현장/응급실 실무 가이드 현장 시나리오 (Prehospital Scenario)
"119 상황실로부터 '임산부가 갑자기 쓰러져 경련을 해요'라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습니다. 거실 바닥에 임신 28주차 산모가 의식 없이 누워 있고, 보호자에 따르면 약 1분간 전신이 뻣뻣해지고 떨리는 경련이 있었다고 합니다. 현재 경련은 멈췄지만, 여전히 의식은 혼미하고 자발 호흡은 있으나 호흡음이 거칠게 들립니다. 수축기 혈압이 170mmHg 이상으로 측정됩니다. 이 환자, 어떻게 평가하고 처치해야 할까요?" 현장 평가 및 처치 전략 (Assessment & Intervention)
1. 일차 평가 (Primary Survey): A (기도) - 경련 후 의식 저하 환자이므로 기도 폐쇄 위험을 가장 먼저 평가합니다. 구강 내 분비물이나 이물질이 있다면 즉시 흡인합니다. B (호흡) - 자발 호흡이 유지되더라도 저산소증 가능성이 매우 높으므로 맥박산소측정기(Pulse Oximetry)를 부착하고, 비재호흡마스크(NRB)로 15L/min의 고농도 산소를 투여하며 산소포화도를 지속적으로 감시합니다. C (순환) - 혈압과 맥박을 측정하고, 태아 심음도 확인합니다. D (신경계) - 의식 수준을 AVPU 척도로 평가합니다. 2. 즉각 처치 (Immediate Intervention): 산모를 좌측와위로 눕혀 대정맥 압박을 해소하고, 머리는 약간 아래로 기울여 분비물이 기도로 흡인되는 것을 방지합니다. 경련 재발에 대비해 주변 위험 물건을 치우고, 이송 중 환자 상태를 면밀히 관찰합니다. 3. 이송 (Load and Go): 핵심! 자간증은 산모와 태아 모두에게 치명적인 응급 상황입니다. 신속하게 분만 및 신생아 처치가 가능한 산과 및 신생아 집중치료실(NICU)이 갖춰진 상급 의료기관으로 이송해야 합니다. 이송 중 의료지도(Medical Direction)를 통해 황산마그네슘 투여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선배 응급구조사의 한마디
"자간증 환자는 모든 임상적 증상이 매우 빠르게 악화될 수 있어요. '환자가 지금 경련을 안 하니까 괜찮다'는 안일한 생각은 절대 금물입니다! 언제든 재발할 수 있고, 갑작스러운 태아 서맥이나 태반 조기 박리로 이어질 수 있어요. 구급차에 싣는 순간까지 긴장을 늦추지 말고, 이송 중에는 오로지 '기도, 산소, 좌측와위' 세 가지에 집중하세요. 이것이 현장에서 응급구조사가 할 수 있는 가장 완벽한 처치입니다. 병원 도착 시 인수인계할 때, '발작 지속 시간, 의식 회복 여부, 활력징후 변화 추이'를 정확히 전달하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는 점, 잊지 마세요!"

핵심 개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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