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해설
이 문제는 치아의 비우식성 경조직 손상 중
생리적 교모(Physiologic attrition)의 임상적 특징을 묻고 있어요.
핵심! 교모는
치아와 치아의 접촉으로 인해 발생하는 생리적 혹은 병리적 마모 현상이에요. 저작 운동이나 연하 시 상악 치아와 하악 치아가 맞닿으면서 발생하기 때문에, 마모가 일어나는 부위가
교합면이나 절단연이라는 점을 반드시 기억해야 해요.
핵심 개념 분석 (Key Concept)
생리적 교모(Attrition)는 교합력에 의해 치아와 치아 사이, 혹은 치아와 수복물 사이의 마찰로 치아의 경조직이 소실되는 현상이에요. 노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나타날 수 있지만, 이갈이(Bruxism) 같은 비기능적 습관이 있으면 병적으로 심해질 수 있어요. 특징적인 임상 소견은 마모된 부위가
반짝이고 편평한 마모면(Wear facet)을 형성한다는 점이에요.
정답 근거 (Answer Rationale)
핵심! ①번 '교합면에 반짝이는 편평한 마모면이 관찰된다'는 생리적 교모의 가장 전형적인 소견이에요. 상악 구개측 교두의 협측 경사면과 하악 협측 교두의 설측 경사면처럼 서로 맞닿는 부위에
마모 소면(Wear facet)이 형성되며, 지속적인 마찰로 인해 표면이 매끈하게 반짝이게 돼요. 나이가 들수록 교두가 편평해지는 것도 이 때문이죠.
오답 분석 (Distractor Analysis)
혼동 주의! 치아의 경조직 손상은 원인에 따라 교모(Attrition), 마모(Abrasion), 침식(Erosion), 굴곡파절(Abfraction)로 구분되므로, 각각의 호발 부위와 원인을 정확히 구별하는 것이 중요해요.
②
치경부 쐐기 모양 결손: 이는
치경부 마모(Abrasion)의 전형적인 소견이에요. 주로 잘못된 칫솔질 방법(과도한 힘, 수평 왕복 운동)이나 거친 연마제 치약의 사용이 원인이 되어 치경부에 쐐기 모양의 결손이 발생해요. 교합면 마모가 아니므로 교모와 혼동하지 마세요.
③
치근단 부위 불규칙한 흡수: 이는 생리적 교모와 관련이 없어요. 치근 흡수(External root resorption)는 교정 치료의 부작용, 외상, 치근단 병소, 매복치의 압박 등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하는 별개의 병리적 현상이에요.
④
치아 순면의 가로줄 무늬 함몰: 이 역시
칫솔질 마모(Abrasion)의 일종으로, 수평 방향의 반복적인 칫솔질로 인해 순면이나 협면에 가로줄 형태의 마모가 나타나는 경우를 말해요. 교합면 마모와는 발생 위치와 원인이 완전히 달라요.
⑤
인접면의 접시 모양 함몰: 이것은
치아 침식(Erosion)의 특징이에요. 산(Acid)에 의해 치질이 용해되어 발생하며, 위식도 역류(GERD)나 구토, 산성 음료의 과다 섭취가 주요 원인이에요. 인접면의 법랑질이 접시 모양으로 패이는 듯한 양상을 보이며, 치아와 치아의 접촉으로 인해 발생하는 교모와는 전혀 다른 기전이니 반드시 구별해야 해요.
연관개념정리 (Related Concepts)
생리적 교모의 정도가 심해지면 상아질이 노출되어 지각과민증(Dentin hypersensitivity)이 발생할 수 있고, 교합면의 해부학적 형태 소실로 인해 수직 고경(Vertical dimension)이 감소할 수도 있어요. 또한 병적인 교모의 가장 큰 원인인
이갈이(Bruxism)는 측두하악장애(TMD)나 저작근의 통증을 유발할 수 있어요. 야간에 착용하는 교합안정장치(Occlusal splint)가 대표적인 중재 방법이에요.
개념 정리
| 손상 유형 | 원인 | 호발 부위 | 임상적 형태 |
|---|
| 교모(Attrition) | 치아-치아 접촉, 이갈이 | 교합면, 절단연 | 반짝이는 편평한 마모 소면 |
| 마모(Abrasion) | 기계적 마찰 (칫솔, 이쑤시개 등) | 치경부, 순·협면 | 쐐기 모양 결손, 가로줄 함몰 |
| 침식(Erosion) | 화학적 용해 (내인성/외인성 산) | 순·협면, 인접면 | 접시 모양의 함몰, 매끈한 표면 |
| 굴곡파절(Abfraction) | 교합력에 의한 굴곡 응력 | 치경부 | 뾰족한 V자형 결손 |
한눈에 비교!
교모 vs 마모 vs 침식 감별
혼동 주의! 세 가지 모두 치아의 경조직 소실을 일으키지만, 기전이 완전히 달라요. 교모는 '치아끼리 부딪히거나 비벼지는 마찰', 마모는 '이물질에 의한 마찰', 침식은 '산에 의한 화학적 용해'라는 핵심 원인을 기억하세요. 시험에서는 병소의 '위치(교합면 vs 치경부 vs 순면)'와 '형태(편평함 vs 쐐기 vs 접시)'를 단서로 구분하는 문제가 자주 출제돼요.
암기 팁
'닳아서 반짝이는 교합면 = 교모'로 외우세요! 영어 단어 Attrition은 원래 '마찰로 인한 소모'라는 뜻이에요. 치아끼리 마찰(At-trition)하여 닳아 없어지는 과정을 떠올리면 돼요. 치경부는 칫솔에 쓸려 닳으니 마모(Abrasion), 산에 씻겨 나가니 침식(Erosion)이라고 연결 지어 기억하면 더욱 쉽답니다.
국시 빈출 포인트
비우식성 치경부 병소(NCCL, Non-carious cervical lesion)와 관련하여 교모, 마모, 침식, 굴곡파절의
원인과 임상적 특징을 구분하는 문제가 매년 출제되고 있어요. 특히 사진 자료와 함께 각 병소의 형태를 구별하도록 묻는 경향이 강해지고 있으니, 임상 사진과 함께 특징을 암기하는 것이 중요해요.
기출 변형 주의!
"이갈이 환자에게서 관찰되는 특징적인 치아 소견은?"이라는 질문도 동일하게 교모를 묻는 문제예요. 또한 "치경부에 발생한 쐐기 모양의 결손의 가장 주된 원인은?"이라고 물으면 '마모(특히 칫솔질 마모)'가 정답이라는 점을 연결 지어 학습해야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