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해설
이 문제는
급성 관상동맥 증후군(ACS)이 의심되는 흉통 환자에게 아스피린을 투여하는 핵심 약리학적 근거를 묻고 있습니다. 응급 상황에서 아스피린은
진통제가 아닌
항혈소판제로 사용됩니다. 아스피린은
COX-1을 비가역적으로 억제하여
트롬복산 A2(TXA2) 생성을 차단하고, 이를 통해 혈소판이 서로 달라붙는 것을 막아
추가적인 혈전 형성과 관상동맥 폐쇄를 예방합니다. 다른 선택지들은 모두 아스피린의 주된 응급 약리 효과가 아니거나, 다른 약물의 작용 기전과 혼동하여 발생하는 대표적인 오개념입니다.
선택지별 오답 분석
| 선택지 | 제시된 작용 | 실제 담당 약물/개념 | 혼동 원인 |
|---|
| 1번 | 심근 산소 소모량 감소 | 베타 차단제 | 심박수와 수축력을 낮추는 기전으로, 항혈소판 작용과 무관함 |
| 2번 | 부정맥 예방 및 심정지 방지 | 항부정맥제 (예: 아미오다론, 리도카인) | 전기적 안정화 작용이며, 혈전 예방과는 기전이 전혀 다름 |
| 3번 | 혈소판 응집 억제 | 아스피린 (정답) | ACS 상황에서 사망률을 낮추는 가장 중요한 1차 약물 작용 |
| 4번 | 혈관 확장 및 심장 혈류 증가 | 니트로글리세린 | 정맥 및 관상동맥 확장제로, 아스피린과 작용점이 완전히 다름 |
| 5번 | 통증 완화 | 진통 용량의 아스피린 또는 모르핀 | 해열진통 용량(650mg 이상)이 아닌 저용량(162-325mg) 항혈소판 용법을 사용함 |
응급 현장 임상 적용
응급구조사가 ACS 의심 환자에게 아스피린을 투여할 때는
씹어서 복용시키는 것이 원칙입니다. 이는 위장 내 붕해 시간을 단축시켜 구강 및 위 점막을 통해 약물이
신속하게 흡수되어 15~20분 이내에 항혈소판 효과를 발휘하도록 하기 위함입니다.
장용정은 흡수가 느려 응급 상황에 적합하지 않습니다. 또한, 아스피린 과민반응 병력이나 활동성 위장관 출혈이 있는 환자에게는
절대 금기임을 반드시 숙지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