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해설
이 문제는
자율신경계(Autonomic nervous system)가
타액선(Salivary gland) 분비에 미치는 영향을 묻고 있어요. 타액 분비는
교감신경(Sympathetic nerve)과
부교감신경(Parasympathetic nerve)의 이중 지배를 받지만, 그 결과는 전혀 다르게 나타난다는 것이 핵심 포인트입니다.
핵심 개념 분석 (Key Concept):
부교감신경은 안면신경(Facial nerve)과 설인신경(Glossopharyngeal nerve)을 통해 타액 분비의 주된 조절자 역할을 해요. 이때는 다량의 묽은
장액성 타액(Serous saliva)이 분비됩니다. 반면,
교감신경은 상경신경절(Superior cervical ganglion)에서 기원하여 타액선에 분포하는데, 주로
핵심! 점액성 선포세포(Mucous acinar cell)를 자극합니다. 그 결과 점도가 높고 단백질 함량이 많은 타액을 소량 분비시키죠. 이로 인해 긴장하거나 스트레스를 받을 때 입이 마르는 구강건조감(Xerostomia)을 경험하게 돼요.
정답 근거 (Answer Rationale): 보기 4번이 정답인 이유는, 교감신경 자극이
점액성 타액(Mucous saliva) 분비를 촉진하여 '점성이 높고 단백질 함량이 많은 소량의 타액'을 분비시키기 때문이에요. 이는 교감신경계가 '투쟁-도피 반응(Fight-or-flight response)'을 담당하여 소화보다는 생존에 에너지를 집중하는 상황과도 연결됩니다.
오답 분석 (Distractor Analysis):
혼동 주의! 보기 1번은 부교감신경 자극 시 나타나는 전형적인 반응이에요. '다량의 장액성 타액'은 부교감신경의 작용이므로, 교감신경의 작용과 정반대입니다.
보기 2번은 교감신경과 부교감신경이 동일한 기전으로 작용한다는 점에서 오답이에요. 두 신경은 서로 길항적(Antagonistic)으로 작용하여 타액의 양과 성분을 다르게 조절합니다.
보기 3번은 명백한 오류입니다. 교감신경은 타액 분비량과 성분 모두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쳐요.
보기 5번은 만성적인 신경 손상이나 병리적 상황에서나 고려할 수 있는 결과이며, 정상적인 교감신경 자극의 일차적인 효과로 보기 어렵습니다. 단기적인 자극은 분비를 변화시킬 뿐 선포세포의 위축을 직접 유발하지는 않아요.
연관개념정리 (Related Concepts):
구강건조증(Xerostomia)은 타액선 기능 저하로 발생하는데, 항콜린성 약물 복용, 두경부 방사선 치료, 쇼그렌 증후군(Sjögren's syndrome) 등이 원인이 될 수 있어요. 이러한 병적인 구강건조감과 교감신경 항진에 의한 일시적인 구강건조감은 감별이 필요합니다.
개념 정리
| 구분 | 부교감신경 (Parasympathetic) | 교감신경 (Sympathetic) |
|---|
| 기능 | 소화 및 휴식 (Rest & Digest) | 투쟁-도피 (Fight or Flight) |
| 분비량 | 다량 (Profuse) | 소량 (Scanty) |
| 타액 성상 | 장액성, 묽음 (Watery) | 점액성, 끈적임 (Viscous) |
| 단백질 함량 | 낮음 | 높음 (아밀라아제 등) |
| 관련 신경 | 안면신경(Ⅶ), 설인신경(Ⅸ) | 상경신경절 유래 교감신경 |
암기 팁
'부'드럽고 '많'은 부교감신경, '교'하고 '끈적'이는 교감신경! 시험 직전 긴장될 때 입이 마르고 끈적이는 느낌을 떠올리면, 교감신경의 효과를 절대 잊을 수 없어요.
국시 빈출 포인트
자율신경계의 타액선 지배는 구강생리학 영역에서 매년 빠지지 않는 단골 주제예요. 신경별 타액 분비 특징뿐 아니라, 각 신경이 분포하는 타액선의 종류(이하선, 악하선, 설하선)를 함께 연결 지어 묻는 문제로 출제되니 꼭 표로 정리해두세요.
기출 변형 주의!
타액 분비 조절 신경이 아니라 '안면신경이 지배하는 타액선'을 묻거나, '교감신경이 지배하는 해부학적 신경절'을 묻는 문제로 얼마든지 변형될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