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해설
이 문제는
이(louse)가 매개하는 질병의 감염 경로, 즉
병원체 전파 기전(Transmission Mechanism)을 묻고 있어요. 이가 매개하는 대표적인 질병으로는
발진티푸스(Epidemic Typhus)와
참호열(Trench Fever)이 있는데, 이들 병원체의 전파 방식은 모기나 벼룩과는 확연히 다르다는 점이 핵심이에요.
핵심 개념 분석 (Key Concept): 절지동물 매개 질병에서 병원체가 숙주로 전파되는 방식은 크게 두 가지로 나뉘어요. 하나는 매개체가 흡혈할 때 타액과 함께 병원체를 직접 주입하는
접종 전파(Inoculation) 방식이고, 다른 하나는 매개체의 배설물이나 체액이 피부 상처나 점막에 닿아 감염되는
오염 전파(Contamination) 방식이에요.
핵심! 이(louse)는 바로 이 오염 전파 방식을 취하는 대표적인 매개체입니다.
정답 근거 (Answer Rationale): 보기 1번이 정답이에요. 이가 흡혈한 후 배설한
배설물(feces)에는
Rickettsia prowazekii(발진티푸스)나
Bartonella quintana(참호열) 같은 병원체가 다량 포함되어 있어요. 사람이 이에 물린 부위가 가려워서 긁게 되면, 이 배설물이 긁힌 상처나 점막을 통해 체내로 들어가 감염을 일으켜요.
오답 분석 (Distractor Analysis):
혼동 주의! 보기 2번은 파리나 바퀴벌레 같은 위생 해충의 기계적 전파와 혼동될 수 있어요. 이는 흡혈 후 위 내용물을 토해내는 방식으로 병원체를 전파하지 않아요.
혼동 주의! 보기 3번은
모기(말라리아, 뎅기열)나
진드기(라임병, 쯔쯔가무시병)의 전형적인 전파 방식이에요. 이(louse)의 전파 기전을 묻는 문제에서 가장 많이 혼동하는 오답이므로 주의해야 해요.
보기 4번은
구충(Ancylostoma duodenale)이나
분선충(Strongyloides stercoralis) 같은 토양매개성 선충류의 감염 경로예요. 이의 유충은 피부를 뚫지 않아요.
보기 5번은
털진드기(쯔쯔가무시병)에서 나타나는 경란 전파(Transovarial Transmission) 기전이에요. 이는 병원체가 매개체의 난소를 통해 알로 전파되어 다음 세대의 유충이 바로 병원체를 보유하게 되는 현상으로, 이(louse)에게는 해당되지 않아요.
연관 개념 정리 (Related Concepts): 이(louse)는
발진티푸스 외에도
재귀열(Relapsing Fever, Borrelia recurrentis)을 매개하기도 하는데, 이 경우에는 이의 체액이 상처에 접촉해야 감염이 돼요. 이처럼 매개체와 질병에 따라 감염 경로가 다르다는 점을 짝지어 암기하는 것이 매우 중요해요.
개념 정리: 이(louse) 매개 질환의 감염은 '흡혈' 자체가 아닌, '흡혈 후 배설물'이 '긁어서 생긴 상처'에 오염되는 과정이 핵심이에요. 매개체-병원체-전파방식을 삼각형으로 연결지어 이해하면 잊지 않아요.
한눈에 비교!:
| 매개체 | 대표 질병 | 전파 방식 | 핵심 기전 |
|---|
| 이(Louse) | 발진티푸스, 참호열 | 오염 전파 | 배설물이 긁은 상처에 접촉 |
| 모기(Mosquito) | 말라리아, 일본뇌염 | 접종 전파 | 흡혈 시 타액으로 주입 |
| 벼룩(Flea) | 페스트 | 접종 전파 | 흡혈 시 위 내용물 역류 |
| 털진드기(Chigger mite) | 쯔쯔가무시병 | 접종 전파 및 경란 전파 | 유충이 흡혈 시 주입 |
핵심 검사 포인트: 임상미생물 검사실에서 발진티푸스 의뢰 시, 혈청학적 검사(Weil-Felix test, Indirect IFA)가 주로 사용되며, 병원체 분리는 생물안전 3등급(BL-3) 시설이 필요하기 때문에 일반 검사실에서 배양을 시도해서는 안 돼요.
암기 팁: "
이가
긁어서
발진이 생기고
티푸스 걸린다!" 이가 옮기는 병은 긁어서 감염된다고 연상하면 기억하기 쉬워요.
국시 빈출 포인트: 매개체별 전파 기전은 임상병리사 국가고시 임상미생물학 파트에서 매년 빠지지 않고 출제돼요. 특히 이(louse)의 오염 전파 방식은 모기의 접종 전파와 비교하여 묻는 문제가 압도적으로 많아요.
기출 변형 주의!: 단순 전파 방식 암기가 아닌, "환자에게서 채취한 가피(eschar)가 관찰되고 야외활동력이 있을 때 의심되는 매개체와 감염경로"와 같이 증례형 문제로 변형될 수 있으니, 매개체-질병-임상증상을 연결하여 학습하는 것이 중요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