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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용액 산염기 적정
문제

약산 HA(Ka = 1.0 × 10⁻⁵)와 그 나트륨염 NaA를 사용하여 pH 5.0인 완충용액 1 L를 제조하려고 한다. HA의 총 농도([HA] + [A⁻])를 0.20 M로 고정할 때, 필요한 [A⁻]와 [HA]의 몰수는 각각 얼마인가?

해설
Henderson-Hasselbalch 식 적용:
pH = pKa + log([A⁻]/[HA])
5.0 = 5.0 + log([A⁻]/[HA])
log([A⁻]/[HA]) = 0
[A⁻]/[HA] = 1
즉, [A⁻] = [HA].
총 농도 조건: [A⁻] + [HA] = 0.20 M
→ [A⁻] = [HA] = 0.10 M
1 L 용액이므로 [A⁻] = 0.10 mol, [HA] = 0.10 mol.

오답 분석:
2번(0.13/0.07): [A⁻]/[HA] = 13/7 ≈ 1.86 → log 1.86 ≈ 0.27 → pH = 5.27 (pH 5.0 아님)
3번(0.15/0.05): 비율 = 3 → log 3 ≈ 0.48 → pH = 5.48 (불일치)
4번(0.07/0.13): 비율 = 0.54 → pH = 4.73 (불일치)
5번(0.17/0.03): 비율 ≈ 5.67 → pH ≈ 5.75 (불일치)
pH = pKa일 때 [A⁻] = [HA]가 완충 능력이 최대이며 이 조건이 정답이다.
같은 주제 다음 문제25°C에서 0.1 M 아세트산(acetic acid, Ka = 1.8 × 10⁻⁵) 수용액의 pH를 구하면?

심화 해설

핵심 해설 이 문제는 약제학 및 물리약학의 핵심 공식인 헨더슨-하셀발흐 식(Henderson-Hasselbalch equation)을 이용하여 완충용액(Buffer solution)의 조성을 계산하는 문제예요. 주어진 약산(Weak acid) HA산 해리 상수(Ka, Acid Dissociation Constant)와 목표 pH, 그리고 총 농도를 이용해 짝염기(Conjugate base) A⁻와 비해리산 HA의 비율을 구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1. 핵심 개념 분석 (Key Concept)
완충용액은 약산과 그 짝염기(또는 약염기와 그 짝산)의 혼합물로, 외부에서 소량의 산이나 염기를 첨가해도 pH 변화를 최소화해요. 완충용액의 pH는 헨더슨-하셀발흐 식으로 계산합니다.
핵심! pH = pKa + log([A⁻]/[HA])
먼저, 주어진 Ka로부터 pKa를 계산해야 해요. pKa는 Ka의 역수의 상용로그 값입니다.
pKa = -log(Ka) = -log(1.0 × 10⁻⁵) = 5.0 2. 정답 근거 (Answer Rationale)
이제 주어진 조건들을 헨더슨-하셀발흐 식에 대입해 보겠습니다. 목표 pH는 5.0, pKa는 5.0이므로 식은 다음과 같아집니다. 5.0 = 5.0 + log([A⁻]/[HA]) log([A⁻]/[HA]) = 0 따라서 [A⁻]/[HA] = 10⁰ = 1이 됩니다. 즉, [A⁻] = [HA]입니다. 문제에서 HA의 총 농도, 즉 ([HA] + [A⁻])가 0.20 M이라고 제시했어요. 두 농도가 같으므로 각각의 농도는 0.20 M의 절반인 0.10 M이 됩니다. 1 L 용액을 제조하므로, 필요한 몰수는 각각 0.10 mol입니다. 핵심! pH가 약물의 pKa와 같을 때, 약물은 50% 이온화(Ionized) 상태, 50% 비이온화(Unionized) 상태로 존재하며, 이 지점이 완충 용량(Buffer capacity)이 가장 큰 지점입니다. 3. 오답 분석 (Distractor Analysis)
각 보기는 [A⁻]와 [HA]의 비율이 1:1이 아닌 경우입니다. 이 비율에 따라 pH가 어떻게 달라지는지 직접 계산해 보면 완충용액의 원리를 더 깊이 이해할 수 있어요. - 보기 2번 ([A⁻]=0.13, [HA]=0.07): 비율은 13/7 ≈ 1.86입니다. 이를 식에 대입하면 pH = 5.0 + log(1.86) ≈ 5.0 + 0.27 = 5.27로 목표 pH 5.0보다 높아집니다. - 보기 3번 ([A⁻]=0.15, [HA]=0.05): 비율이 3입니다. pH = 5.0 + log(3) ≈ 5.0 + 0.48 = 5.48로 더 높아집니다. - 보기 4번 ([A⁻]=0.07, [HA]=0.13): 비율은 7/13 ≈ 0.54입니다. pH = 5.0 + log(0.54) ≈ 5.0 - 0.27 = 4.73으로 목표 pH보다 낮아집니다. - 보기 5번 ([A⁻]=0.17, [HA]=0.03): 비율이 약 5.67입니다. pH = 5.0 + log(5.67) ≈ 5.0 + 0.75 = 5.75로 계산됩니다. 4. 연관 개념 정리 (Related Concepts)
약물의 흡수, 분포, 배설을 좌우하는 중요한 요소 중 하나가 약물의 이온화 정도(Degree of Ionization)입니다. 이 문제의 원리는 약물의 위장관 흡수 이론인 pH-분배 가설(pH-partition hypothesis)의 기초가 됩니다. 예를 들어, 산성 약물(pKa 5.0)은 위(pH 1-2)에서는 대부분 비이온화 형태(HA)로 존재하여 지질막을 통과한 흡수가 잘 일어나지만, 장(pH 6-7)에서는 이온화 형태(A⁻)가 많아 흡수가 느려집니다. 이처럼 완충 원리는 약물의 체내 동태를 이해하는 데 필수적입니다.
개념 정리: 완충용액은 약산(HA)과 그 짝염기(A⁻)로 구성되며, pH = pKa + log([A⁻]/[HA])로 pH를 구합니다. pH = pKa일 때 [HA]=[A⁻]가 되어 외부 충격에 가장 강한 저항성을 갖습니다.
한눈에 비교!:
약물 성질위 (pH 1-2)장 (pH 6-7)
약산 (pKa 5)비이온형(HA) 우세, 흡수 잘됨이온형(A⁻) 우세, 흡수 어려움
약염기 (pKa 5)이온형(BH⁺) 우세, 흡수 어려움비이온형(B) 우세, 흡수 잘됨

