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해설
이 문제는
이양성자산(Diprotic acid) H₂A의 수용액에서
2차 해리종인 A²⁻의 평형 농도를 계산하는 분석화학 문제예요.
핵심! Ka₁과 Ka₂의 차이가 매우 클 때(Ka₁ ≫ Ka₂), 용액 내 [H⁺]와 [HA⁻]는 주로 1차 해리에 의해 결정된다는 근사가 중요해요.
1. 핵심 개념 분석 (Key Concept)
이양성자산(Diprotic Acid)은 두 단계로 해리되는 산이에요. 주어진 조건처럼
Ka₁(1.0 × 10⁻³)이 Ka₂(1.0 × 10⁻⁷)보다 10,000배나 크기 때문에, 첫 번째 해리(H₂A → H⁺ + HA⁻)가 두 번째 해리(HA⁻ → H⁺ + A²⁻)보다 훨씬 우세하게 일어나요. 따라서 용액의 [H⁺]는 거의 1차 해리만으로 결정된다고 근사할 수 있어요. 이 근사가 없으면 2차 방정식을 풀어야 해서 계산이 복잡해져요.
2. 정답 근거 (Answer Rationale)
핵심! 계산 과정을 따라가 보면 아주 간단한 결론에 도달해요.
단계별 계산:
1단계: [H⁺] 근사
강의 첫 해리만 고려하면, [H⁺] ≈ √(Ka₁ × C)예요.
[H⁺] ≈ √(1.0 × 10⁻³ × 0.10) = √(1.0 × 10⁻⁴) =
1.0 × 10⁻² M
2단계: [HA⁻] 근사
1차 해리에서 H₂A가 해리되어 H⁺와 HA⁻가 1:1로 생성되므로, 2차 해리에 의한 HA⁻의 소모를 무시하면 [HA⁻] ≈ [H⁺] =
1.0 × 10⁻² M이에요.
3단계: Ka₂ 식으로 [A²⁻] 계산
Ka₂ = [H⁺][A²⁻] / [HA⁻] 식에 위에서 구한 값을 대입해요.
1.0 × 10⁻⁷ = (1.0 × 10⁻²) × [A²⁻] / (1.0 × 10⁻²)
따라서, [A²⁻] =
1.0 × 10⁻⁷ M이에요.
결국 Ka₁ ≫ Ka₂인 조건에서는 2차 해리종의 농도 [A²⁻]가
Ka₂ 값과 거의 같다는 중요한 원리를 알 수 있어요.
3. 오답 분석 (Distractor Analysis)
①
혼동 주의! 1.0 × 10⁻⁵ M: Ka₁과 Ka₂의 값을 혼동하거나, [H⁺] 계산 시 근사식을 잘못 적용하여 얻을 수 있는 값이에요.
②
혼동 주의! 1.0 × 10⁻⁶ M: Ka₂ 값에 10을 곱하거나, [HA⁻]/[H⁺] 비율을 잘못 계산한 경우 나올 수 있는 오답이에요.
③
혼동 주의! 3.2 × 10⁻⁶ M: [H⁺]를 정확하게 계산하지 않고, Ka₁과 Ka₂를 혼합하여 사용했을 때 발생하는 대표적인 계산 오류예요.
④
혼동 주의! 5.0 × 10⁻⁷ M: [H⁺]를 올바르게 구했지만, Ka₂ 식에서 [HA⁻]와 [H⁺]의 비율을 0.5로 잘못 대입하여 얻은 결과예요.
4. 연관 개념 정리 (Related Concepts)
이러한 근사는 약산의 pH 계산이나
완충 용액(Buffer Solution)의 pH 계산에서도 자주 사용돼요. 특히 약학에서는 약물의
이온화(Ionization) 정도가 약물의 흡수와 분포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pH와 pKa에 따른 약물의 존재 형태(비이온형 vs 이온형)를 이해하는 것이 필수적이에요. Henderson-Hasselbalch 방정식과 함께 이 해리 평형 개념은 약제학과 약동학의 기초가 돼요.
개념 정리: 이양성자산 H₂A의 해리 평형에서 Ka₁ ≫ Ka₂인 경우, [A²⁻]는 초기 산 농도와 무관하게 Ka₂ 값에 수렴해요. 이는 1차 해리에 의해 생성된 [H⁺]와 [HA⁻]가 서로 같아 Ka₂ 식에서 소거되기 때문이에요. (Ka₂ = [H⁺][A²⁻]/[HA⁻] → [A²⁻] = Ka₂)
한눈에 비교!:
| 구분 | 1차 해리 (H₂A) | 2차 해리 (HA⁻) |
|---|
| 해리 상수 | Ka₁ = 1.0 × 10⁻³ | Ka₂ = 1.0 × 10⁻⁷ |
| 주요 생성물 | H⁺, HA⁻ | H⁺, A²⁻ |
| 용액 내 농도 | [HA⁻] ≈ [H⁺] ≈ 1.0 × 10⁻² M | [A²⁻] = Ka₂ = 1.0 × 10⁻⁷ M |
약리기전 포인트: 약물 분자는 특정 pKa 값을 가지며, 체액의 pH 환경에 따라 이온화 정도가 달라져 세포막 투과도에 영향을 줘요. 예를 들어, 위장관에서 약염기성 약물은 낮은 pH에서 이온화되어 흡수가 잘 안 되는 반면, 약산성 약물은 비이온형으로 존재하여 흡수가 용이해요. 이러한 원리를
pH-분배 가설(pH-partition hypothesis)이라고 해요.
암기 팁: "Ka₁이 Ka₂보다 훨씬 크면, 둘째 아들(A²⁻)의 농도는 둘째 Ka(Ka₂) 값과 같다!"라고 연상해 보세요.
국시 빈출 포인트: 약사 국가고시에서 단순한 산-염기 평형 계산보다는, 이 원리를 약물의
용해도(Solubility),
흡수(Absorption),
분배 계수(Partition coefficient)와 연결 지어 묻는 문제가 자주 출제돼요. 특히 주사제의 pH 조절이나 점안제의 완충 능력과 관련된 문제에서 산-염기 평형 계산이 필수적으로 등장해요.
기출 변형 주의!: 단순히 [A²⁻]를 계산하는 문제에서 나아가, "H₂A 용액에 강산이나 강염기를 첨가했을 때 완충 능력이 최대가 되는 pH는 얼마인가?" 또는 "특정 pH에서 각 화학종(H₂A, HA⁻, A²⁻)의 분율은 어떻게 되는가?"와 같은 형태로 응용되어 출제될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