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해설
이 문제는 청각을 담당하는 특수 감각 기관인
달팽이관(Cochlea)의 미세 해부학적 구조를 묻고 있어요. 문제에서 제시된 "
달팽이관 바닥막 위에서 속·바깥털세포와 지지세포가 덮개막 아래 배열된다"는 구조는 청각 신호 변환의 핵심 장소인
코르티기관(Organ of Corti)의 전형적인 조직학적 소견입니다. 소리 진동이 달팽이관 내 림프액을 통해 전달되면 바닥막이 진동하고, 이 진동으로 덮개막과 털세포의 섬모 사이에 전단력이 발생하여 기계적 자극이 전기적 신경 신호로 변환됩니다.
정답 근거 (Answer Rationale):
핵심! 코르티기관은 바닥막(Basilar Membrane) 위에 위치하며, 안쪽기둥세포와 바깥기둥세포가 만드는 코르티터널(Corti Tunnel)을 중심으로 한 줄의 속털세포(Inner Hair Cell)와 세 줄의 바깥털세포(Outer Hair Cell), 그리고 여러 종류의 지지세포(Supporting Cell)들이 규칙적으로 배열되어 있습니다. 그 위를 덮개막(Tectorial Membrane)이 덮고 있는 구조이므로, 문제의 설명과 완벽하게 일치합니다.
오답 분석 (Distractor Analysis):
①번
혼동 주의! 원뿔세포(원뿔세포, Cone Cell)와 ②번 막대세포(막대세포, Rod Cell)는 모두
눈의 망막(Retina)에 존재하는 시각 수용체 세포입니다. 빛을 감지하는 광수용체로, 달팽이관의 소리 감지 구조와는 전혀 다릅니다.
③번 각막내피(각막내피, Corneal Endothelium)와 ④번 각막상피(각막상피, Corneal Epithelium)는
눈의 각막(Cornea)을 구성하는 세포층입니다. 각막의 투명도 유지에 필수적인 단층 편평상피(내피)와 중층 편평상피(상피) 구조로, 청각 기관과는 무관합니다.
연관 개념 정리 (Related Concepts):
달팽이관의 단면 구조는 크게 세 개의 관, 즉 위쪽의
전정계(Scala Vestibuli), 중간의
달팽이관(Scala Media, Cochlear Duct), 아래쪽의
고실계(Scala Tympani)로 나뉘어요. 코르티기관은 이 중 달팽이관 내에 위치하며, 위쪽으로는 전정막(Reissner's Membrane), 아래쪽으로는 바닥막(Basilar Membrane)으로 경계 지어져 있습니다.
개념 정리
| 구성 요소 | 위치 및 특징 | 기능 |
|---|
| 속털세포 (Inner Hair Cell) | 한 줄로 배열, 코르티터널 안쪽 | 주요 청각 신호 전달 (95% 구심성 신경 지배) |
| 바깥털세포 (Outer Hair Cell) | 세 줄로 배열, 코르티터널 바깥쪽 | 달팽이관 증폭 작용 (원심성 신경 지배) |
| 덮개막 (Tectorial Membrane) | 털세포 위를 덮고 있는 젤라틴질 막 | 털세포 섬모와 접촉, 전단력 발생 |
| 바닥막 (Basilar Membrane) | 코르티기관이 놓여 있는 기저막 | 음파의 주파수에 따라 특정 부위 공명 |
한눈에 비교!
| 구분 | 시각 수용체 (망막) | 청각 수용체 (달팽이관) |
|---|
| 핵심 구조 | 막대세포(명암), 원뿔세포(색채) | 코르티기관 (속·바깥털세포) |
| 자극 전달 매개 | 광화학 반응 (로돕신/포톱신) | 기계적 진동 → 전단력 |
| 이차 감각 세포 여부 | 일차 감각 세포 (축삭 직접 발생) | 이차 감각 세포 (신경절세포와 시냅스) |
암기 팁
"
코끼리는
귀가 크다" →
코르티기관 =
귀(달팽이관)로 연상해 보세요. 덮개막 아래 털세포가 배열된 독특한 모습은 현미경 사진으로 반드시 눈에 익혀 두는 것이 중요합니다. 시각과 청각의 수용체 구조를 세트로 묶어 비교 암기하면 더욱 효과적이에요.
국시 빈출 포인트
조직병리학/세포병리학 파트에서 코르티기관은
특수 감각 기관의 대표적인 현미경 사진 판독 문제로 자주 출제됩니다. "
바닥막 위, 덮개막 아래 털세포 배열"이라는 핵심 설명을 보면 무조건 코르티기관을 떠올릴 수 있어야 해요. 망막의 시각세포층과 각막의 상피/내피 구조를 보기로 제시하여 혼동을 유도하는 패턴이 전형적입니다.
기출 변형 주의!
단순 구조 명칭을 넘어, "
코르티기관의 손상 시 발생하는 난청의 유형은 감각신경성 난청(감각신경성 난청, Sensorineural Hearing Loss)이다"와 같이 임상병리학적 기능 이상과 연결하는 문제로도 출제될 수 있습니다. 각 세포의 구체적인 기능(속털세포=신호 전달, 바깥털세포=음 증폭)까지 함께 학습해 두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