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해설
이 문제는 무수축 심정지 상황에서의 응급처치 우선순위를 묻고 있습니다. 심정지가 확인된 순간, 생존 사슬의 첫 고리는 즉각적인 고품질 심폐소생술(CPR)입니다. 무수축은 심장의 전기적 활동이 없는 상태로, 제세동의 적응증이 아니므로 쇼크를 가해서는 안 됩니다. 에피네프린 투여나 기도 확보는 약물 및 술기 준비에 시간이 소요되므로, 가슴압박을 통한 인공 순환 유지가 가장 먼저입니다. 심정지 알고리즘에서 리듬 확인 후 즉시 CPR 시작이 최우선 원칙임을 기억해야 합니다.
오답 분석(함정 피하기)
무수축에서 제세동을 고려하는 오류가 가장 흔합니다. 제세동은 심실세동(VF)이나 무맥성 심실빈맥(pVT)과 같은 '쇼크 가능 리듬'에만 시행하며, 무수축은 '쇼크 불가능 리듬'입니다. 또한 경피적 심박동기(pacing)는 무수축 심정지에서 생존율 향상 효과가 입증되지 않아 일차적 처치로 권고되지 않습니다.
심정지 리듬별 초기 처치 비교
리듬 유형
제세동
최우선 처치
심실세동 / 무맥성 심실빈맥
필요
제세동 후 즉시 CPR
무수축 / 무맥성 전기 활동
불필요
즉시 고품질 CPR
임상 실무 가이드병원 전 단계에서 무수축이 확인되면 즉시 CPR을 시작하며, 이때 가슴압박 중단을 최소화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에피네프린 투여를 위해 정맥로 확보에 집착하여 CPR이 중단되어서는 안 됩니다. 팀워크를 통해 CPR 지속, 기도 확보, 약물 투여, 원인 감별이 동시에 이루어져야 하며, 2분마다 리듬을 재확인합니다. AED가 부착되더라도 무수축에서는 '쇼크 권고 안 됨' 음성 메시지를 따르고 CPR을 지속합니다. 경피적 심박동기는 심정지 상황보다 서맥성 부정맥에서 주로 고려됩니다.
무수축 — 심장의 전기적 활동과 기계적 수축이 완전히 소실된 상태로, 심전도에서 일직선을 보입니다. 쇼크 불가능 리듬입니다.
심폐소생술 — 심정지 환자에게 가슴압박과 인공호흡을 통해 인위적으로 순환과 호흡을 보조하는 응급처치입니다.
제세동 — 심실세동 등 무질서한 전기 신호를 전기 충격으로 리셋하여 정상 맥박 회복을 유도하는 처치입니다.
심정지 알고리즘 — 심정지 상황에서 체계적인 대응을 위한 표준화된 지침으로, 리듬 확인, CPR, 약물 투여 순서를 규정합니다.
에피네프린 — 심정지 상황에서 말초혈관을 수축시켜 심장과 뇌로 가는 관류압을 높이는 1차 약물로, 무수축과 무맥성 전기 활동에서 투여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