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세 천식 병력이 있는 여성이 갑작스러운 호흡곤란을 호소한다. 구급대 도착 시 환자는 문장을 말하지 못하고 한 단어씩 내뱉으며, 숨을 내쉴 때 심한 천명이 들린다. 흡입용 속효성 베타-2 항진제를 여러 번 사용했으나 호전되지 않았다. 다음 중 가장 적절한 응급처치는?
· 혈압: 140/90mmHg · 맥박: 130회/분 · 호흡수: 35회/분 · 산소포화도: 88%(실내공기) · 보조호흡근 사용 및 함몰호흡 관찰
1고농도 산소를 투여하며 지속적 분무 치료를 준비하고 신속히 이송한다✓ 정답
2항히스타민제를 근육 주사하여 알레르기 반응을 차단한다
3환자를 바로 눕히고 강제로 심호흡을 시키며 안정시킨다
4기관내삽관을 가장 먼저 시행하여 기도를 확보한다
5흡입용 스테로이드를 추가로 투여하고 경과를 관찰한다
해설
한 단어 말하기, 보조호흡근 사용, 함몰호흡은 중증 천식 발작의 징후이다. 속효성 베타-2 항진제에 반응이 없으므로 응급구조사는 고농도 산소 투여와 함께 지속적인 분무 치료를 준비하며 신속히 이송해야 한다. 기관내삽관은 약물 치료에 반응이 없고 호흡이 임박했을 때 최종적으로 고려한다.
핵심 해설
이 환자는 중증 천식 발작(급성 중증 천식)의 전형적인 임상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한 단어 말하기, 보조호흡근 사용, 함몰호흡은 모두 임박한 호흡부전의 중증 지표입니다. 속효성 베타-2 항진제(SABA)를 여러 번 사용했음에도 호전이 없으므로, 병원 전 단계의 응급구조사 최우선 처치는 고농도 산소 투여로 저산소혈증을 교정하고, 지속적 분무 치료를 준비하며 신속히 병원으로 이송하는 것입니다. 기관내삽관은 약물 치료에 반응이 없는 무호흡 또는 심정지가 임박한 최후의 상황에서 고려되므로, 첫 단계로는 적절하지 않습니다.
임상 실무 가이드
중증 천식 발작 환자는 기관지 평활근 수축과 점액 마개로 인해 동적 과팽창(auto-PEEP) 상태입니다. 양압 환기는 흉강내압을 높여 정맥 환류를 감소시키고 저혈압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기관내삽관이 필요한 경우, 가장 숙련된 사람이 시행하고 과팽창을 피하기 위해 분당 6~8회의 낮은 호흡수로 환기해야 합니다. 또한, 분무 치료 시 에어로졸 전달을 최대화하기 위해 분당 6~8L의 산소 유량을 사용하는 것이 권장됩니다.
중증 천식 발작 vs 경증 천식 발작
구분
중증 천식 발작
경증 천식 발작
말하기 능력
단어 단위
문장 가능
호흡보조근 사용
현저함
없음
천명음
호기 시 뚜렷함 (무기흉 진행 가능)
호기 말에만 들림
산소포화도
90% 미만
95% 초과
초기 치료 반응
SABA에 반응 없음
SABA에 신속히 반응
구급 현장에서는 환자를 똑바로 앉힌 자세를 유지하여 호흡 보조근 사용을 돕고, 산소를 즉시 투여하면서 이송을 지체해서는 안 됩니다. 천식 발작에서 호흡음이 소실되는 '무기흉' 상태는 극히 위험한 징후로, 기도가 완전히 막혔음을 의미하므로 즉시 기도 확보를 준비해야 합니다.
속효성 베타-2 항진제 — 기관지 평활근의 베타-2 수용체를 자극하여 신속하게 기관지를 확장시키는 약물. 살부타몰이 대표적이며 급성 천식 발작의 1차 치료제이다.
함몰호흡 — 늑간, 쇄골상부, 흉골상부 등이 흡기 시 쑥 들어가는 현상. 기도 저항이 증가하여 흉강 내 음압이 과도하게 높아질 때 발생하며 호흡부전의 임박 징후이다.
무기흉 — 기도가 완전히 막혀 호흡음이 들리지 않는 상태. 천명이 들리던 환자에게서 호흡음이 사라지면 매우 위험한 징후로 즉시 적극적인 기도 확보가 필요하다.
지속적 분무 치료 — 네뷸라이저를 이용하여 기관지 확장제를 지속적으로 흡입시키는 방법. 간헐적 흡입보다 약물 전달 효율이 높아 중증 천식 발작에 효과적이다.
보조호흡근 — 흉쇄유돌근, 사각근, 복근 등 호흡을 보조하는 근육. 평상시에는 사용되지 않으나 호흡 노력이 증가하면 동원되며, 그 사용은 중증 호흡곤란의 중요한 지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