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화 해설
핵심 해설
건성 괴저와 습성 괴저는 모두 허혈로 인한 응고괴사가 기본 병변이지만, 세균 감염의 동반 여부와 그로 인한 이차적 액화괴사의 발생이 두 상태를 구분하는 핵심 병태생리적 요인입니다. 건성 괴저는 주로 사지 말단에서 서서히 진행된 허혈로 인해 조직이 응고괴사된 후 수분이 증발하며 미라처럼 마르고 검게 변합니다. 반면, 습성 괴저는 괴사된 조직에 Clostridium perfringens와 같은 세균이 침투하여 감염을 일으키고, 세균이 분비하는 효소에 의해 괴사 조직이 액화되면서 부종, 악취, 염증이 현저하게 나타납니다. 이 액화 과정이 조직을 습하고 물렁하게 만들어 외관과 임상 경과를 완전히 바꿉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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