암기 팁: "pKa=pH면 짝꿍 농도가 같다!" 헨더슨-하셀발흐 식에서 log 값이 0이 되는 순간을 기억하세요.
국시 빈출 포인트: 약산/약염기 약물의 pKa와 생리적 pH를 이용한 이온화 비율 계산은 매년 출제되는 단골 주제예요. 완충용액의 제조 원리뿐 아니라, 혼동 주의! pH 환경에 따른 약물의 흡수율 변화 문제도 반드시 함께 학습해야 합니다.
기출 변형 주의!: 약산의 pKa가 아닌 약염기의 pKb를 주거나, 몰농도 대신 질량(g)을 주고 필요한 염의 질량을 계산하게 하는 등 다양한 변형이 가능하니 식의 의미를 정확히 이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임상 시나리오

약국/임상 실무 가이드 - 임상 시나리오 (Clinical Scenario): 병원 약제부에서 소아용 시럽제를 조제하는 상황을 가정해 볼게요. 페니실린계 항생제인 아목시실린(Amoxicillin) 시럽은 분말 상태로 보관하다가 조제 시 증류수를 가해 용해시켜 사용합니다. 이때 사용하는 증류수의 pH가 너무 산성이거나 염기성이라면, 조제된 시럽의 pH가 변하여 아목시실린의 베타-락탐 링(Beta-lactam ring)이 불안정해지고 가수분해(Hydrolysis) 되어 약효가 떨어질 수 있어요. 안정한 완충 용액 시스템을 이해하는 것은 이처럼 조제된 약물의 안정성을 확보하는 데 매우 중요합니다. - 복약지도 및 중재 전략 (Counseling & Intervention): 완충용액의 원리를 알면 환자 복약지도 시 약물의 식전/식후 복용 이유를 과학적으로 설명할 수 있어요. 예를 들어, 경구용 철분제의 흡수를 위해 위의 산성 환경이 중요하다면, 위산 억제제를 함께 복용 중인 환자에게 철분제의 복용 시간을 조절하도록 조언할 수 있습니다. 핵심! 처방 검수(DUR) 시 약물 자체의 pKa와 환자의 소화기관 환경 변화를 함께 고려하는 전문가적 안목이 필요합니다. - 환자 안전 및 주의사항 (Precautions): 약물의 용해도와 안정성은 pH에 매우 민감합니다. 특히 정맥 주사제를 다른 수액이나 주사제와 혼합할 때 pH 변화에 의한 침전(Precipitation)이 발생할 수 있어 매우 위험합니다. 예를 들어, pH가 낮은 미다졸람(Midazolam) 주사제와 pH가 높은 푸로세미드(Furosemide) 주사제를 혼합하면 침전이 생길 수 있으므로 절대 동시 혼합해서는 안 됩니다. 이는 완충 용량을 넘어서는 급격한 pH 변화가 약물의 용해도 평형을 깨뜨리기 때문이에요.
복약지도 프로토콜: "이 약은 식전(또는 식후)에 드셔야 효과가 가장 좋습니다"라는 복약지도 뒤에는 약물의 pKa와 소화기관 pH에 따른 흡수율 차이라는 과학적 근거가 있습니다.
선배 약사의 한마디: "헨더슨-하셀발흐 식은 단순한 계산 공식이 아니에요. 이 하나의 식이 약물이 체내에서 어떻게 녹고, 어떻게 흡수되며, 어떻게 배설되는지를 결정하는 핵심 원리입니다. 국시에서 계산 문제를 맞추는 것을 넘어서, 임상에서 약물의 흡수 과정을 예측하고 조제 시 약물의 안정성을 확보하는 모든 과정이 이 기본 원리에서 출발한다는 점을 꼭 기억하세요!"

핵심 개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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