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해설
이 문제는
약동학(Pharmacokinetics)의 기본 파라미터인
전신 청소율(Clearance, CL)을 계산하는 능력을 평가해요. 정맥 단회 투여(IV Bolus) 후 1-구획 모델(One-compartment model)을 가정했을 때, 약물의 소실 속도와 분포 용적의 관계를 이해하는 것이 핵심이에요.
1. 핵심 개념 분석 (Key Concept)
전신 청소율(CL)이란
단위 시간당 약물이 완전히 제거되는 혈장의 부피로 정의되며, 단위는 L/h 또는 mL/min을 사용해요. 1차 속도론(First-order kinetics)에 따라 소실되는 약물에서 CL은
소실속도상수(k)와 분포용적(Vd)의 곱으로 표현됩니다. (CL = k × Vd)
2. 정답 근거 (Answer Rationale)
문제 풀이는 두 단계로 진행됩니다.
-
1단계: 분포용적(Vd) 계산
Vd는 투여된 약물이 체내에 분포하는 정도를 부피로 나타낸 개념으로, 정맥 투여 직후 혈중 농도(C₀)를 이용해 계산합니다.
핵심! 공식: Vd = 투여량(Dose) / 초기 농도(C₀)
주어진 값을 대입하면, Vd = 500 mg / 25 mg/L =
20 L 입니다.
-
2단계: 전신 청소율(CL) 계산
계산된 Vd와 주어진 소실속도상수(k)를 곱합니다.
핵심! 공식: CL = k × Vd
대입하면, CL = 0.1 h⁻¹ × 20 L =
2.0 L/h 입니다.
검산: CL은 '투여량/혈중농도-시간곡선하면적(AUC)'으로도 계산할 수 있어요. AUC = C₀ / k = 25 / 0.1 = 250 mg·h/L. CL = Dose / AUC = 500 mg / 250 mg·h/L = 2.0 L/h로 동일한 결과가 나와요.
3. 오답 분석 (Distractor Analysis)
약동학 파라미터 계산 시 흔히 발생하는 공식 혼동이나 계산 실수를 다루고 있어요.
①
혼동 주의! 10.0 L/h: Vd를 Dose 대신 환자 체중(70 kg)과 혼동하거나, C₀를 5 mg/L로 잘못 계산하여 Vd를 100 L로 오판한 경우 도출되는 값이에요.
②
혼동 주의! 5.0 L/h: 소실속도상수 k(0.1)와 투여량 Dose(500) 또는 Vd(20)를 곱하거나 나누는 과정에서 단위를 혼동하여 10배 크게 계산한 실수예요.
③
혼동 주의! 0.5 L/h: k를 Vd로 나누는(k/Vd) 등 공식을 반대로 적용했을 때 나올 수 있는 값이에요. (0.1 ÷ 20 = 0.005가 아니므로 직접적인 오답은 아니지만, 공식 혼동을 경고합니다.)
④
혼동 주의! 1.0 L/h: Vd 계산 시 C₀를 50 mg/L로 잘못 읽어 Vd = 10 L로 오산하거나(k × Vd = 1.0), CL 공식을 k로만 착각한 경우에요.
4. 연관 개념 정리 (Related Concepts)
개념 정리
CL은 약물의
소실 기관(간, 신장)의 기능과 그 기관으로의
혈류량, 그리고
단백 결합률에 의해 결정돼요. CL이 클수록 약물이 체내에서 빨리 제거되므로, 반감기(t₁/₂)는 짧아집니다. 반감기는 t₁/₂ = 0.693 / k = 0.693 × Vd / CL 의 관계를 가져요.
한눈에 비교!
| 파라미터 | 공식 | 의미 | 단위 |
|---|
| 분포용적 (Vd) | Dose / C₀ (IV) | 약물이 분포하는 가상의 부피 | L 또는 L/kg |
| 전신 청소율 (CL) | k × Vd = Dose / AUC | 단위 시간당 약물이 제거되는 혈장 부피 | L/h 또는 mL/min |
| 소실속도상수 (k) | CL / Vd | 단위 시간당 소실되는 약물의 분율 | h⁻¹ 또는 min⁻¹ |
| 반감기 (t₁/₂) | 0.693 / k | 혈중 농도가 절반으로 감소하는 시간 | h 또는 min |
국시 빈출 포인트
약동학 파라미터 간의 관계(CL = k × Vd, t₁/₂ = 0.693 × Vd / CL)를 묻는 계산 문제는 약사 국가고시에 매년 빠짐없이 출제돼요. 단순 암기가 아니라
공식의 유기적인 관계를 이해하고 있어야 어떤 값을 구하든 응용할 수 있어요.
기출 변형 주의!
최근에는 CL 값을 제시하고 신기능 저하 환자에서의 용량 조절을 묻거나, 반감기와 Vd를 주고 CL을 역산하는 문제, 또는 서로 다른 두 약물의 파라미터를 비교하여 투여 간격을 설계하는 문제로도 출제되고 있어요. 공식 하나만 외우는 것을 넘어, 각 파라미터의
임상적 의미를 반드시 이해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