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해설
흉부 X선에서
우측 폐야의 전반적인 흰색 음영 증가(허탈 소견)와
기관의 우측 편위는
흡수성 무기폐의 전형적인 방사선학적 소견입니다. 주기관지가 폐쇄되면 말초 폐포의 공기가 혈류로 흡수되어 폐용적이 감소하고, 이로 인해 생성된
강한 음압이 종격동과 기관을 환측(문제에서는 우측)으로 당기게 됩니다. 이는 폐용적 증가 상태인 긴장성 기흉이나 흉수와는 정반대의 소견으로,
용적 감소와 동측 편위라는 핵심 개념을 통해 감별할 수 있습니다.
| 감별 질환 | 폐용적 | 기관 편위 | 주요 기전 |
|---|
| 무기폐 (Atelectasis) | 감소 | 환측(동측) 편위 | 기도 폐쇄 → 공기 흡수 → 음압 형성 |
| 긴장성 기흉 | 증가 | 건측(반대측) 편위 | 공기 축적 → 양압 형성 → 종격동 밀림 |
| 대량 흉수 | 증가 | 건측(반대측) 편위 | 액체 저류 → 종격동 밀림 |
| 폐렴(경화) | 변화 없음 | 편위 없음 | 삼출물로 인한 음영 증가 (air bronchogram 동반 가능) |
오답 분석
기흉 (선택지 1)은 공기 축적으로 인해 폐가 압박되어 허탈되지만, 이 경우 흉강 내 양압이 발생하여 기관과 종격동은
반대측(좌측)으로 밀려납니다. 기관이 같은 쪽으로 편위된 것은 용적 감소를 의미하므로 기흉은 아닙니다.
폐동맥 색전증 (선택지 2)은 관류 장애이므로 초기 흉부 X선 소견은 정상인 경우가 많으며, 폐 실질이나 기관의 위치 변화를 직접적으로 유발하지 않습니다.
폐렴 (선택지 3)은 염증성 삼출물로 인해 음영이 증가하지만, 기관의 편위를 일으킬 정도로 폐용적을 감소시키지는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