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해설
이 문제는
자율신경계(Autonomic nervous system)가
타액선(Salivary gland) 분비에 미치는 영향을 묻고 있어요. 자율신경계는
교감신경(Sympathetic nerve)과
부교감신경(Parasympathetic nerve)으로 나뉘며, 타액 분비 조절에서 서로 길항적인 역할을 하죠.
핵심 개념 분석 (Key Concept)
핵심! 부교감신경이 자극되면 타액선의 혈류가 증가하고, 선포세포(Acinar cell)가 활발하게 자극을 받아
수분과 전해질이 풍부한 다량의 장액성 타액을 분비합니다. 이것이 바로 식사를 할 때 주된 타액 분비 기전이에요. 신경전달물질로는
아세틸콜린(Acetylcholine)이 작용합니다.
정답 근거 (Answer Rationale)
①번 '수분과 전해질이 풍부한 다량의 타액이 분비된다'가 정답이에요. 부교감신경이 우세한 휴식-소화(Rest-and-digest) 상태에서 타액 분비가 촉진되며, 이때 분비되는 타액은 묽고 양이 많아 음식물을 삼키기 좋게 만들고 소화 효소인
아밀라아제(Amylase)의 초기 작용을 돕습니다.
오답 분석 (Distractor Analysis)
혼동 주의!
②번 '점도가 높은 소량의 타액이 분비된다'는
교감신경 자극 시의 특징이에요. 스트레스나 공포를 느낄 때 교감신경이 활성화되면 점도가 높고 끈적한 점액성 타액이 소량 분비되어 입이 마르는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부교감신경의 작용과 완전히 반대이니 꼭 구분해서 기억하세요.
③번 '타액 분비가 완전히 억제되어 구강건조증이 유발된다'는 신경 자극이 아닌, 타액선 자체의 병변이나 방사선 치료 후유증, 혹은
항콜린성 약물(Anticholinergic drug) 복용 시 나타날 수 있는 현상입니다.
④번 '아밀라아제 분비는 증가하나 수분 분비는 감소한다'는 생리학적으로 부정확합니다. 부교감신경 자극 시 수분 분비가 주가 되며, 효소 분비도 함께 증가합니다. 수분과 효소 분비가 따로 분리되어 조절되지 않아요.
⑤번 '타액선 혈관이 수축되어 분비가 억제된다' 역시 교감신경의 강력한 자극 시 나타날 수 있는 반응입니다. 부교감신경은 반대로 혈관을 확장시킵니다.
연관개념정리 (Related Concepts)
타액 분비 조절에는 자율신경 외에도 여러 인자가 관여해요. 음식의 맛, 냄새, 씹는 행위 자체가 구심성 신경을 통해 연수(Medulla oblongata)의 타액 분비 중추를 자극하고, 이 중추가 부교감신경을 통해 최종적으로 타액선을 자극하는
반사 경로(Reflex pathway)를 함께 알아두세요.
한눈에 비교!
자율신경계에 따른 타액 분비 특성을 표로 정리해 볼게요.
| 구분 | 부교감신경 (Parasympathetic) | 교감신경 (Sympathetic) |
|---|
| 주요 신경 | 안면신경(Facial N.), 설인신경(Glossopharyngeal N.) | 경부 교감신경절(Superior cervical ganglion) |
| 신경전달물질 | 아세틸콜린(Acetylcholine) | 노르에피네프린(Norepinephrine) |
| 분비 타액 성상 | 수분↑, 전해질↑, 장액성, 다량 | 점도↑, 단백질↑, 점액성, 소량 |
| 임상 연관 | 식사 시 주된 분비 기전 | 스트레스, 공포 시 구강 건조감 유발 |
암기 팁
'편하게 식사할 때 시원하게 콸콸 나오는 타액은
부교감'이라고 연상하세요. 반대로 '스트레스 받을 때 텁텁하고 마른 입안은
교감'으로 연결 지으면 쉽게 암기할 수 있어요.
국시 빈출 포인트
자율신경계의 구강 내 작용은 타액선 분비뿐 아니라 치주조직의 염증 반응 조절, 국소마취제 내
혈관수축제(Vasoconstrictor) 사용 원리 등과 연계되어 출제되므로, 교감/부교감 신경의 기본 작용을 반드시 구분해 두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