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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학
문제

갑상샘절제술을 받은 대상자가 수술 후 8시간째 목 부위 압박감과 호흡곤란을 호소하며 안절부절못하고 있다. 검사 결과는 다음과 같다. 간호사가 가장 먼저 시행해야 할 중재는?

·활력징후: 혈압 148/90 mmHg, 맥박 108회/분, 호흡 26회/분
·혈액검사: 칼슘 7.2 mg/dL
해설
갑상샘절제술 후 호흡곤란과 목 부위 압박감은 수술 부위 출혈로 인한 혈종 형성과 기도 압박을 의심해야 하는 응급 상황이다. 가장 먼저 드레싱과 배액관 상태를 사정하여 출혈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우선이다. 저칼슘혈증도 수술 후 합병증이지만, 호흡곤란의 직접적인 원인으로 기도 압박을 먼저 배제해야 한다.
같은 주제 다음 문제캐나다의 라롱드 보고서(Lalonde Report)에서 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4가지 주요 요인으로 제시한 것이 아닌 것은?

심화 해설

수술 후 경부 혈종, 가장 먼저 의심해야 할 응급 상황

갑상샘절제술 후 8시간째에 목 부위 압박감과 호흡곤란을 호소하며 안절부절못하는 모습은 수술 후 경부 혈종(cervical hematoma)의 전형적인 임상 양상입니다. 경부 혈종은 갑상샘 수술 후 발생할 수 있는 드문 합병증이지만,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응급 상황입니다 [1]. 수술 부위의 출혈이 갑상샘 부위(thyroid bed)의 좁은 공간에 고이면, 혈종이 기도를 직접 압박하여 빠르게 기도 폐쇄로 진행할 수 있습니다 [2].

대상자의 활력징후를 보면 혈압 148/90 mmHg, 맥박 108회/분, 호흡 26회/분으로 빈맥과 빈호흡, 그리고 경미한 고혈압이 관찰됩니다. 이는 기도 압박으로 인한 저산소증과 이에 따른 교감신경계 활성화, 그리고 통증과 불안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안절부절못하는 모습(agitation) 역시 저산소증의 중요한 임상 지표입니다.

혈액검사에서 칼슘이 7.2 mg/dL로 저칼슘혈증(hypocalcemia) 기준에 해당하지만, 갑상샘절제술 후 부갑상샘 기능 저하로 인한 저칼슘혈증은 수술 후 24~48시간 이후에 서서히 나타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수술 후 8시간이라는 급성기에 발생한 호흡곤란의 원인으로 저칼슘혈증을 최우선으로 두기는 어렵습니다. 더욱이 저칼슘혈증 단독으로는 목 부위 압박감을 설명할 수 없습니다. 따라서 저칼슘혈증에 대한 중재(테타니 유발 검사, 칼슘 제제 투여)보다 기도 확보가 우선입니다.

기도 압박이 의심될 때 간호사의 최우선 중재

경부 혈종이 의심되는 상황에서 가장 먼저 해야 할 중재는 목 부위의 드레싱과 배액관 상태를 사정하는 것입니다. 수술 부위의 부종, 드레싱의 혈액 삼출(oozing) 정도, 배액관의 개방성(patency)과 배액량을 신속하게 확인해야 합니다. 배액관이 꺾이거나 혈전(clot)에 의해 막혀 있다면 혈종이 빠르게 축적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직접적인 사정을 통해 기도 압박의 원인을 조기에 파악하고, 의사에게 보고하여 필요한 응급 처치(봉합사 제거 및 혈종 배액 등)가 신속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간호사의 핵심 역할입니다.

경부 혈종으로 인한 기도 압박은 수 분에서 수 시간 내에 급격히 악화될 수 있습니다. 심한 경우 기관 협착(tracheal stenosis)이나 기관루(tracheal fistula)와 같은 심각한 기도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으며, 이때는 섬유광학 기관내삽관(awake fiberoptic intubation)과 같은 고난이도의 기도 관리가 필요해집니다 [3]. 따라서 기관절개 세트를 준비하는 것은 만약의 상황에 대비한 후속 조치일 수 있으나, 현재 호흡곤란의 원인을 직접 해결하기 위한 가장 먼저 시행할 중재는 아닙니다. 심호흡과 기침을 격려하는 것은 기도 분비물 배출을 위한 중재이지만, 기도가 외부에서 압박되고 있는 상황에서는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고 오히려 흉강 내압을 높여 불편감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참고 문헌 (논문 출처)
  • [1]
    Risk Factors for Cervical Hematoma After Thyroid Surgery at a Portuguese Hospital: A Retrospective Study.일반논문Dinis I, Pacheco Pereira CS, Ferros C, Pereira C. (2024) · DOI: 10.7759/cureus.72928
  • [2]
    Bilateral superior and inferior thyroid artery embolization for massive thyroidectomy site bleeding: A case report.케이스리포트Essolaymany Z, Yammouri Z, Ouazzani H, Chaouche I, Akammar A, El Bouardi N, Alami B, Lamrani MYA, Boubbou M, Maâroufi M. (2026) · DOI: 10.1016/j.radcr.2025.09.014
  • [3]
    Averting crisis in severe tracheal stenosis and fistula following thyroidectomy: a case report.케이스리포트Xiao F, Shen JM, Luo RY. (2025) · DOI: 10.1186/s12893-025-03396-5

임상 시나리오

갑상샘절제술 후 호흡곤란, 경부 혈종을 의심하라수술 후 8시간 이내 급성 호흡곤란의 최우선 간호사정

갑상샘절제술 후 8시간 이내 발생한 목 압박감과 호흡곤란은 경부 혈종에 의한 기도 압박을 가장 먼저 의심해야 한다. 이는 생명을 위협하는 응급 상황이다.

최우선 간호중재는 목 부위 드레싱과 배액관 상태를 직접 사정하는 것이다. 드레싱의 혈액 삼출 정도, 목 부위 부종, 배액관의 개방성과 배액량을 신속히 확인해야 한다.

주의

저칼슘혈증(혈중 칼슘 7.2 mg/dL)은 수술 후 24~48시간 이후에 주로 나타나므로, 급성 호흡곤란의 일차적 원인으로 고려하지 않는다. 심호흡 격려나 기관절개 세트 준비보다 원인 파악을 위한 사정이 먼저이다.

핵심 개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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