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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t2. 흉통
문제

62세 여성이 아침 식사 후 갑자기 발생한 가슴 통증으로 구급차에 탑승하였다. 통증은 명치 부위에서 시작되어 턱과 왼쪽 어깨로 뻗치는 양상이며, 20분 이상 지속되고 있다. 병원 도착 전 응급구조사가 시행할 수 있는 가장 적절한 약물 중재는?


- 혈압: 146/92 mmHg
- 맥박: 98회/분, 규칙적
- 호흡: 20회/분
- 산소포화도: 97%
- 통증 점수: 7/10
해설
급성 관상동맥 증후군이 의심되는 환자에게 병원 전 단계에서 응급구조사가 시행할 수 있는 대표적인 약물 중재는 아스피린 투여이다. 아스피린은 항혈소판 작용으로 혈전 형성을 억제하여 사망률을 감소시킨다. 니트로글리세린은 의사의 구체적 지시나 프로토콜에 따라 투여할 수 있으나, 아스피린 투여가 더 우선시된다. 산소포화도가 정상이므로 산소 투여는 필요하지 않다.
같은 주제 다음 문제58세 남성이 갑작스러운 가슴 통증과 식은땀을 호소하며 119구급대에 의해 이송되었다. 현장에서 촬영한 12유도 심전도에서 ST분절 상승 심근경색이 의심된다. 응…

심화 해설

핵심 해설 이 환자는 명치 부위에서 시작되어 턱과 왼쪽 어깨로 방사되는 20분 이상 지속되는 흉통을 호소하고 있어 급성 관상동맥 증후군(ACS)이 강력히 의심된다. 병원 전 단계에서 응급구조사가 시행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약물 중재는 항혈소판제 투여이며, 특히 아스피린은 혈소판의 cyclooxygenase-1(COX-1) 효소를 비가역적으로 억제하여 thromboxane A2 생성을 막고 혈소판 응집을 차단함으로써 혈전 형성을 억제하고 사망률을 유의하게 감소시킨다. 2020 AHA Guideline for CPR and ECC에서도 ACS가 의심되는 환자에게 가능한 한 조기에 아스피린 160~325mg을 씹어서 복용하도록 권고하고 있으며, 씹어서 복용하는 것이 구강 점막을 통한 빠른 흡수와 위장관 용해를 촉진하여 신속한 항혈소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산소포화도가 97%로 정상 범위이므로 무분별한 산소 투여는 오히려 관상동맥 수축 및 활성산소 증가로 인한 심근 손상 악화 가능성이 있어 지양해야 한다. 니트로글리세린은 혈압이 146/92 mmHg로 안정적이나, 응급구조사의 독자적 판단보다는 의료 지도(medical direction) 하에 투여하는 것이 일반적인 프로토콜이며, 아스피린이 더 높은 근거 수준으로 우선 권고된다. 모르핀과 클로피도그렐은 통증 조절 및 추가 항혈소판 요법으로 유용하나, 병원 전 단계에서 응급구조사가 즉시 투여하기 어렵거나 의사의 직접적 처방이 필요한 약물이다.

임상 시나리오

임상 실무 가이드 병원 전 단계 ACS 환자 관리 시 응급구조사는 먼저 아스피린 투여에 대한 금기증(아스피린 과민반응 병력, 활동성 위장관 출혈, 중증 간질환 등)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아스피린 투여 후 12유도 심전도(ECG)를 가능한 한 빨리 확보하여 ST분절 상승 심근경색(STEMI) 여부를 확인하고, 수신 병원에 사전 통보하여 재관류 요법 준비 시간을 단축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통증 조절을 위해 니트로글리세린을 투여할 경우 혈압과 맥박을 면밀히 모니터링해야 하며, 최근 phosphodiesterase-5 억제제(실데나필 등) 복용력이 있는 환자에게는 심각한 저혈압을 유발할 수 있어 절대 금기이다. MONA(Morphine, Oxygen, Nitroglycerin, Aspirin) 약어는 기억하기 쉬우나, 현재는 무분별한 산소 투여를 지양하고 아스피린과 니트로글리세린의 적응증을 개별화하여 적용하는 추세이므로 프로토콜에 따른 유연한 적용이 필요하다.

핵심 개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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